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초보 CIA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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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A도착 첫날부터 오리엔테이션까지의 과정을 정리해봤습니다.
[CIA학원에는 1.5층이 있다!?]
CIA학원에는 1.5층도 있다는 놀라운 사실!
1층과 연결된 1.5층은 DVD ROOM 과 학원내 모든 사무 업무를 보는 사무실(OFFICE)이 있습니다.
DVD ROOM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CIA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 필리핀내에서 DVD는 비교적 보편화(?) 되어 있어서
(여기서 잠깐, 소위말하는 불법복사본이죠 -_-;
관계자에게 들은 정보로는 가격도 싸고 우리나라보다 훨씬~ 빨리 입수 된다고 합니다.)
쉽게 DVD를 구할 수도 있고 학원내에도 많이 보유하고 있어서 쉽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OFFICE에서는 학원내 전반적인 업무를 보며
비자연장, 기숙사연장, 수업연장 등 일반적인 사무업무 뿐만 아니라
친절한 한국 직원분들이 있어서 학원내 에로사항이나 여행정보 등
모르는 것이 있으면 여기서 거의 해결이 다 됩니다.
[CIA 기숙사는?]
처음 후기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CIA학원은 호텔을 리모델링하여 만든 학원입니다.
그래서 건물도 호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무궁화 4~5개짜리 호텔이 아니란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필리핀은 우리나라 70년대 경제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호텔 수준 또한 우리나라 70년대 호텔 수준이라고 보시면 이해가 빠를 것입니다.
그럼 70년대 호텔 수준이 도대체 무엇일까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리나라 여인숙과 모텔의 중간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생활하기에 부족한 것은 없습니다.
제가 남자 2인실을 사용하고 있어서 현재 사용하는 방을 소개 해보겠습니다.
방에는 침대 2개, 책상 2개, TV, 욕실, 빨래줄(?), 플라스틱 서랍장, 옷장,
신발장, 에어콘, 공기청정기, 스탠드 2개, 냉장고, 정체모를 수납공간 등...
하나하나 보면 필요한 것은 다 있고 부족함은 없습니다.
남자분들이야 대한민국 군대를 다녀오셨다면 아~~주 쉽게 적응할수 있지만
대부분의 여성분들 경우 실망을 많이한다고 합니다.
(저랑 같이 온 한 여성분은 첫날 울기도 했다고 합니다. 쿨럭)
한국에서 생활해왔던 수준과 여기서의 생활 수준이 차이가 나는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을 미리 알고 많이 듣고 오신다고 해도 현지에서 와서 받아들이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필리핀은 우리나라70년대 수준이다!!! 란 것을 머리속에 기억하고
현지에서 일주일 정도 적응기간을 가지면 대다수 여자분들도 잘 적응해서 생활한답니다
[CIA에서 청소와 빨래는 어떻게 할까?]
제가 여기에 온지도 2주가 지나갈려고 합니다.
지금에서 학원 생활 소감은 "정말 편하다" 입니다.
아침, 점심, 저녁 맛있는 밥이 시간때 마다 나오죠
청소랑 세탁은 제가하는 것이 아닌 현지인들이 깔끔하게 해주죠
정말 공부만 할 수 있는 여건입니다. (물론 놀기도 좋은.... 쿨럭)
방이 지저분하다 혹은 화장실 청소를 해줬으면한다고 생각이 들면
방문 밖에 붙여진 팻말만 돌려주면 됩니다.
평상시에는 "Do not disturb!"
청소가 필요할때는 "plz, clean the room!"
(혹시 해석이 필요하나요 -_-? 쪽지로 문의)
그리고 침대시트 교환을 원할 경우 작은 쪽지로 문밖에 적어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그럼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습니다.
청소이후에 개인 소지품이나 돈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지 않을까? 라는 의문이죠
결론부터 말하면 "없다" 입니다.
저도 이런 궁금증이 있어서 책상에 1000페소(2만원)짜리 지폐를 책사이에 보이게끔
해두고 청소를 시키고 자리를 비운적이 있습니다.
결과는 책상 정리를 하면서 책이 움직였을지 몰라도 지폐는 그대로 있더군요
괜히 필리핀 사람을 의심한 저만 나쁜 사람 되었습니다. -_-;
(저처럼 이런 의심을 하지 말기를...)
