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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기오JIC] 후회없는 선택 바기오 JIC 센터2 > 필리핀어학연수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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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기오JIC] 후회없는 선택 바기오 JIC 센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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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틴
댓글 0건 조회 9,791회 작성일 13-04-16 00:00

본문

바기오에서의 즐거운 추억과 이야기들

 

 저는 바기오 JIC에서 다섯 달 동안 어학연연수를 하고 이제 막 한국으로 돌아 온 학생입니다. 지금은 휴학중이고요 올해 복학예정입니다. 저의 긴 듯 짧은 듯한 이야기... 조금 허접 할 수도 있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저는 한국에 있는 대학을 다니지 않습니다. 저는 중학생때부터 영어를 워낙 싫어했습니다. 영어 단어를 외우는 것도 싫고 문법도 어렵고... 정말 한국어랑은 다른 느낌이랄까... 이질감이 들었었습니다. 그런데 한국에서 대학을 진학하는데 영어는 정말 필수 중에 필수였습니다. 그러던 중 아버지 일로 잠시 일본에서 살 기회가 생겨 한 이년정도 일본에서 생활했습니다. 영어는 그때도 손도 되지 않았고요.ㅎㅎ 그렇게 생활하다가 한국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지옥의 시작이였죠. 한국교육은 저에게는 너무 빡빡하더군요. 그렇게 고등학교3년을 보내는 동안 노력은 해보았지만 영어랑은 정말 정을 붙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게 대학진학 걱정을 하다가 그래도 일본에서 산 경험과 일본어 실력을 살려 어떻게 어떻게 일본에 있는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또 일본에서 일본어만 쓰다가 2년뒤에 군대를 가게 되었습니다. 군대에서 시간이 흐르고 저의 진로나 미래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이년이라는 세월을 보내고 부끄럽지만 영어는 그때까지도 중학생 수준에도 못 미치는 수준 이였습니다. 그래도 이제 군대도 전역하고 이룬 것도 없고 1년을 더 휴학하기로 결정하고 필리핀유학에대해서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필자닷컴은 필리핀 유학 쪽으로 유명하고 현지에 라운지가 있다는게 큰 메리트로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저의 5개월간의 필리핀 어학연수는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처음 비행기 탈 때부터 긴장이 되더군요. 필자닷컴에서 설명을 잘해주시고 이런저런 설명이 적힌 종이도 잘 챙겨주셔서 그렇게 어렵지 않게 입국수속을 하고 공항을 나와서 픽업을 나와계신 분을 만나서 버스를 타고 바기오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마닐라의 날씨는 굉장히 습하고 더웠습니다. 제가 갈 때는 9월이라 한국은 조금 쌀쌀했었는데 옷을 다 벗어 들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겉옷을 준비 안 해가시면 버스 안에서 큰일 납니다. 필리핀이 더운만큼 냉방시설이 정말 끝내주거든요. 버스에서 얼마나 에어컨을 빵빵 틀던지... 그렇게 픽업차를 타고 공항에서 6-7시간정도 가면 바기오에 도착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처음 바기오JIC에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2센터(스파르타코스)에만 다섯달동안 있었습니다. 처음 도착해서 짐을 풀고 첫 날은 휴식을 취했습니다. 다음 날 레벨테스트를 치고 같이 온 사람들(같은 날에 학원에 도착한 사람들을 저희 학원에서는 배치매이트라고 부릅니다)들과 함께 SM(바기오에서 가장 큰 쇼핑몰, 이마트같은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에가서 필요한 생필품을 사고 돈을 환전해왔습니다.

여기서

Tip1.생필품같은것은 다 SM에서 구입할 수 있다.

1366077517.jpg 

↑ sm몰 사진입니다 

 

 저는 필리핀을 너무 과소평과한 경향이있었습니다. 그래서 샴푸에 바디워시등 가지고 갈 수 있는 것은 다 사가지고갔는데요. 거기도 샴푸종류도 많고 한국보다 싸고 나중에 보니 짐만 많이 만들어갔던 거였습니다.

자신이 쓰는 화장품이나 꼭 필요한 물건들만 챙겨가는게 이득입니다. 가볍고요. 거기도 스킨푸드나 더페이스샵같은 화장품 매장이있는데 한국보다 훨씬 비쌉니다. 택스가 많이 붙은 듯... 그렇게 쇼핑이 끝나고 숙소로 돌아와서 짐을 정리하고 다음 날 있을 첫 수업을 기대하며 잠들었습니다. 첫 수업 날... 바기오JIC 센터2에는 레벨이 총5단계가 있습니다. 가장 초급은 베이직 코스 그 위에 래벨1,래벨2...래벨4까지 있습니다. 한과정에 2달씩 진행되고요. 공부를 열심히 하셔서 시험을 잘 치시면 1달만에 래벨업도 가능하십니다. 시험은 매월 월말에 한번씩 칩니다. 이 시험을 학원에서는 MMT 라고 부릅니다. 저는 어떻게 운 좋게 래벨2부터 시작하게되었습니다. 래벨테스트 할 때 잘 찍은 듯합니다.^^; 학원 수업은 6시반에 보카시험이 있고 시험이 끝나면 아침밥을 먹고 씻고 준비하고 7시반부터 일교시가 시작됩니다. 수업 시간은 75분씩이고 쉬는 시간은 15분입니다. 3교시가 끝나면 점심을 먹습니다. 11:45부터 12:45까지가 점심시간입니다. 저는 JIC 밥이 정말 입맛에 잘 맞더군요. 한국 있을 때 보다 더 많이 먹은 것 같습니다. 정말 거기 계신 아주머니가 요리를 잘하십니다. 그렇게 휴식을 취하고 오후 수업이 시작 됩니다. 오후수업은 6:30분까지 4클래스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루에 총 7클래스 수업을 합니다. 1:1클래스 3시간, 그룹클래스 4시간...

