연수일기13(반타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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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이트랑 배치메이트랑 같이 2박 3일 반타얀 여행을 다녀왔어요. 한창 비가 오던 때라서 저희 말고 다른 사람들은 거의 다 여행을 취소하고 안 갔는데 저희는 세부를 떠날 날이 그리 많이 남은 게 아니라 그냥 가기로 결정했어요ㅋㅋㅋ 아침에 세부 북부터미널로 가서 에어컨 버스를 타고 항구까지 갔는데 말라파스쿠아처럼 거의 4시간을 가야 돼서 엉덩이도 아프고 되게 힘들었어요ㅋㅋㅋ그리고 바로 배타고 한 시간 좀 넘게 들어가서야 반타얀 섬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태풍 때문에 저희가 타고 들어간 배가 마지막이라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옥통 리조트라고 반타얀에서 가장 좋은 리조트를 예약해서 지냈어요. 리조트 내부 풀장이랑 동굴 수영장이 있어서 거기서 놀고 왔는데 날이 점점 흐려지고 비바람이 엄청 심하게 불더라구요ㅋㅋㅋ 바다는 파도가 심하고 해서 안들어가고 오토바이를 렌트해서 반타얀 섬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다녔어요. 2박 3일 내내 그렇게 오토바이 타고 경치 구경하면서 돌아다니다가 마지막 가는 날에 파도가 심상치 않더라구요; 항구에 가서 확인 해 보니 모든 배편이 취소됐다고 하더라구요. 저희가 들어온 그 배편을 마지막으로 그 다음 날도 배가 안떴었대요. 그래서 저흰 없는 돈 끌어 모아서 옥통을 떠나서 좀 더 싼 리조트로 이동을 해야 했어요. 그 날 밤에도 계속 비바람이 불고 그래서 며칠 못 가는 거 아닌가 하고 지인들 한테 연락해서 돈 보내달라고 부탁도 하고 별 짓 다 하고 다녔어요…학원에 전화해서 사정 얘기하고..ㅋㅋㅋㅋ 그래도 하루 밖에 안 갇혀 있어서 다행이었어요. 덕분에 반타얀 섬 지리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됐어요ㅋㅋㅋㅋㅋ 학원 돌아오니까 이 사람, 저 사람 심지어 선생님들 까지도 저희 소식을 들어서 물어보더라구요ㅋㅋㅋ 섬나라인 만큼 여행 다닐 때 날씨 정보 정확히 알고 가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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