여기서 청소는 필리핀 현지인 3~4명이 한조가 되어서 청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필리핀 사람들 성품이 워낙 순박하고 착해서 욕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다음은 빨래!
기숙사 방에도 빨래줄이 있어서 그것의 용도를 의심할 수도 있습니다.
저번 후기에도 말씀드렸지만 여기 세탁은 세제가 독하고 손빨래 하는것이어서
고급의 옷, 아끼는 옷, 명품 등의 빨래는 직접 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빨래줄이 있는것이구요.
저는 여기 CIA학원 5층에 기숙사가 있고 각 층별로 빨래감을 맡길수 있는
요일이 정해져있습니다. 5층의 경우는 화요일과 금요일 일주일에 2번 맡길수 있죠
저 같은 경우는 현지 필리핀제 옷을 구입해서 (보통 2000~6000원사이)
그냥 세탁실에 맡겨버립니다.
그리고 하루나 이틀 후에 찾을 수 있습니다.
[CIA 첫날부터 오리엔테이션까지]
하루종일 힘든 비행여행을 마치고 CIA학원에 도착하면
학원에서는 먼저 집에 안부 전화를 걸수 있게 배려를 해줍니다.
학원 직원 한분이 짐풀기보다는 먼저 전화하라고 모이라고 하더군요.
1.5층 office에 가서 예전 가정집에서나 볼 수 있던 전화기로
부모님께 전화를 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수신자 부담 -_-;)
같은 날에 학원에 배치받은 사람을 여기서는 "batch-mate" 배치 메이트라고 해서
가장 친하게 지낼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같은 날에 왔고 또 비슷한 날에 귀국하기에
가장 친하게 지낼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저도 같은 배치메이트인 4명과 정말
급속도로 친하게 지내고 있구요. 암튼, 배치 메이트 4명과 학원 직원 한분 그리고 저,
이렇게 모여서 이런저런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 일정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CIA학원에서는 금,토,일 이렇게 3일동안 배치되는 사람들을 묶어서 배치메이트로 구성
시키는데 보통 9~10명 정도로 배치를 짜게 됩니다. 하지만 때에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모일경우 2개 혹은 3개 배치로 나누기도 합니다.
하나의 배치로 묶어지면 다음날 바로 "오리엔테이션"과 "레벨링 테스트"를 하게 됩니다.
오리엔테이션은 학원 교칙과 수업 운영방식, 필리핀 생활 정보를 들을 수 있고
학원 한국 직원분들과도 인사를 나눌 수 있습니다.
레벨링 테스트는 듣기, 말하기, 쓰기, 읽기 4가지 영역에 대해서 간단한 테스트를 하고
자기 수준에 맞는 수업을 배정하기 위해 실시합니다.
아 그리고 중요한 한가지!
오리엔테이션때 SSP와 비자 연장에 관해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SSP는 여러분들도 잘 알겠지만 필리핀내에서 합법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일종의 허가서입니다.
CIA학원에서 요구하는 SSP서류는 외국 or 여행자보험 1가지만 있으면 됩니다.
저는 어학원을 통해서 보험을 가입했구요.
그리고 비자연장은 1차 연장에 필요한 금액은 2220페소(45000원 정도)에 여권만 있으면
학원에서 대행 해줍니다. 1차 연장에 59일까지 필리핀내에서 체류가 가능하며
12주 정도로 교육하시는 분이면 2~3차연장까지 하는 것으로 예상하시면 됩니다.
잊을뻔 했는데 학원에서 여권 사진 혹은 증명 사진을 3장 요구합니다.
2장의 용도는 잘 모르지만 사진 1장은 자신의 ID카드에 쓰입니다.
(ID카드는 여기 필리핀에서 신분증 대용으로 쓰입니다.)
한국에서 사진을 꼭 챙겨서 오시길 바랍니다.
이렇게 오리엔테이션과 레벨링 테스트를 마치면
1~2시간 뒤에 자신의 수업 스케쥴을 볼 수가 있습니다.
처음 수업스케쥴은 저희가 정하는게 아니라 학원에서 임의로 지정해줍니다.
왜냐하면 이미 기존 학원생들은 수업스케쥴을 완료한 상태이며
저희가 비어 있는 자리에 찾아서 수업을 들어야하기 때문입니다.
수업시간이나 튜터가 마음에 안들면 매주 토요일 아침에 변경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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