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UMC - 홈스테이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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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UMC 어학원 - 홈스테이 강아지_18
저는 엥글링턴 웨스트 역 근처에서 홈스테이를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저의 최애 강아지를 소개하려고해요. 한국에서 저는 강아지를 2마리 키웠었는데요. 지금도 가장 가장 그리운 것이 바로 강아지들이랍니다. 근데 마침 홈스테이에 강아지가 있어서 너무 반가웠어요. 도착했던 첫날 홈 파파가 산책을 다녀오라고 하면서 바로 근처에 공원이 있다고 하시는거에요. 그래서 저는 혼자가려고 했는데, 스파크(강아지)랑 같이 가겠냐고 해서 함께 산책을 했답니다. 영어공부를 해외에서 하면서 생각보다 외롭고 힘든 적이 있는데요. 그 때마다 스파크가 참 위로가 된답니다.
엄청 작은 치와와인데 되게 용맹하게 생겼어요. 제가 강아지랑 잘 친해지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이 친구는 산책할 때빼고는 낯을 많이 가려요.

제가 5미터 멀리서 걸어오고 있으면 스파크가 짓는 소리가 먼저 들려요. 정말 듣는 감각이 장난아니더라구요. 강아지를 키우면 저처럼 좋아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밤늦게 다니시는 분은 조금(?) 힘드실거에요. 저도 한달에 한 번 멀리 나갔다 오거나, 밤늦게 친구들과 술한잔 할 때가 있는데 들어올 때마다 짓거든요. 주인분들은 당연히 이해를 해주시는데, 제 입장에서는 속으로 그만좀 짓어ㅠㅠ..말하며 인사하고 쏙 들어간답니다. 지금은 뭐..알람시계같아요. 아 룸메가 지금 들어왔구나. 이렇게 알려주는 시계요.
뭐하고 왔개..?


예전에는 저렇게 용맹하고, 낯을 가렸더니 이제 제가 가서 만져주면 잠이 들곤 합니다. 바로 골골대요. ㅎㅎㅎ집에 들어가면 잘다녀왔개? 하면서 반가워해주고, 자고 일어나서 나가면 일어났개? 하면서 달려오고. ㅎㅎㅎㅠㅠ 지금 바로 홈스테이 집을 떠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조심해야할 게 하나 있다면 한국과는 키우는 방식이 많이 달라서, 목욕도 잘 안시키고요. 정말 개처럼(?) 키워요. 사료도 가리지 않고 주시는 것 같고..한국말로 말걸면서 너 이런거 먹으면 안되는데~ 괜찮니? 라고 혼자 안부묻고 있어요. ㅎㅎㅎ 강아지를 정말 애정하고 사랑하는 분이 있으시면..전 강아지 있는 집 추천이요.
나 졸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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