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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ELSA* 8주간의 솔직한 필리핀 생활 > 필리핀어학연수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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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ELSA* 8주간의 솔직한 필리핀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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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si90
댓글 0건 조회 10,551회 작성일 14-05-26 00:00

본문

어학연수를 왜 가려하는가.

 

 보기 안 좋지만 제목을 크게 썼습니다.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학생들이 어학연수를 가려하는 이유는 많습니다. 승무원이 되기위해, 외국계 기업에 지원하기 위해,

TOEIC 등 각종 점수를 올리기 위해, 단순히 하나의 취업스펙을 만들기 위해. 결국 공통적으로 영어를 하기 위해 다들 어학연수를 떠납니다.

단순히 다른 사람들이 하니까 나도 해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준비하시는 거라면 한번더 생각을 하시길 권합니다.

적지 않은 돈이 드므로, 정말 자신에게 어학연수가 왜 필요한지 이유를 확실히 하시고 어학연수 준비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유가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다른 나라를 경험해보고 싶다는 것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다른 나라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어떻게 사는지 어떻게 일하는지가 항상 궁금해왔습니다.

그러한 것들을컴퓨터나 매체가 아닌 직접 경험해 보고 싶었습니다.

직접 경험하고 나면, 제 삶이 무언가 바뀔 것 같다는 마음이 저를 설레게 했고 이것이 어학연수를 오게 된 계기 중 하나 입니다.

  

 두번째 이유는 제가 하고 싶은 것이 정말로 무엇인지 알고 싶었습니다. 앞서 어학연수를 가려하는 목적을 분명히 하기를 제가 권하였습니다.

그런데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모르체 어학연수를 가면서 그런 충고를 하냐고 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잘 아시다시피 틀에 박힌 주입식 교육으로 인해 저는 제가 정말 하고 싶은게 무엇인지 모른체 수능 점수에 맞춰 그나마 나와 맞아보이는 학과를 정했고

전자전기공학입니다. 대학에 진학하여 공부해보니 이 전공이 평생을 업으로 삼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고,

이것을 그만 두었을 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하는데 그게 무엇인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네, 자시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찾아가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사고가 우리나라 보다는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다른 나라에서 생활해보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적지 않은 돈이 들지만 어렵게 다가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아서 어학연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학원 선택

 

 어학연수를 준비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것이 어느 나라를 갈 것이냐, 그 나라의 어느 지역을 갈 것이냐, 그 지역의 어떤 학원을 갈 것이냐 입니다.

저는 이를 고민하기전에 먼저 한국에서 영어를 어느 정도 공부하고 가는 것을 권합니다.

른 영어 관련 시험은 쳐보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토익 점수를 기준으로 말씀드린다면 최소한 500점은 만들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문법은 적어도 한 번은 끝내시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법은 문장을 만들기 위해 알아야할 기본이고, 영어로 말을 하기 위해서는 문장을 만들줄 알아야합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필리핀에서 2개월 또는 3개월 간의 연수 후 캐나다 또는 호주 등 영어권 국가로 가는데

2, 3개월 안에 하나의 문법책을 끝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시말해, 문법을 공부하지 않은채 필리핀 가시면 필리핀에서도 문법을 향상시키기 보단

문법책의 앞부분만 배우고 끝날 것입니다. 또한 필리핀은 영어를 배우기 위해 가는 곳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정도 영어와 가까워진 상태에서, 어느 정도 영어를 아는 상태에서 가야 도움이 되는 곳이고 영어 말하기를 틔울 수 있는 그런 곳입니다.

 

 영어와 가까워지셨다면, 어학연수의 계획을 세우면 됩니다.

영어가 공용어인 필리핀에서만 공부할지, 영국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등의 영어권 국가에서만 공부할지, 연계를 하여 할지 입니다.

