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잉글리쉬 펠라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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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며칠 전
또
나이 하날 먹었습니다.
오십을 넘긴 게 엊그제 같은데 이리대면 벌써 넷인가...
지금
창밖으로 보이는 골프장의 야경이 아스라한 오늘같은 밤이면
기억 저편에서
느껴지는
맵싸하고
시큰한 냄새라고 해야 하나
말로 표현 못할 밤공기는
잉글리쉬 펠라에의 채취 탓이겠지요.
해질녘
연기 속에 고소함이 거릴 가득 메우고
연신 친절함의 인사를 나누는 오토바이 꾼,
지프니에 앉아 어딘가로 실려 가는 듯한 아가씨의 웃음소리,
시장 언저리엔
내가 자주 찾던 과일가게 주인 아들 녀석은
오늘도 오지 않는 나를 혹시 기다리고 있는 건 아닐까 하며
자꾸만 마음이 쓰이는 것은
잉글리쉬 펠라에의 그리움 탓이겠지요.
햇살가득
따갑게 쏟아지던 날
수업 땡치고 튜터 몰래 나와
수영장 가득 물장구치며
연신 조잘대던 천진한 웃음들이 사라진 그곳엔
지금은 새로 옴의 추억들이 발붙임 위해 애쓰고 있겠지 생각하니
사랑하는 가족 찾아간 녀석들이 한없이 소중한 만남이었다는 것은
잉글리쉬 펠라에의 아쉬움 탓이겠지요.
기다렸었던
전화가 왔었습니다.
아들 같아
떠나옴에 가슴 짠했던 플러스가 전화를 주었습니다.
전생의 연이 있어서였는지
요즘 젊은이 같지 않은 순수함과 열정이 있어
왠지 정이 갔던 것도
잉글리쉬 펠라에의 인연 탓이겠지요.
잉글리쉬펠라
우린
이렇게 만나고
그렇게 좋아졌습니다.
아마
오늘도 자신에게 질문과 대답을 던지고 있을 잉글리쉬 펠라 가족들은
이곳에서
나와 같은 만남과 사랑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모쪼록
성공을........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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