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J어학원 12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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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주의 연수 기간 중 어느덧 12주가 지나갔습니다.
처음 한 달은 현지 적응과 영어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는데,
3달이 지난 지금은 이곳에서의 일상이 너무나 익숙하고 자연스러워졌네요.
남은 4주를 앞두고, 지난 12주간의 소중한 기록을 중간 후기로 남겨봅니다.
•매일이 힐링이었던 캠퍼스 풍경
공부하다가 지칠 때마다 학원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이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푸른 야자수와 대형 CIJ 로고 너머로 펼쳐진 탁 트인 바다는 볼 때마다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특히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는 수영장 주변을 자주 걸었습니다.
잔잔한 수영장 물 표면에 비치는 나무와 하늘을 보며 리프레시를 하곤 했죠.
등하교 길이나 산책 때 마주치던 정겨운 로컬 분위기의 주변 전경도 이제는 제 집 앞마당처럼 정이 듬뿍 들었습니다.
•정들었던 수업과 미리 느껴본 수료식의 감동
1:1 수업을 통해 제 눈높이에 맞춰 세심하게 칭찬과 교정을 아끼지 않던 선생님들 덕분에,
12주가 지난 지금은 외국인과의 대화에 두려움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동기들과 함께 열정적으로 수업을 듣고 토론하던 시간들이 쌓여 지금의 자신감을 만들어 준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는 먼저 과정을 마치고 졸업하는 배치(Batch) 동기들의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수료증을 받으며 환하게 웃는 친구들을 보니 축하하는 마음과 함께, '이제 4주 뒤면 내 차례구나' 하는
묘한 설렘과 감동이 미리 밀려오기도 했습니다.
•주말의 활력소, SM몰 쇼핑과 야시장 맥주 한잔
평일 내내 열심히 달린 후 맞이하는 주말은 언제나 달콤했습니다.
대형 쇼핑몰(SM몰)은 주말마다 찾아가 외식을 하거나
필요한 물건들을 사기에 더할 나위 없이 쾌적하고 좋은 놀이터였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로컬의 즐거움은 단연 야시장 투어였습니다.
컵에 담아 꼬치로 찍어 먹던 새콤한 그린 망고는 공부로 쌓인 피로를 날려주는 최고의 별미였고,
하루의 마무리에 시원한 산 미구엘(San Miguel) 맥주를 들이켜며
친구들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던 시간은 매주 기다려지는 행복이었습니다.
12주를 마치며, 남은 4주를 향해
16주 중 12주를 보낸 지금,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매일 실감하고 있습니다.
기초를 다지고 자신감을 얻은 지난 3달을 발판 삼아,
남은 4주 동안은 부족한 부분을 더 밀도 있게 보완해서 유종의 미를 거두고 싶습니다.
마지막까지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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