저는 처음부터 캐나다에서 시작을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인의 경험을 듣고 필리핀에서 2달 혹은 3달 동안 말을 틔워 놓고 가면 훨씬 큰 도움이 된다하여 필리핀에서 8주간 먼저 공부하기로 하고

캐나다로 가는 것으로 결정지었습니다. 지금 캐나다에 와서 돌이켜보면 정말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처음 필리핀에서 영어로  말을 하려고 했을 때 문장을 입에서 내뱉기까지 그 문장이 문법적으로 맞는지,

내가 사용할 단어가 상황상 맞는지 점검을 하려고 시간이 많이 걸렸습니다.

이 연습을 필리핀에서 하지 않고 캐나다에 와서 바로 했으면 많이 당황하고 힘들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계획을 세우셨다면 이제 나라를 정하면 됩니다. 저는 필리핀-캐나다로 결정을 지었는데 필리핀은 말을 틔우기 위함이고

캐나다로 결정한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많이들 워킹 홀리데이로 호주로 갑니다.

여러 유학원으로부터 설명들은 바로는 호주는 일자리가 캐나다에 비해 비교적 여유롭지만

캐나다는 그렇지 못하여 워킹 홀리데이 하기에는 호주가 적합하다 합니다.

저는 워킹홀리데이 하면서 일하는 것에 시간을 뺏기는 것이 싫어 워킹홀리데이에 관심을 두지 않았고 그 때문에 호주보다는 캐나다를 선택하였습니다.

  

물론 일을 하면서 현지인들과 대화를 하며 영어 실력을 늘릴 수도 있지만, 어떤일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고 어찌됬건 일이기 때문에

공부만 하는 것 보다는 힘이 들고 시간이 뺏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발음입니다.

호주는 영국식 발음을 사용하고 캐나다는 미국식 발음을 사용하는데, 아무래도 영어를 할 때 미국식 발음으로 연습하는게 낫다고 판단되어

캐나다를 선택하였습니다. 미국을 선택하지 않고 캐나다를 한 것은 순전히 비용 때문입니다.

 

 이제 학원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연수를 떠나기전 공부를 열심히 하리라고 굳게 마음을 먹습니다.

세부는 유흥거리가 많으니 유흥이 없는 다른 지역을 선택해야지, 바기오는 날씨가 덥지 않고 좋으니 공부하기에 좋겠다, 난 공부만 할테니 스파르타로 해야지 등 많은 생각들을 합니다. 세부에서의 생활을 경험하고 나서 말씀드리자면, 세부가 유흥과 가깝긴하지만, 어느 지역을 가나 유흥은 있습니다.

또한 다른 학원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비슷할거라 생각하고 말씀드립니다. 대부분의 학원생들이 주중엔 공부를 하고, 주말엔 여행을 다니는 분위기입니다.

물론 자기가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되지만, 막상 가면 분위기 때문에 같이 놀러가게 됩니다. 이 점이 나쁜 것은 절대 아닙니다.

영어 공부를 하러 갔지만, 학원 안에서 이론만 공부하고 마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일지도 모릅니다.

주말에 여행을 가거나 놀러 다니면서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고, 배운 영어를 직접 쓸 수도 있습니다.

필리핀은 현지 학원 선생님 말로 국민의 7~80%가 영어를 듣고  이해할 줄 알고 어느정도  말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제가 경험해본 바로는 호텔, 큰 레스토랑 등의 직원들은 영어를 완벽히 구사합니다.

 학원 선생님들이 영어가 아닌 다른 전공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대학을 나온 사람들도 영어를 완벽히 구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밖에 나가서 놀더라도 용기를 조금 내어 들이대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면 놀면서 동시에 영어를 말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시 지역 선택으로 돌아가면, 선선한 날씨 속에서 공부하고 싶다면 바기오를 추천합니다.

덥지만 조금 참고 주중엔 열심히 공부를 하고 주말엔 여행, 액티비티 등 쉬면서 하고 싶으신 분은 세부의 스파르타 학원을 추천합니다.

