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피노 화이트비치- english f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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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탄에 있는 한 비치다. 가까운 곳 당일치기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가보면 입장료가 100페소로 굉장히 저렴해 많은 필리핀 사람들이 찾는다. 그곳에 가면 여러 가지 액티비티들을 할 수가 있는데 스노쿨링, 파라세일링, 바나나보트, 제트스키, 미끄럼틀, 트램블링 등이 있다. 우리는 먼저 놀이기구를 끊었다. 1인당 1시간에 150페소로 굉장히 저렴했다. 바다 한 가운데에 트램블링, 미끄럼틀, 그리고 이름모를 놀이기구들.. 처음에 그곳에 어떻게 가나해서 물어봤는데 수영해서 가라고 하길래 장난인줄 알았다. 처음엔.. 하지만 우리는 수영해서 그곳에 갔고 놀이기구들을 실컷 즐겼다. 어렸을 때 동네에서 타던 트램블링을 바다 위에서 하니까 감회가 새로웠다. 미끄럼틀도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미끄러지는데 스릴만점이다. 놀이기구를 다 타고나서 우리는 뭔가 아쉬웠다. 그래서 이제 메인 액티비티를 하려는데 가격들이 다 만만치 않았다. 거의 다 2500~3000페소로 6~8만원 가량 되었다. 한국인에게도 상당히 부담스러운 가격이라 그런지 필리핀 사람들 중에 타는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다. 우리는 그래도 경험이다 생각하고 큰맘 먹고 한 가지를 선택해서 하기로 했다. 지난번에 스노쿨링은 해보았기 때문에 이번엔 바닷속 보다는 하늘을 날고 싶었다.

파라세일링을 선택했다. 15분 타는데 1인당 무려 2500페소. 이대로 다 지불할 수는 없었다. 우리 4명에 무려 10000페소. 이렇게 큰 돈을 아직 봐보지도 못했다. 나는 매니저와 협상에 들어갔다. 영어 실력이 뛰어나진 않았지만 가격을 깎는데는 영어가 갑자기 술술 터져나왔다. 끊임없이 줄다리기를 한 끝에 인당 500페소씩 할인 받고 총 2000페소 할인 받아서 8000페소에 하기로 했다. 욕심이 더 생긴 나머지 7000페소에 해달라고 30분가량 더 얘기했지만 끝내 매니저도 고집을 굽히지 않아 8000페소에 하기로 했다. 1시간 후부터 타기로 하고 바다에서 수영을 하다가 파라세일링을 하러 갔는데 뜻하지 않은 소식을 접했다.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서 파라세일링을 할 수가 없다고...
우리는 그대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너무 아쉬웠지만 우리와 인연이 아니었던 것 같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도전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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