여기서 Tip2. 수업시간에 부끄러워하지 마라.


13660775171.jpg 

 ↑JIC6층 도서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처음에는 영어를 못 하는 게 당연합니다. 부끄러워 하시지면 거기서 게임은 끝나는 것입니다. 저는 정말 첨에는 돈이 아까워서 나중에는 내가 영어로 말하고 있다는게 신기해서 그리고 마지막에는 너무 재미있어서 말을 아주 많이 했습니다. 이렇게 필리핀에서 공부하면서 내가 왜 영어를 싫어했고 열심히 하지 않았는지 의구심이 너무 들더군요. 이렇게 영어로 대화하면 재미있는데, 신기한데... 제 생각에는 한국에서 하는 주입식 교육이 너무 재미가 없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희 학원은 스파르타코스라 평일에는 외출이 금지 되어있습니다. 밥을 먹고 8시부터 10시까지 자율학습시간으로 영어패턴시험을 매일 봅니다(토요일제외).10시가 넘으면 자고 싶은 사람은 자고 휴식을 취할 사람은 휴식을 취 할 수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처음에 영어가 너무 재미있어서 남아서 공부를 자주 했습니다. 그렇게 남아서 공부해도 되요. 남아서 공부하시는 분도 꽤 계시고요. 그렇게 학원 생황을 하는 동안 영어가 정말 쑥쑥 늘더군요. 한국에 있을 때는 상상도 못할 만큼 일취월장하였습니다. 거기서 저는 역시 어학을 공부하려면 흥미를 가져야하고 유학을 가는 것이 짱이라고 느겼습니다. 제가 예전에 일본에서 살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욱 피부로 실감되더군요. 가끔 표현을 하고 싶은데 못 할 때는 정말 답답하기도 했지만, 그럴 때 일수록 스트레스 받지 않고 더 열심히 공부해야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기서 Tip3.한국에서 기본 문법공부와 단어공부를 해가자.


13660775172.jpg   단어공부하고있는사진입니다

 

 저는 ‘문법은 토익시험볼때나 중요한거다 회화만 잘하면 되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기초문법이 단단해야지만 어휘력이 풍부해지고 표현력도 늘어납니다. 문법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뼈져리게 느끼고 거기서 정말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이표현은 내가 말할 때 정말 유용하겠다는 것들은 체크해두었다가 나중에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암기에도 공부에도 정말 도움이 됩니다. 단어는 뭐 말 안 해도 다 아시겠죠. 제가 일본어공부를 하면서도 영어공부를 하면서도 느낀 것이지만 단어는 기초 중에 기초입니다. 매일 매일 조금씩이라도 공부하는 것은 정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이렇게 열심히 공부하고 주말에는 외출을 할 수 있습니다. 토요일인 아침10시부터 새벽1시까지, 일요일은 아침10시부터 7시50분까지. 8시에 자율학습이 시작되기 때문에 미리미리 들어와서 준비해야합니다.

Tip4.주말을 활용해 필리핀친구를 만들자.


13660775173.jpg  

↑할로윈파티에 초대되어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바기오는 고산지대라 일년 내내 날씨가 선선합니다. 마닐라나 새부 이런 도시보다는 환경적으로 훨씬 괘적하죠. 그래서 사람들이 짜증을 잘 안냅니다. 마닐라는 날씨도 습하고 너무 더워서 짜증을 많이 낸다더군요. 제가 경험해본 것은 아니지만 표정만 봐도 알 수 있는 듯했습니다. 그리고 필리핀은 자신만의 모국어(타갈로거)가있지만 학교에서는 전부 영어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웬만한 사람들은 다 영어가 능통합니다. 바기오 사람들은 제경험상으로 정도 많고 착해서 친해지기 쉽습니다. 물론 학원에 있는 사람들과도 친하게 지내면 좋겠죠. 바기오에는 한국인이 정말 많습니다. 조금 과장하면 한국인은 외국인 취급도 안 해 줄 정도입니다. 날씨도 좋고 어학원도 워낙 많아서 주말에 나가면 많은 한국인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한국인 식당도 많고 한국에 관한 물품도 많이 팝니다. 그래서 만약에 한국에서 쓰시던 물건이 있으시면 웬만한 건 다 여기서 구하 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말에 바기오를 나가는 것은 금지 되어있습니다. 만약 여행을 가고 싶으면 여행계획서라는 것은 같이 갈 사람들과 적어서 제출하면 1박2일 간 다른 지역으로 여행을 갈 수있습니다. Tip5.선생님들과 친해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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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과 찍은 사진입니다