같은 스파르타라도 자세한 일정을 다르므로 그 부분은 직접 알아 보셔야 합니다.

그래도 스파르타 학원의 공통점은 있습니다. 주중엔 외출금지, 주말엔 외출 혹은 외박 가능입니다.

 

 학원 선택은 솔직히 제가 정확히 말씀드리지 못할 것 같습니다.

분명 여러 학원에 대하여 많이 알아보고 가시겠지만 막상 가서 경험해보면 알았던 정보들과는 대부분이 같겠지만 다른 부분도 많습니다.

학원은 직접 경험해 보지 않는 한 솔직히 잘 모를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유학원에서 학원의 커리큘럼은 어떤지, 어떤 시설을 갖추고 있는지, 규모는 어떤지, 밥은 맛있는지, 학원 위치는 어딘지 등 자세히 알려주겠지만,

빨래는 어떻게 하는지 학원 주변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말 자세한 것에 대해서는 그렇지 못합니다.

그래서 한 가지 강조드리고 싶은 점은, 파워연수일기 게시판의 글들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금 현재 그 학원에 있는 학생들이 쓰는 일기이므로 그 어떤 정보보다 정확하고 자세히 학원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제가 다녔던 ELSA 학원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학원은 세부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학원과는 달리 세부 시티에 있지 않고, 그보다 조금 더 위에 있습니다. 학원에서 세부 시티(시내)까지 택시를 타고 약 50분이 걸립니다.

학원에 가보기 전에는 저 또한 세부는 유흥이 많다라는 말을 수 많은 정보들로부터 보고 들었기에

세부시티와 떨어져있다는 점을 좋게 생각했지만 막상 오고나서는 조금 불편하다고 느꼈습니다.

개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주말에 시티로 놀러나가거나 막탄 섬(세부와 다리로 이어져있는 공항이 위치한 섬)에 놀러갈 때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에 대해 조금의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학원으로부터 약 15분 거리에 큰 mall도 있고 세부의 연수생들이 많이 방문하는 카모테스 아일랜드로 가는 항구가 학원에서 정말 가깝습니다.

이런 장단점들은 직접 경험해 보지 않으면 알 수 없기에 연수일기들을 꼼꼼히 살펴보시면서 간접적으로나마 미리 알고 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밥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밥이 맛있다고 피드백이 좋은 학원 중 하나입니다. 이것이 제가 학원을 선택한 큰 이유들 중 하나입니다.

실제로 밥은 맛있는 편입니다. 참치김치찌게, 된장찌게, 볶음밥 등 한국음식이 나오고 매주 목요일 저녁은 닭꼬치, 바베큐 등 고기를 구워줍니다.

수영장, 탁구장, 배드민턴장은 있지만 헬스장은 없습니다. 철봉, 덤벨 등이 있지만 헬스장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와이파이는 학원의 기숙사 방을 제외한 거의 모든 공간에서 됩니다. 와이파이 신호가 잡히는 방도 있지만 안잡히는 방도 있어 이건 복불복입니다.

속도는 기존의 3개의 와이파이는 동영상을 볼 정도는 아니지만, 보이스톡, 스카이프는 잘 되는 속도였지만

최근 사무실 앞 로비에 한국에서의 속도와 다름없는 것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이곳에서 하고 그냥 카카오톡을 할 때는 다른 곳에서 해도 됩니다.

 

선생님들은 한 명만 원어민 선생님이고 나머지는 모두 필리핀 선생님들입니다. 선생님들 마다 발음이 좋은 분이 있고 필리핀 발음이 섞인 분들이 있습니다.

전공 또한 영어가 전공인 분도 있고 교육학이 전공인 분도 있지만 많은 분들이 각자의 전공을 따로 가지고 있습니다.

친절한 정도는 100%가 친절합니다. 선생님들 이외에도 사무실에 계시는 staff분들이나 한국인 실장님, 원장님 모두 친구 같고 한없이 친절합니다.

