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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CEBU 의 하나부터 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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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특파원
댓글 0건 조회 7,281회 작성일 09-06-03 00:00

본문

LifeCEBU (이하 LC) 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세부에서 공부하기를 목적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을 적어 봅니다.

 


1. 선생님들의 영어 실력

: 방학 시즌이 되면 간간히 임시직으로 선생님들이 고용되기도 하나
대부분 이곳에서 1~2 주만 있으면 어떤 선생님이 잘 가르치는 지 곧잘 알아차리게 됩니다.
여러분들이 걱정하시는 '발음' 역시 선생님들에 따라 상이합니다.

어떤 선생님들은 세부아노, 따갈로그(필리핀 현지 언어) 의 영향을 받아서
쎈소리, 된소리 발음들을 하기도 합니다만 대부분은 그렇지 않습니다.

발음을 걱정하는 한국인 학생들이 있는데 여기 선생님들만큼만 발음을 할 수 있으면
제가 수업료 전액을 지불할 용의도 있습니다.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LC 에서는 스페셜 클래스가 운영되고 여기에서 리스닝, 스피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스피치 클래스의 경우 완벽한 발음교정을 도와줍니다.

힌트를 주자면 스피치 클래스를 가르치는 선생님을 1:1 튜터로 신청하면 발음 걱정은 안 하셔도 되겠지요.

 

2. 수업 진행 방식

: 6월 1일부로 LC 의 수업 스케쥴이 변경되었습니다.

08:30 - 9:40 1교시
09:50 - 11:00 2교시
11:10 - 12:20 3교시
13:20 - 14:30 4교시
14:40 - 15:50 5교시
16:00 - 17:10 6교시

총 6교시까지 있는데 이 중에 1교시는 빠져야 합니다. 왜냐면 1:1 이 3개, 그룹이 2개 이므로
70분은 공강으로 둬야 합니다. 1교시, 점심 시간 후, 6교시를 공강으로 많이 두겠죠.

따라서 70x5=350 , 스페셜 100분, 450분이 되겠습니다.
(그런데 스페셜 클래스가 보통 50분 하지 않고 1시간 모두 채워서 한다고 보면 됩니다.)


3. 수업에 대해서

: 이것은 전적으로 어떤 튜터를 만나느냐에 따라서 좌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괜히 튜터와 정때문에 미련하게 수업을 곧잘 듣지 마시고 얼마나 강의에 열정적인가를
꼼꼼히 따지시고 자신이 원하는 튜터를 만나시길 당부드립니다.

튜터를 변경하는 방법은 금요일날 아침 6시에 대기표를 나눠줍니다.
그럼 빠른 번호부터 차례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방학시즌에는 새벽 2시부터 기다리는 것도 다반사입니다.
저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기다린 적이 있는데 그 때 1번 받았습니다. (비 성수기 때)


4. 자신의 영어실력

: 영어의 '영' 도 모른 채 여기에 오면 3개월 그냥 금방 갑니다.
모르면 모른다고 물어봐야 하는데 용기가 없어서 못 묻고,
이게 틀린 문법인가 겁이 나서 못 묻고, 그러다가 시간은 끝나가고
늘지 않는 영어 실력에 막막한 발음에 백화점가서 물건 하나 제대로 사지 못하는 자신을 보며
신세한탄하는 사람 여럿 봤습니다.

몰라도 과감하게 물어보시고, 적어도 이곳에 오실 때 기본적인 것은 해두고 오세요.
당부하건데 그래머 인 유즈 기본편은 1번 꼭 보세요.

이곳에서 문법 공부하는 것만큼 시간 아까운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 의견)
여기 공부하시는 분들 토익 고득점이 목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막상 와보시면 아시겠지만 토익 공부는 세계에서 한국이 제일 잘 가르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라 미리 적었듯, 이곳에서는 발음 교정하고 이 사람들이 어떤 표현을 자주 쓰나
눈여겨 보았다가 연계연수에서 능숙하게 쓰고, 귀 트이고, 입 트이면 정말 대성공입니다.

문법책 시중에 얼마나 좋은 것 많습니까? 혼자서 공부하고, 안되면 네이버 찾아보고
그래도 모르면 다음 날 튜터한테 물어보면 그걸로 끝입니다.
그런데 그걸 아까운 70분 동안 써버리면은..

이 나라 사람이 아무리 설명해주어도 일단 한국어 문법을 이 사람들이 모르기 때문에
이해에 애로사항이 적잖게 있습니다. 현재완료 진행형 같은 시제는 한글 문법 책 한번 보면 끝나는데
튜터 붙잡고 이야기해봐야 혼란만 가중됩니다.

게중에 문법을 잘 가르치는 튜터도 있습니다. 판단은 본인 몫이므로, 저는 그저 사견일 뿐이니 알아서 선택하시길..