 쉬는 시간에  저는 선생님들과 수다를 많이 떨었습니다. 저는 거기서 5개월동안 있는 동안 선생님들과 정말 친해졌습니다. 그냥 제가 원래 수다 떠는 것을 좋아하기도 하고 선생님들도 다 친절하셔서 수업시간이 끝나고도 남아서 막 수다 떨고 과자같은 것도 같이 먹고 처음에는 조금 서먹서먹할수도있지만 다 정말 친절하고 좋은 신분들이라 친해지기도 쉽고 정말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친해지면서 주말에 같이 밥도 먹고 이야기도 많이하고 하면서 영어가 많이 늘겠죠.^^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보니 정말 시간이 금방 가더군요. 평일에는 똑같은 일상이라 정말 어떻게 보면 지루할수도있고 힘들 수도있지만 각자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공부할때는 조금 힘들고 지루할 수도 있지만 나중에 노력에서 사람들과 영어로 대화하고 자막없이 미드나 영화같은거 보면 얼마나 짜릿한지 경험해 보신 분들이 아니면 상상하기 힘들 것입니다. 아참

Tip6.JIC에서 오래 공부하실 것이라면 노트북이나 넷북은 필수.

13660775176.jpg    ↑PPT당시의 사진입니다. 

 

 JIC에서 래벨3이상인 학생들은 연수중 한번 PPT를 영어로 발표해야 됩니다. 단기로 짧게 가실 분들은 필요 없을 수도있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저는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제생각으로는 다른 학원도 PPT를 할 것이기 때문데 가져가 보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물론 영어로 PPT... 한국어로 하기도 힘든데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역시 준비과정 연습과정은 정말 힘듭니다. 하지만 발표를 마치고 나서 뭔가 해냈다, 정말 뿌듯하다라는 느낌을 받으실수 있을 것입니다. 정말 좋은 경험이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더욱 붙일 수있습니다. 선생님들도 경험이 많이 있으셔서 도움을 받아서 하면 정말 재미있게 만들고 발표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wi-fi는 그닥 좋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적당히 쓸 정도는 됩니다. 다섯달간의 어학연수를 마치면서 제가 느낀점은 ‘정말 가길 잘했다. 수십번 수백번 생각해봐도 가길 잘했다.’는 것입니다. 저는 필리핀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좋지많은 않았습니다. 살인사건, 강도, 소매치기 등등 여러 가지 않 좋은 이야기를 너무 많이 들어서 걱정도 많이 하고 힘들 줄알았지만... 정말 쓸데 없는 걱정이였을 뿐이라는 것을 느끼고 돌아왔습니다. 물론 강도도 소매치기도 한국보다 많고 나라도 한국보다 못 사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결국 사람사는 곳 그곳에는 그 곳만의 룰이 있고 사람들도 좋은 사람이 있으면 나쁜 사람도있는 법... 저는 그래도 한국에 있을때 보다 더욱 많은 추억과 지식과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들어왔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아니 꼭 한번 다시 바기오에 가보고 싶습니다. 정말 좋은 곳이고 좋은 사람들 많이 많났습니다. 돌아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그립군요. 정말 필리핀 어학연수 강추합니다. 이렇게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밖에 Tip

 ◆필자자라운지 절말 좋다.

  제가 필자라운지에 그렇게 많이 간 것은 아니지만 필자라운지 정말 좋습니다. 호텔 스위트 룸이라 넓고 영화방, 안마의자 등등 정말 좋습니다. 그리고 바기오 매니져님이 정말 친절하셔서 좋았습니다.

 ◆필리핀요리를 먹어보자.

 필리핀에 갔으면 필리핀 요릴를 먹어봐야겠죠. 조금 한국인에게는 느끼할 수 있지만 도전해 봅니다. 그래도 이건 전통은 아니지만 졸리비라고 필리핀에서 만든 패스트푸드점이있는데 거기 있는 햄버거가 맛있습니다. 한국에는 없으니 가서 드셔보는 것도...

 ◆ 과일이 싸고 맛있다.

 과일이 정말 싸고 맛있습니다. 그것도 계절에 따라 조금 다르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비싼과일, 실컷먹고 피부도 좋아지고 좋겠죠.^^

 ◆지프니를 이용해보자.

 지프니는 필리핀의 이동수단으로 한국의 버스와 비슷한 개념입니다. 사람들이 막 위험하다고도 하는데 전혀 그런 거 없고요. 저도 거의 항상 이용했고 싸고 좋습니다. 가서 꼭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1366077517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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