아래에 보험, 병원 편에서도 다시 언급하겠지만 같이 병원에 간 약 3시간 동안 항상 웃는 얼굴로 옆에 계셔주신 ELSA어학원의 실장님께

특히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직도 정확히 모르겠지만, 학원 이름이 두 개입니다.

무엇이 이전이고 무엇이 최근인지 모르겠지만 EILS와 ELSA입니다.

공항에 도착 후 피켓이 안보이더라도 쫄지 마시고 그냥 한번 둘러다니다 보면 본인의 이름이 적힌 피켓을 들고 있는 분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위에서 말한 것들을 바탕으로 학원을 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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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필자인가?

 

 이미 다들 아시다시피 필자닷컴은 이름에서도 느낄수 있듯이 필리핀 유학, 어학연수 관련 유학원 중 가장 규모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규모만 큰 것이 아닌, 연수생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도 큽니다.

연수하면 연수한다고 장학금 줘~ 연수 일기 썼으면 썼다고 장학금 줘~ 이전 연수생 소개로 왔다고 이전 연수생한테도 장학금 줘~ 혜택이 정말 대단합니다.

또 사후 관리, 필리핀 현지에서의 관리 등 필리핀에 관해선 완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원에 있는 동안, 현지 매니저 분께서 우리가 잘 도착했는지 확인하려고 친히 방문할 수 있는 곳은 필자 밖에 없을 것입니다.

  

점심시간에 방문하셔서 필자 라운지에 관해서나 또 불편한 것이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할지 등 간단한 설명을 해주시고, 친환경 텀블러! 를 하나씩 주고 가십니다. 필자 라운지에서는 비행기 시간이 차이가 나거나 하루이틀 정도 묵을 곳이 필요할 때 예약만하면 필자 라운지 내의 호텔 같은 방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라면 끓여먹기, 노래방, wii방, 인터넷 이용, 국제전화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생일이면 또 생일이라고 케익까지 사다 주십니다.. 이런 곳이 필자이외에 또 있을까요?

 

 

 

 

필리핀의 병원, 보험은 필수!

 

 가장 중요합니다. 정말 정말 진짜 완전 최고로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연수를 떠나기전 오리엔테이션을 받으러 갔었습니다.

여러가지 설명 중 보험에 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설명해주시는 분께서는 보험이 정말 중요하다, 어떻게 될지 모르니 꼭 들고 가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한국에서 아파본 적이 없었고, 감기나 장염이 걸려봐야 하루 이틀 쉬면 바로 나았기에 굳이 돈들여서 보험을 들어야하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심지어는 유학원을 통해 하지 않아도 된다. 어떤 보험사여도 좋은니 꼭 들었으면 좋겠다는 말씀까지 하셨는데도,

에이 그냥 보험사에 소개 시켜주려고 하는 유학원 장사겠지 하는 생각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모든 것은 경험해봐야 압니다.

정말 아픈적이 없고  앞으로도 아프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저인데, 병원을 갈 수 밖에 없는 두통에 시달린 적이 있습니다.

 

주말 여행 계획서를 써서 며칠동안 놀다가 스쿠버 다이빙 자격증을 따기 위해 막탄섬으로 떠났었습니다.

이틀간 총 3번 깊은 물에 잠수하여 자격증을 딸 수 있는데, 첫 날 아무 문제 없이 다이빙을 마쳤습니다.

그런데 다이빙이 끝난 직후부터 머리가 정말 깨질 듯이 아팠고 뇌가 머리 속에서 흔들리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행일정이 더 있었지만 스쿠버고 뭐고 바로 학원으로 돌아왔고 쉬면 낫겠지 생각했지만 점점 더 심해졌습니다.

약 2시간 자고 일어나니 손발이 마비된 듯이 저렸고 헛구역질이 났습니다. 결국 실장님과 함께 학원 근처 새로 지어진 병원에 갔고, 엑스레이, 피검사를 받고

Oxygen Therapy(산소요법)과 약을 먹은 후 점점 나아져 학원에 도착하니 거의 다 나은 듯했습니다.

