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CO일기 - 36.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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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학교도 아닌 학원에서 졸업이란 말이 좀 이상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나도 처음 도착했을때 다들 집에 갈때쯤 된 사람들에게 이제 졸업하네~
라는 말을 들을 때 마다 갸우뚱하곤 했는데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나도 쉽게 졸업이라는 말을 한다
매주 졸업하는 사람들이 있다 내가 3개월있는 동안 졸업하는 사람이 한명이라도 없을 때가 없었다
졸업은 보통 매주 금요일 점심식사를 마치고나서 1시정도 쯤에 시작한다
말이 졸업식이지 생각보다 대단하거나 그렇지도 않다
보통 졸업식엔 모든 선생님들이 참여를 하고
졸업하는 학생들과 주변의 친한 배치들이나 친구들이 그 자리를 빛내준다
졸업 수여장과 그동안 지내면서 선생님들의 코멘트나 격려의 말이 적힌 평가지와
레벨테스트마다 시험봤던 종이들 등 생각보다 굉장히 뭐가 많다
보면서 아 맞다 옛날엔 내 실력이 이랬지 이런게 했구나 하면서
짧은 시간이지만 많은걸 배우고 돌아가는 시점에서 다시 한번 처음의 마음으로 되돌아 가는 시간이 된다
졸업식에는 주로 졸업하는 학생들이 축사(?)같은 말을 준비한다
정말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은 보통 그냥도 말을 하던데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 혼자 발표하는 시간이라서
모두들 떨리기는 마찬가지 그래서 짧게나마 종이에 문장을 적어 얘기 하곤 한다
개중에는 너무 아쉽고 슬퍼서 눈물을 흘리는 친구도 있었고
끼가 많은 친구들은 노래나 춤을 추기도 했었다
모든 튜터들이 무엇 하나만 해도 너무 다들 좋아하고 환호해줘서
그리 어렵지 않게 졸업식을 다 마칠 수 있다

몇주에 한번씩 붙어있는 졸업명단
짧게온 친구들은 몇주만 지나면 금새 명단에 올라간 이름을 보곤
깜짝놀란다 필리핀와서 느낀거지만 시간 정말 빠르다
모두 어학연수를 꿈꾸는 학생들이 좋은시간과 좋은 배움을 가지고 다시 돌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안녕 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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