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GV (현CES) - 바라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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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ihyun
댓글 0건 조회 2,691회 작성일 19-05-15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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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바나에서 2박을 하고 원래의 일정은 시엔푸에고스로 가는 것이었는데 어쩌다보니 버스터미널 직원과 트러블이 있어서
기분이 나빠서 그냥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돌아갔었다.
더 이상 이 나라에 돈을 쓰고 싶어지지 않아져서..
공항에 가서 인터넷 카드를 사고 비행기를 알아봤으나, 그 당일에는 비행기가 없고 다음 날 비행기는 60만원..추가 금액이 있어서
그냥 급한대로 올인클루시브 호텔을 예약을 하고 바로 호텔로 갔다.
올인클루시브 호텔은 술, 음식 등 호텔 내에서 이용하는 모든 것들이 다 무제한인 곳이었다.
금액은 호텔마다 다르겠지만, 평균적으로 인당 8~9만원 정도!
이미 밖에서 캣콜링, 동양인 비하?...등에 너무 지쳐서 호텔에서 그냥 쉬다가 가자는 생각으로 간 것이었는데,
호텔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정말 너무 친절하고 음식도 분위기도 모든 것이 완벽했다.
특히나 날씨! 햇빛은 강하나 전혀 덥지도 않았고, 바다는 태어나서 그렇게 맑고 깨끗한 바닷물을 처음 봤다.
바다 주변 분위기도 이국적이라 더욱 예뻤다.
바다에 들어가도 전혀 찝찝하지도 않았고, 더운 날씨에 들어가서 놀기 딱 좋았다.
친구들과 정말 정신없이 해가 지도록 물에서 놀고 레스토랑에 가서 밥을 먹었는데 뭐 얼마나 맛있겠나..했지만,
와인도 무제한이고, 스테이크가 기대이상으로 정말 맛있었다. 
그래서 그 다음날 일정이 바라데로 까사(=집)으로 이동하는 것이었는데, 그것도 그냥 취소하고 호텔을 더 연장했다.
24시간 스낵바가 있어서 새벽까지 술이랑 안주를 무제한으로 먹고 놀고 수다떨고 하다보니 안 좋은 감정도 많이 누그러들었다.
바라데로는 주변이 그저 다 바다라서 나가서 할 것은 없고, 올인클루시브 호텔에서 휴양하는 것이 최고다.
바라데로는 나중에 한번 더 가고 싶은 곳이다.
 
[바라데로 여행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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