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CEBU-대니얼] 3.수업및 튜터에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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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수업에 대해서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이프 세부는 총 5교시의 수업시간이 있습니다. 한 교시당 100분 수업에 20분 휴식이고요.
<월~목>
07:30 - 08:30 아침
08:30 - 10:10 1교시
10:30 - 12:10 2교시
12:00 - 13:00 점심
13:10 - 14:50 3교시
15:10 - 16:50 4교시
17:50 - 18:00 저녁
17:20 - 19:00 5교시
<금>
08:30 - 09:20 1교시
09:30 - 10:20 2교시
10:30 - 11:20 3교시
11:30 - 12:20 4교시
13:10 - 14:00 5교시
일반적으로 세부에 있는 학원들이 50분 수업하고 10분 쉬는 곳과 100분 수업하고 20분 쉬는곳으로 나누어져 있는거 같아요.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전 100분 수업하고 20분 수업하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100분 수업이 생각보다 길지 않고 또한 쉬는 시간 후에 다시 수업에 집중하려면 어느정도 시간이 필요한데 50분 수업하고 쉬게되면 너무 자주 수업이 끊길 것 같더라고요. 제가 있는 라이프 세부는 100분 수업을 하는데 수업 시간은 알맞은 것 같습니다. 저 위의 시간표에서 총 5교시 중에 1:1 2교시, 1:4 또는 1:8 1교시 총합 3교시 수업을 듣게 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
1:4나 1:8 수업은 그룹수업이므로 수업의 진행방법이나 커리큘럼을 자신 마음대로 바꾸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1:1수업은 그야말로 자신만을 위한 시간 입니다. 1:1 튜터마다 자신만의 커리큘럼과 스타일이 있겠지만, 대부분 어떤 방법으로 공부하고 싶은지, 어떤것에 중점을 두었으면 하는지 처음 수업시간에 물어봅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미리생각해 두었다가 튜터한테 원하는것을 잘 설명하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3개월 후에 캐나다에 워킹을 가기때문에 첫번째 1:1 튜터에게는 스피킹과 대화위주의 수업을 하면서 좀 자유롭게 수업을 하자고 했고 두번째 1:1 튜터에게는 여러가지 표현과
이디옴들에 대해서 하자고 했읍니다. 숙제도 많이 내달라고 했고, 좀 타이트 하게 하자고 했습니다. 여러분들이 필리핀에 오기전에 대략 1:1 수업시간에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하고 싶은지(스피킹,리스닝,문법 등등) 어떤 방법으로 공부하고 싶은지 꼭 생각하고 오세요. 무조건 튜터가 시키는 데로따라 가는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분야와 가장 맞는 공부방법을 미리 생각하고 오는것이 좋습니다.
총 5교시 중 기본 3교시 수업이 있고 1교시 스페셜 수업을 들을 수 있습니다. 스페셜 수업은 1교시를 50분씩 두 타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시간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스페셜 수업 - 월 ~ 목>
08:30 - 09:20 = 스피킹 or 토익
09:30 - 10:20 = 디스커션 or 토익
10:30 - 11:20 = 스피킹 or 토익
11:30 - 12:20 = 디스커션 or 토익
13:10 - 14:00 = 스피킹 or 토익
14:10 - 15:00 = 디스커션 or 토익
15:10 - 16:00 = 스피킹 or 토익
16:10 - 17:00 = 디스커션 or 토익
스피킹, 디스커션, 토익 수업이 있는데요. 매주 월요일날 학원 게시판에 붙어 있는 종이에 자기가듣고 싶은 수업에 대해 두 타임을 표시하면 들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무엇을 들을지 정하기 위해 세가지 스페셜 수업을 한번씩 다들어 보았습니다.
스피킹 - 발음 교정 수업입니다. 자음과 모음, 복수형, 끝에ed가 붙었을때 발음등을 연습합니다.
디스커션 - 주어진 기사를 읽고 서로 디스커션 합니다. 물론 학생들이 원할하게 말을 잘 못하므로 튜터가 중간 중간에 개입을 많이 합니다.
