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S-아돌]마닐라도착하여 바로 사우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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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원래 글 쓰는것을 "무지" 안 좋아한다. 학교에서 내주는 숙제는 하지만,
그외에는 인터넷하면서도 댓글조차 다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이번은 다르다. 외국으로 나온것이기 때문에 내 일생 일대에 있어서 큰
'혁명(?)'이다. 그래서 비록 글 쓰는것을 (숙제빼고) 안 좋아하지만
외국까지 나온이상 무언가 하나라도 남겨야 겠다는 생각이들었다. 내가 이렇게
쓰면 나중에 "아~ 이랬었구나 하고 느낄테니까..." ㅋㅋㅋ
암튼 어학연수는 혼자 알아보고 친구들에게도 물어보고 우째 저째 하다가 1인실이
낫겠다 싶어서
마닐라(마카티)에 있는 FLS라는 어학원에 오게되었다. 정말 힘든 결정이었다.
필리핀에 무슨 어학원들이 그리많은지...
이곳을 결정한 이유는 1인실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더 좋은것은 '밥'먹는것이 꽤
자유롭다는 생각이었다. 먹기 싫으면 돈이 안들것 같아서! ㅎㅎㅎ~
나도 학생인지라 돈이 많이 궁한편이기 때문에 1끼 식사도 잘 조절해 보자는
취지이다.(-_- 너무 빈곤하게 보시지 말기를, 사실은 다이어트 좀 해볼까해서
그런것!)
한국에서 필리핀으로 들어온날은 토욜 밤! 아니 새벽이었다. 난 생각도
못해보고 두꺼운 잠바를 입고 필리핀땅을 밟았다.
이건 완전히 짐 찾을 동안 사우나 였다. 지금생각해 보니 외국에 처음 들어와서
그런지 빨리 짐 찾아서 한국인 매지저를 만나야 안심이 될 것 같다는 생각때문에
부친짐 찾아서 픽업나온 한국매니저 만날때 까지 그 두터운 '오리털잠바'를 입고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아무 생각이 없었다(욕하지 마시기를 -_-)
생각해 보라, 낯선땅에 혼자 오게 되었는데 얼마나 긴장되는지... 그것도
외국나오는 쌩초보가!!
암튼 이래저래 긴장을 풀게된건 마중나온 한국매니저 만나고 부터서였다.
학교에서 전용으로 쓰는 차처럼 보이는 스타렉스급차를 타고 왔었는데,
태어나서 난생처음 보는 형태였다. 필리핀 차인줄 알았는데, 왠걸.... 차 앞에
'포드'라고 써 있었다. 음...
차를 타고나니 매우 시원했다. 에어콘을 어찌나 세게틀던지. 차를 타고 15분
남짓 걸렸을까? 경비가 삼엄한(?) 큰 문앞에 필리핀 현지 '가드'라는 사람들이
지키고 있다가,
내가 타고 있는 차를 보더니 열어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안쪽으로 좀 들어가니
이내 콘도미니움 건물이 나왔다. 와~~~ 어찌나 높아보이던지.
차에서 내려 매니저님을 따라 엘레베이터를 타고 10층에서 내려 사무실로가서,
집에 전화도 하고, 기숙사 규정에 대해 들은 다음 서약서 작성뒤에 방으로 안내
되었다.
한국매니저 만난것도 안심되었지만 FLS 어학원에 들어오고 난 다음 부터는
더욱더 안정이 되었다(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들 보여서). 아~ 그리고 일본
학생들도 봤었다.
잘 왔다는 생각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암튼 차후에 영어를 읽히게 되면
말좀 걸어 보아야 겠다.
이래저래 1박을 하고 나니 더욱더 안심이 되었다. 월요일 부터 레벨 테스트를
받고 여기 지역을 돌아본다고 하니 일찍자고 약간의 공부(?)를 해 두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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