 

그 후에 다시 아팠다가 약을 먹고 또 다시 나아져 완전히 회복했지만 왜 아팠는지 지금도 정확히 모르겠고,

병원을 가지 않았더라면 지금 어떻게 됬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세월호 구조하시던 민간 잠수사 한 분이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접했는데 그 기사를 보고 소름이 돋았었습니다.

기사 내용을 보면 기뇌증으로 사망하셨는데 기뇌증이란 머리에 공기가 차는 것이고, 피 검사 결과 칼륨 수치가 높게 나오셨다고 되어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추측이지만, 제가 약한 기뇌증에 걸렸던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머리에 공기가 찬듯 뇌가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두통에 시달렸고,

칼륨 수치가 높게 나온 것은 아니지만 정상수치보다 낮게 나왔으며, 손발이 이유없이 저렸고 결정적으로 다이빙 이후에 이런 증상들이 나온 것을 생각하면

정말 큰일 날뻔 했던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병원비 값, 약값으로 약 4400페소, medical certification 값으로 100페소로 한화로 약 110,000원이 나왔습니다.

그러니, 아프지 않는 것이 우선이며, 그렇더라도 보험은 중요하며, 필수입니다. 제발 여행자 보험 또는 유학생 보험에 가입을 하고 오시기를 권장합니다.. 

그리고 항상 웃어면서 옆에 계셔 주신 ELSA어학원 실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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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물가

  

 필리핀의 물가가 궁금 하실 겁니다. 확실히 쌉니다. 두껍게 생긴 캔 콜라가 19페소로 한화로  약 500원입니다. 1페소에 약 24~25를 곱하면 한화가 됩니다.

 또한 음식점에서도 음식 값이 고급 레스토랑이 아닌 이상 5000원을 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선 1,2만원은 주어야 살 수 있는 유심칩이 이곳은 40페소로 단돈 천원입니다.

이곳에서 소주는 한국보다 비싸지만, 세계 35개 이상의 국가에 수출 되고 있는 San Miguel 맥주는 정말 쌉니다.

또 한국 떼를 많이타서 한국인이 운영하는 삼겹살집, 당구장 등 가게 등이 많고 한국 과자, 라면 등도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아참 영화도 정말 쌉니다. 약 200페소로 5000원 정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필리핀 영화관의 스크린은 한국의 어느 영화관보다도 크며 좌석 수도 많고 정말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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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의 여행, 액티비티

 

 

 

호핑투어

 

 첫번째로 도착한 난루수완에서 스노쿨링을 하기 전에 섬 주위를 구경했습니다.

그곳엔 머무를 수 있는 숙소도 있었고 하얀 모래가 깔린 깨끗한 바다도 있었습니다.

섬 구경을 끝내고 구명조끼, 스노쿨링 장비, 오리발을 끼고 본격적인 물고기 보기에 나섰습니다. 물도 정말 깨끗하고 물고기도 정말 많았습니다.

15분 정도 돌아다니며 적응한 후에 직원분에게서 물고기 밥을 받아 바닷속에서 풀었습니다.

물고기 먹이를 푸는 순간 정말 무서울 정도로 많은 물고기들이 제 손 주위로 몰려 살짝 당황했지만 정말 놀랍고 잊혀지지 않을 기억이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엔 구명조끼를 차고 했지만 수영을 할줄 아는 저에겐 오히려 불편한 것 같아 나중엔 벗고 했습니다.

난루수완에서의 스노큘링 하는 자점은 수심이 낮기 때문에 수영을

할줄 아는 분들은 구명조끼를 하지 않아돕 괜찮습니다.

 

 이후 다시 배에 타고 힐룽뚱안 섬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마늘밥, 게국, 게, 닭다리, 닭꼬치, 소라, 새우, 과일 등이 나왔습니다.