토익 - 정확히 말하면 토익 리스닝입니다. 파트1에서 파트5까지의 토익문제를 들으면서 문제풀어보고 들은내용 받아적는 훈련을 합니다. 해당지문에 대한 문법이나 단어설명 같은거는 잘 안하고 리스닝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합니다.
1:4, 1:8과 같은 그룹수업에서는 학원에서 레벨테스트를 하고 그 레벨에 맞게 그룹을 지어주므로 대략 학생들 실력이 비슷합니다.(이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꽤 될듯..ㅋㅋ) 그런데 스페셜 수업 같은 경우 그 시간에 수업이 없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듣기 때문에 학생들간의 레벨이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다른 사람들 보다 실력이 좋으면 수업이 조금 따분하게 느껴질 수 있고, 반대로 자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실력이 나쁘면 수업을 따라가기가 조금 벅찰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튜터들은 실력이 낮은 사람의 수준에 맞추어 수업을 진행 하는것 같습니다. 암튼 그래서 저는 첫번째 타임은 스피킹을 듣고 두번째 타임은 토익을 듣기로 결정했답니다^^ 아직 디스커션할 실력은 아니라는 판단에서~~
결국 기본적인 3교시에, 스페셜 수업 2타임을 듣는다면 하루에 총 4교시 수업을 하는 겁니다. 수업4교시에, 수업시간에 내주는 숙제하고, 개인적인 공부 조금하면 하루가 다 갑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필리핀에 오기전에는 '평일날에는 열심히 공부하고 주말에는 조금 쉬어야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부디 그 마음 변치 마시고 월욜부터 금욜까지 만이라도 열공하세요~~ 생각보다 그리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보입니다.ㅋㅋ
그리고 한가지 더!! 오기전에 영어이름 생각해 오세요~~ 자신의 한글이름은 우리가 선택을 하지 못했지만 영어이름은 선택할 수 있잖아요~ 평생 쓸 영어이름 멋진것 준비해 오세요~ 부르기 쉽고 너무 흔하지 않은 것으로요~ㅋㅋ 만약에 이름을 '존'이라고 지어왔는데 여기에 그 이름이 있으면 '존2'가 됩니다. 좀 이상하겠죠~ㅋㅋ 아..그리고 여기서 이름 정할때, 같은 이름 있으면 있다고 알려주니깐 다른것으로 바꾸면 되요. 그래도 여기와서 갑자기 정하려고 하면 생각이 잘 안나니깐 미리 좋은 이름 한,두개 정해서 오세요~ https://www.babynames.com/ 이 싸이트는 영어이름 뜻하고, 호응도, 같은 이름의 사람수 등을 조사해서 올려놓은 싸이트 입니다. 참고하세요~
자...위에 긴 글을 읽기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결론을 간단히 요약하면~
1. 1:1 수업시간에 하고 싶은 공부방법과 목표 생각해 오기.
2. 좋은 영어이름 한,두개 지어오기.
3. 나름대로 정한 규칙이나 공부량은 꼭 달성하겠다고 다짐하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기.
지금 부터 쓰는 내용은 여기서 공부하면서 배치와 튜터에 대해 느낀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철저하게 주관적인 판단이니깐 너무 믿지 마시고 그냥 이런상황도 있겠구나 정도로 생각해 주세요~
우리가 필리핀에 온 목적은(또는 필리핀에 가려는 목적은) 영어 입니다. 단순히 관광하러 오는게 아니죠. 그런데 여기 막상 와서 보면 정말 유혹거리, 놀거리가 많습니다. 놀거리가 한국 만큼 많겠냐마는, 한국 보다 훠~~얼씬 저렴하다는 것이 문제가 되겠지요. 밤늦게 까지 놀다가 아침수업에 늦거나 못들어 가는 학생도 상당수 됩니다. 또한 같은 날 도착한 배치끼리 상당히 친해지게 되서 항상 같이 다니게 됩니다. 자신만의 그룹을 갖고 있다는 것이 안정감을 느끼는데는 도움이 되겠지만 여기에는 두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정말 배치끼리만 친해지기 쉽습니다. 우리가 필리핀까지 온 목적은 수업시간 뿐 아니라 생활속에서도 영어를 사용하면서 위함인데, 배치끼리만 너무 친해져서 몰려다니다 보니 배치 이외의 사람들, 특히 필리핀 현지 사람들과 만날수 있는 기회가 생각만큼 많지 않게 됩니다.