 

5. LC 의 환경
: 세부에서 3대 메이저 학원을 꼽으라면 시필즈, 라이프세부, MTM 을 칩니다. CIA, 펠라, JIC 등
유수의 학원도 많습니다. 3대 메이저라고 해서 학원의 수업 질이 더 낫다, 이렇지는 않습니다.
이번 6월 1일부로 바뀐 스케쥴 역시 각 학원의 원장들이 모여서 논의한 결과로 변경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차피 모두 거기서 거기이므로, 다운타운으로 가느냐, 업타운으로 가느냐, 뭐 그런 차이가 있겠죠.

LC 는 업타운에 위치하여 아얄라, IT PARK, 가이사노, 망고스퀘어 등 접근이 용이합니다.

뭐 그만큼 놀기가 좋다는 말이니까 자기 절제가 안되면 매일 밤마다 나가서...


통금은 평일 23시, 금,토는 1시입니다. 

식사는 잘 나옵니다. 아침은 토스트, 이것은 불변의 진리이고요, 그 외 점심과 저녁은 한식으로 나옵니다.
주방은 오픈되어 있어서 청결에 신경 씁니다. 바퀴벌레가 나오고 그런 것은 없습니다.

기숙사도 깔끔합니다. LC 가 위치한 곳은 윈랜드타워라고 세부에서 높은 고층 빌딩인데
각 층마다 경비원이 있고 이곳 현지에 와서 바로 느끼시겠지만

"아.. 내가 지내는 윈랜드타워가 정말 한국의 타워팰리스 수준이구나.." 싶을 것입니다.
(시필즈의 교외 기숙사는 더 좋습니다. 윈랜드보다... )

방에 벌레가 나오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청소는 1주일에 2번 신청할 수 있고 깨끗하게 청소해 줍니다.
빨래는 매일 맡길 수 있습니다. 옷이 줄어들거나 하진 않습니다. 저는 청바지도 잘 맡깁니다.

대신에 이곳에서 수건의 질이 떨어지는데 문제는 이 수건이 물이 잘 빠집니다.
한국산 수건은 물이 안 빠지는데 여기서 수건 사서 같이 빨래 맡기면 다른 옷에 물이 들어 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수건은 꼭 한국에서 충분히 가져 오세요.

여자분 같은 경우는 속옷 맡기기 부끄러우면 직접 빨기도 하던데 수퍼에서 비누사서 알아서 잘 해결하더군요.


인터넷은... 다운로드 같은 것은 불가능하니 영화나 미드 등은 한국에서 미리 준비하세요.
한국 드라마는 근처 피씨방 가면 쉽게 볼 수 있습니다.

 

ETC,

#. 돈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이 나라는 선진국의 모습과 후진국의 모습이 공존하는 나라라서
한국인이 자주가는 곳에서 비싼 음식만 먹으면 한국과 거의 차이없는 돈을 쓰겠죠.
며칠 전에 갈비찜을 먹었는데 1500페소, 1페소에 26원 계산하면 4만원 정도 되겠네요.
그런데 이 나라 사람들이 먹는 음식, 가는 곳.. 이렇게 싸게 다니면 싸게 쓰고요.
평균 30만원, 자기가 한국 음식과 소주는 주에 1번은 먹어야겠다, 좀 여유롭게 살고 싶다.. 그러면 50만원.

왜냐하면 보홀이나 보라카이, 말라파스쿠아 등 액티비티에 은근히 큰 돈이 들어갑니다.
보라카이 같은 경우는 25만원 이상, 보홀도 보통 10만원 잡습니다. 그러니까 한 달에 1번만 가도
금새 돈이 쑥 나가버리죠. 다이빙 자격증도 25만원 생각하면 되고요.


#. 유흥.  이건 안 쓰려다가 남학생들을 위해서 씁니다.
세부에서 한국인 남자에게 전화번호를 주는 여자들의 십중팔구는 그렇고 그런 여자입니다.
제가 아닌 사람을 보질 못했습니다. 처신 잘 해야 합니다. 재수없는 경우 정말 많이 봤습니다.
특히 여자에 빠져서 필리핀 생활을 연장하는 사람도 많이 봤고 나가서 사는 사람들도 숱하게 봤습니다.
절제만 된다면 수도승처럼 사는 것보다는 낫겠으나, 이 절제라는 것이 참.. 


#. 한국에서 꼭 들고와야 하는 것들
전자사전, 문법책, 토익책(토익 목적으로 한다면 필수임, 여기서 한국 교재 산다는 건...)
좋은 연습장(여기는 종이 질이 안 좋아요)..

 

#. 한국에 버리고 와야 하는 것들
영어가 확 올라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 필리핀 생활이 낭만적일 것이라는 기대,
영어 수준이 알파벳만 아는 상태인데 필리핀 가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
필리핀은 그저 휴양차 가서 3개월 있다가 연계가면 열심히 해야지라는 비겁한 합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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