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BestCella] Michael의 연수일기 #71 - 오후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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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 튜터는 George이다. 친구가 처음 이 곳에 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같이 수업을 하고 있어서 어떤 튜터인지 어느 정도
알고 있었다. 친구에게 간간히 추천을 받았는데 딱히 기회가 없다가 CellaOne으로 변경하면서 수업을 같이 하게 되었다. 수업
준비를 열심히 하는지라 항상 수업과 관련된 것을 준비하곤 한다. 나는 주로 문법과 회화에 중점을 두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영어실력이 상당히 늘었다. 이 곳에 오기 전에 한국에서 두 달 동안 문법 강의를 수강하였음에도 여기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필리핀으로 어학연수를 오면 문법을 등한시하는 경우가 많다. 간혹 배우고 싶어도 배울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 곳에서도
문법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잘 가르칠 수 있는 튜터는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따로 문법 클래스를 수강하지 않고도
문법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George는 발음이 상당히 좋아서 회화에서도 많은 것을 배웠다. 어떻게 말을 하면 더 좋을지
알려주고, 발음과 억양 교정은 물론이며, 내가 말을 하는 동안 어떤 점이 좋고 나쁜지를 파악해서 알려주었다. 간간히 발음연습도
하는데 한동안 특정 발음이 어려워서 나름 고생을 많이 하였다. 내 경우에는 수업 시간과 쉬는 시간의 구분이 없어서 언제든 모르는
것이 있으면 가서 질문하곤 한다. P5 튜터 역시 정말 좋은 튜터였는데 지난주에 그만두게 되었다. 현재 이 곳에 없는지라 별 참고가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여 따로 말은 남기지 않고자 한다. 벌써부터 튜터가 그리운데 어떻게 다른 튜터와 일주일동안 수업을 해야
하나 걱정이었다. 마침 시간이 맞아서 P5에도 George와 수업을 같이 하고 있다. 일주일 동안 P4와 P5에 George와 수업을 하고 있다.
P6 튜터는 Maria이다. CellaOne으로 변경하면서 제일 고민했던 시간이 바로 P6였다. 배치메이트가 돌아갈 때 추천해줘서 내가
그 시간대에 신청해서 들어가게 되었다. 두 달 동안 같이 수업을 하였는데 처음에는 좀 어색했다. 내 배치메이트 중 세 명이 Maria와
같이 수업을 해서 서로 친하게 지냈었다. 나는 누구인지는 알지만 친하진 않는 그러한 상황이라 수업을 신청하고도 어색할 것 같아서
나름 걱정이 되었었다. 그러나 같이 수업을 하다 보니 참 괜찮은 튜터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이가 어린 편인데 성격이 순수해서
그런지 하는 행동이 상당히 귀엽다. 주로 어휘와 회화를 중점적으로 공부하였고 최근엔 간간히 팝송도 배웠다. Maria와 수업하면서
회화가 많이 늘었다. 말하기 전에 생각하는 시간이 길었는데, 요즘엔 거의 바로바로 말하는 편이다. 장난을 많이 쳐서 그런지 뭔가
자연스럽게 말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제대로 알게 된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지만 정말 정이 많이 들었다.
P7 튜터는 Judel이다. 처음 이 곳에 왔을 때 내 P4 튜터였다. ESL로 프로그램을 변경하면서 시간대가 맞지 않아 어쩔 수 없이
변경하였는데, 다시 CellaOne으로 변경하면서 마지막 시간에 신청해서 다시 수업을 같이하게 되었다. 예전엔 Reading을 주로
하였는데, 다시 같이 수업을 하면서 Listening에 중점을 두고 문법과 어휘도 같이 하였다. Judel 역시 문법을 잘 가르치며 대화 중에
틀린 표현이 있으면 바로바로 교정해준다. 내 경우에는 Listening이 정말 취약했는데 마지막에 많은 향상을 이루게 되었다. 처음
이 곳에 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인연을 맺은 몇 안 되는 튜터 중 한 명으로,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튜터이다.
자신에게 맞는 튜터가 있기에 BestCella 학생이라 하더라도 참고가 되리라 생각하진 않는다. 나름 운이 좋아 마지막까지 좋은
튜터들과 좋은 인연을 맺은 것 같아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냥 길게만 느껴졌던 24주였는데 지금은 마냥 아쉽기만 한 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얼마 남지 않았지만 좋게 마무리 짓고 돌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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