밥을 먹고 섬을 돌아다니며 소화를 시킨 후 이번엔 난루수완에서와는 달리 힐룽뚱안 섬에서 조금 멀리 떨어진 곳 받 한가운데서 스노쿨링을 했습니다.

이곳에선 바다 가운데라 수심이 깊기 때문에 구명조끼는 착용했고 스노쿨링 장비대신 제가 가져간 물안경을 끼고 했습니다.

수영을 잘하는 현지 직원분이 물에 뜨는 기다란 것으로 같이간 남자분을 데리고 다니며 스노쿨링을 했고

저는 스스로 그분을 따라 다니며 물고기를 구경하였습니다. 그곳은 더 깊은 곳이라 그런지 난루수완에서 보았던 고기들보다 큰 고기들도 있었습니다.

 

스노쿨링을 마치고 돌아오는 배에서 현지 직원분의 친절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물도 아낌없이 주셨고, 라면도 끓여주시고 과자, 아이스티, 한국 김 등 먹을거리를 계속 챙겨 주셨습니다.

고마운 마음에 배에서 내리면서 팁을 드렸고, 호핑업체의 벤을 타고 다시 묵고있는 세부시티 내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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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롭(고래상어), 투말록 폭포

 

고래상어와 함께 수영할 수 있다는 그곳 오슬롭! 세부 시티에서 약 3시간을 가야하지만,

그래도 고래상어와 함께 수영할 수 있기에 먼거리를 감수하고 오슬롭으로 떠났습니다.

우리가 가는 인원이 3명으로 소수였기에 벤을 타고 가기엔 다소 낭비이기에 남부터미널로 가서 버스를 타거나 그 옆 시티링크에서 미니밴을 타기로 하였습니다.

 

 버스는 에어컨이 있는 버스가 있고 그렇지 않은 버스가 있는데 각각의 가격은 잘 모르지만 대략 150페소라고 합니다.

버스를 타고 오슬롭을 가기 위해선 7시 이전에 남부터미널로 가서 표를 끊어야 했지만 우리의 기상시간이 조금 늦어졌고

미니밴을 타면 더 편하게 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 바로 시티링크로 향했습니다.

 

남부터미널, 시티링크라 해서 우리나라 같은 버스터미널과 같이 되어있지 않고 그냥 벤들, 택시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도착 후 가격 흥정에 돌입했습니다.

벤의 가격은 4000페소였습니다. 우리 말고도 오슬롭을 가는 승객들이 있어서 같이 탔으면 좋았겠지만 우리 이외에 오슬롭을 가는 승객들이 없었습니다.

승객들 자체가 없다고 해도 과언일 정도로 벤 소개해주는 사람이나 기사, 그곳 가게 주인들 이외에 승객들로 보이는 사람들은 별로 없었습니다.

이미 일곱시가 지나 남부터미널로 갈 수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기다리던 중 택시기사의 흥정이 들어왔습니다.

결국 우리는 왕복 3000페소로 가기로 하고 택시를 탔습니다. 조건은 오슬롭-세부 왕복에 오슬롭에서 새부로 향하는 시간은 3시.

대략 7시 20분 쯤 출발하여 정확히 10시에 도착했습니다.

  

아침을 안먹어 중간에 졸리비를 들리고 주유를 위해 주유소에 들린 것을 제외하면 대략 2시간 20분 정도 걸렸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차가 막히지 않았고 기사 아저씨가 카레이서에 빙의를 한 덕분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돌아올 때는 차가 막히는 구간이 있어서 4시간 걸린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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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고래상어를 보는 곳에 도착 후 곧바로 고래상어를 보기 위해 준비했습니다.

수영복은 출발하기전부터 입고 갔기에 고래상어와 수영하기 위한 값을 바로 지불하였습니다.

