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가이따이] 연수를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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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여기에 왔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호주나 다른 나라로 연계연수를 간다는 사실에 놀랐다.
그러나 나에게는 그러한 시간적 여유가 없었으므로 그저 한국에 돌아가는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처음에.. 와서 시설이 생각보다 별로여서 실망했다.
그러나 역시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이라고, 일주일도 안 되어서 완벽적응을 했고, 이 곳에 너무나 좋아졌다.
처음에 여기 와서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다, 정신을 차리니 1달이 지나있어서 배치메이트들과 다들 놀랐던 기억이 난다.
배치메이트들끼리 처음 주말에 SM몰에 나갔다가 어떻게 집에 오는지 몰라서 서로 헤매고..
그런 것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간다.

학원의 풍경 중 하나. 그리울것이다 흑흑
그리고 처음으로 친했던 친구가 먼저 가서 엄청 울었던 일.
하나 둘씩 친했던 사람들을 보내면서 슬퍼했던 일.
어느샌가 친했던 우리 그룹 10댓명은 많이 가버리고, 남은 몇은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제는 내가 갈 차례가 되었다.
16주란 시간은 정말정말 빨리 지나가버렸다. 그러나 내가 이제까지 보냈던 나날중에 가장 추억으로 꽉 차있는 날들이라고 확신한다.
너무나 정들어버린 친구들, 선생님.
특히 내가 가기 3주전에 온 동갑 배치메이트들과 굉장히 친해졌는데, 겨우 3주만 함께하고 가자니 너무나 섭섭하다.
분명 좀 더 오랜 시간을 함께했다면 엄청 즐겁게 놀 수 있었을텐데...

한국노래방에서 친구들과 다같이 찍은 사진.
그러나 어떤 만남이든 헤어짐이 있고 다시 만남이 있는것을 믿으므로 너무 슬퍼하지 않기로 했다.
벌써 수업시간에 선생님과 헤어지는 얘기를 하면서 몇 번 눈물을 보이긴 했지만.. 너무너무 다들 그리울 것 같다.
놀러 다니기도 많이 다니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나에게는 정말 뜻깊게 보낸 시간들이 아닐까 싶다.
여기가 많이 그리울 것 같다.
특히 밤에 엄청나게 많이 빛나던 별들과 유성들.
여기서 키우는 개 마론.. 맨날 짖는다고 구박했지만. 역시 순해서 사람들이 다들 좋아했다.
매일 열심히 일해주셨던 아떼분들.
학교 밖에 나가면 바로 보이던 굉장한 풍경들..
나에게 여기서 공부할 수 있게 기회를 준 필자와 부모님과 여러 사람들께 감사한다.
세부여행도 기대된다.
나에게는 평생 잊지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그러나 한국가서 아주아주빠른 인터넷을 얼른 하고싶은 마음도 간절하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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