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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lla2] 4. 수업첫날(맨투맨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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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744회 작성일 13-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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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첫수 업에 들어갔다.

 

처음에는 교실이 너무 많아서 교실을 찾기가 힘들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적응이 되었다.

 

교실을 들어가니 책상 한 개와 의자 두 개가 놓여 있었고 방은 생각보다는 작았다.

 

하지만 두 명이 들어가기엔 충분했다. 첫 시간은 리스닝 시간이었는데

 

엄청 밝은 선생님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레벨이 높지 않아 제일 기본단계인 책을 받았는데,

 

책이 생각보다 너무 쉬워서 도중에 레벨이 조금 더 높은 책으로 바꿨다.

 

처음에는 이 책으로 계속 수업을 받을 줄 알고 처음부터 이름도 쓰고 막 다뤘는데

 

새 책은 나중에 환불도 된다니 처음 오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책에 이름을 쓰지 말고 하루 이틀 수업을 받은 다음에

 

이름과 문제를 푸는 게 좋을 것 같다.

 

첫날은 하루 종일 매 수업시간마다 자기소개만 하고 끝난 것 같은데 수업이 7개여서 7번 똑같은 자기소개를 영어로 하니

 

이젠 누가 영어로 자기소개 하라고 하면 자신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선생님들은 다들 첫날이여서 그런지 그냥 자기소개 하는 것 만 가만히 듣고 말하지 않고 계셔서

 

선생님이 말하는 것을 많이 듣지는 못했다. 발음에 대해 잘 알진 못하지만 발음이 안 좋은 선생님은 없었던 것 같다.

 

여기 오기 전에 많은 사람들이 필리핀발음이 안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걱정을 많이 하고 갔는데,

 

여기 선생님들은 대부분 좋은 대학을 나오고 실력이 다들 좋은 선생님이여서 그런지 영어도 잘하고 발음도 좋았다.

 

그리고 다들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나를 배려하는 게 눈에 보였고 말을 못 알아들을 때마다

 

좀 더 쉬운 단어를 쓰면서 이해를 시켜줘서 쉽게 알아들을 수 있었다.

 

어디를 가나 나보고 럭키걸이라고 했는데 알고 보니 나를 맡은 맨투맨선생님들이

 

한명 빼고는 수준이 높은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이여서 선생님들에 대해서는 모두 만족했다.

 

처음에는 쑥스러워서 맨투맨수업이나 그룹수업에서 말 못하고 벙어리 마냥 가만히 앉아서 듣기만 할 줄 알았는데

 

선생님들이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단어로만 나열을 해도 선생님들이 다들 알아들으셔서

 

 다시 올바른 문장으로 고쳐주셔서 영어실력이 늘 것 같은 기분이 들어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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