둘째는, 배치중에 한명이라도 쇼핑몰에 가고 싶어하거나 놀고 싶어하면 우루르 몰려가게 됩니다. 중.고등학교 때 이런 경험 많이 해봤으리라 생각합니다.(저도 역시ㅡㅡ) 다들 놀러 가는데 자기만 안가겠다고 하면 뭔가 왕따가 될 것 같은 느낌~ 내가 저번에 어디 간다고 할때 다들 따라와 줬으니 다른 배치가 어디 가겠다고 하면 같이 가 줘야 하는 의무감~ 뭔지 다들 아시죠?? 이렇다 보니 평일날에도 자신만의 공부시간을 갖기 힘들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 학원 시작할때 부터 배치들하고 쌩~~하고 고독한 학원 생활을 하는 사람도 간혹 있고, 반대로 돌아가는 그날까지 배치들 하고만 룰루랄라~~ 3개월 장기 관광만 하다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디서든 인간관계가 제일 어렵잖아요. 각자 나름대로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서 원하는 목표를 달성해 가는 성공적인
연수되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튜터에 관해서 입니다.
제가 여기 오기전부터 필리핀 어학연수에 회의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필리핀 튜터의 실력과 발음문제를 들먹였습니다. 여기와서 보니 소수의 튜터 분들은 정말 귀에 거슬리는 발음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히 T 발음이 쫌..ㅋㅋ 그러나 대부분의 튜터들 발음은 괜찮은 편입니다. 아주 좋은 사람도 여럿 있고요. 어차피 미국영어, 호주영어, 캐나다 영어도 지역마다 발음이나 억양은 조금씩 틀리잖아요~ 그리고 여기 현지에서도 우리 한국사람들의 needs를 알고 있기에 튜터들 발음에 예전보다 좀더 신경을 쓰는것 같습니다. 암튼 저는 발음에 대해서는 대략 예상하고 왔고 오히려 예상했던것보다는 좀더 좋은편이라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튜터들 실력!! 대부분의 튜터들이 여기 필리핀에 오는 한국 연수생을 가르치기에는 무리없는 실력을 가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다만 여기 튜터들, 특히나 1:1 튜터들은 나이가 많이
어립니다. 한국나이로 23에서 25정도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수업진행 하는 노하우나, 학생들을 다루는 노하우가 부족하다고 느껴질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튜터랑 친해져서 수업시간에 이런저런 딴얘기 하다 보니 수업시간이 끝나버릴때가 종종 발생한다는 것. 물론 딴얘기 하는것도 영어로 하는거니깐 도움이 되기는 하겠지만, 서로 신나서 얘기하다보면 문장으로 얘기하지 않고(실력이 않되니ㅠㅠ) 단어 몇개와 분위기만으로 짐작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생깁니다. 노련한 튜터같은 경우 다시 수업분위기로 잘 이끌고 가지만 그렇지 못한 튜터일 경우 수업끝날때까지 수다만 떨고 끝날수도 있습니다. 암튼 그래서 제 생각에는 수업의 진행을 튜터에게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학생 자신도 뭔가 얻을 수 있는 수업이 되도록 스스로 잘 이끌어 가는 능력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위에서 얘기한것 처럼 어떤 방법으로 무엇을 공부할 것인지 나름대로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있어야 할 것 같고요~~ 암튼 튜터들 대체로 능력있고 좋습니다~ㅋ
ps: 생각보다 무지 긴 글이 되었네요~ 일주일 동안 할일 없을때 조금씩 조금씩 썼습니다.
ㅋ다음에는 뭐에 관해서 쓸까요??ㅋㅋ 특별히 알고 싶은점이 있으시면 꼬릿말 남겨주세요~
최대한 성실히 알아보도록 할께요..다들 준비 잘해서 성공적인 연수생활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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