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lla] 연수일기 26 - 카모테스아일랜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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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30분 쯤 도착했는데, 게이 종업원이 우리가 예약한 방에 있는 손님들이 12시에 체크아웃을 하고 청소를 해야한다고
2시까지 식사도 하고 수영도 하면서 기다려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괜찮았던 것이 야외에 식당과 수영장이 함께 있었는데, 수영장이 너무너무 좋아 보였습니다.
일단 짐을 맡기고, 스파게티를 만들기 위해 샀던 소고기를 식당 냉장고에 맡긴 뒤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뼈있는 돈까쓰와 까르보나라, 후라이드 치킨 반마리, 갈릭밥을 시켰는데, 다른것보다 밥이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 입은 뒤 바로 수영장으로 갔습니다.
수영을 잘 못하는데, 학원수영장은 발이 닿지 않을 정도로 깊어서 몇번 죽을 고비를 넘긴 뒤 하지 않고 있던 터라
발이 닿는 얕은 수영장은 너무 반가웠습니다.
게다가 수영장이 바로 바다와 붙어있어서 왔다갔다 하면서 놀았는데, 바닷물이 맑긴 맑았지만 수영장에서 노는게 더 재밌던 것 같습니다.
2시가 넘어도 청소가 다 끝나지 않았다고 해서 거의 3시가 넘을때까지 수영장에서 놀았습니다.
들어와서 씻으니 4시가 다되서 원래 가려던 동굴은 그냥 다음날 아침에 가기로 하고, 조금 쉬었다 요리를 해먹기로 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스파게티 소스안에 고기와 양파같은 것들이 아예 들어가 있지 않아서 따로 양파 고기 마늘을 사서 자르고 준비를 했는데,
고기를 양파와 마늘과 함께 볶고 나서야 상한 것을 알고, 다 버리고 그냥 약간의 마늘과 햄만 볶은 스파게티를 먹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통조림과 팝콘, 과자와 함께 술을 먹고 일찍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10시쯤 오토바이를 빌려 동굴로 향했습니다.
동굴이름을 까먹었는데, 동굴안에는 물이 고여있어서 그 안에서 수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물은 매우 맑았지만 그렇게 크지 않아서 신기하기만 하고 썩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두대에 왕복 500페소를 내고 다녀와서 점심을 먹고 나갈 채비를 했습니다.
처음에 체크인을 늦게 해줘서 원래 12시에 체크아웃을 했어야 했는데 3시로 미뤄 주었기 때문에 여유가 있었습니다.
3시에 리조트 밴을 타고 항구로 가서 표를 끊고 4시배를 탔습니다.
돌아 올때는 갈때보다 더욱 더워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앉아만 있어도 티셔츠가 젖을 정도 였습니다.
항구에 도착했는데, 이쪽으로 오는 택시가 없어서 밴 터미널로 가서 밴을 탔습니다.
sm몰 옆에 있는 터미널로 향하는 밴을 타고 갔는데 일반 봉고차에 4명씩 앉히기 때문에 엄청 불편했습니다.
내려서 sm몰에 있는 졸리비에 들러서 밥을 먹고 학원으로 돌아갔습니다.
필리핀의 후진 교통수단때문에 몸이 힘들었지만 좋은 리조트 시설 덕분에 특별한 액티비티 없이도 꾀나 재미있는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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