밴을 타고 가신분이라면 벤에 짐을 놓으시면 되지만 우리처럼 택시를 타고 간 사람들은 택시에 놔도 되지만

혹시 모르기에 짐을 맡길 수 있는 가게에 가시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그곳엔 짐을 맡길 수 있는 락커나 장소가 없기 때문입니다.

식당이 있는 곳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짐을 맡길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짐도 맡기고 오리발도 빌렸습니다.

왜냐하면 스노쿨링 장비에는 오리발이 포함되어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격을 말씀드리자면 고래상어 관람만하는 것은 500, 스노쿨링하며 수영하는 것은 1000, 다이빙은 1500입니다.

짐 맡기는 비용은 20, 오리발은 한명당 50입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배를 타고 조금 나가서 고래상어와 수영을 시작했습니다.

아 수중카메라 비용은 550입니다. 물속에서 사진 찍는 팩을 안가져가서 우리는 이 비용을 지불하고 카메라를 빌렸습니다.

USB를 가져가시면 그곳에 넣어주고 아니면 씨디로 만들어 줍니다.

 

 

 

제 노트북은 씨디롬이 없어 친구 노트북을 빌려 사진을 뺀 후 물 속 풍경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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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출 작업은 이곳에서 합니다.

 

고래상어와 함께 신나게 수영 후 시간을 보니 11시 20분이었습니다. 근처 15분 거리에 폭포가 있다는 것을 듣고 오토바이를 타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왕복 오토바이 값은 한명당 120페소, 폭포 입장료는 한명당 20페소 입니다.

폭포 또한 카메라를 가져가지 못해 폭포에서 만난 현지 친구들에게 부탁하여 사진을 찍은 후 이메일로 보내달라고 하였습니다.

보내줄지 확실하진 않지만 꼭 보내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왜냐하면 정말로 멋지게 펼쳐진 장관이고 카메라에 꼭 담고 싶은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12시 30분에 다시 오토바이를 타고 내려와서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곳 식당들이 그렇게 위생적으로 보이진 않아서 그냥 양념된 삶은 오징어와 라면을 먹었습니다. 망고 쉐이크, 삼미구엘 맥주와 함께!

 

식사를 마치고 간단히 샤워를 하고나니 2시 20분 정도이어서 돌아오기로 한 약속된 시간은 3시였지만 그 때 바로 돌아왔습니다.

 

 

 

스쿠버 다이빙

 

우리가 찾아간 다이빙 강사님은 naui를 취급하고 있었고 padi와 naui가 서로 통용된다는 강사님의 말씀에 다이빙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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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UI, 강사남계서 물에 들어가기전 이곳에서 교육을 해주십니다.

 

 

 

ROCK DIVE. 다이빙 샵의 이름입니다.

 

 

월요일, 화요일에 설사를 좀 했지만 화요일 저녁부터는 멈췄기에 몸에 별다른 이상은 없었습니다. 다만 다이빙 하는 날 아침에 아주 약간의 두통이있었습니다. ..

뇌가 흔들리는 느낌이라고 표현하면 될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도 어쩌다 가끔 느껴본적 있는 느낌이고 그 때마다 별 이상없이 다시 괜찮아지고 했기에 괜찮아지겠거니 하고 다이빙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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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근처 액티비티(웨이크보드, 짚라인 등) 장소 파파킷츠!

 

 학원에서 가까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인 파파킷츠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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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근처에 이렇게 넓고 이렇게 좋은 곳이 있었나 할 정도로 깜짝놀랬습니다.

액티비티 종류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짚라인, 인공 암벽 등반, 웨이크 보드, 말 타기 등 액티비티의 천국이었습니다.

남자들은 짚라인과 웨이크 보드를 했고 여자들과 몸이 회복이 덜 된 저는 짚라인만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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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탈 땐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고 싶었지만 혹시나 떨어뜨리면 어떡하지라는 마음에 핸드폰을 놓고 탔습니다.

하지만 막상 타고보니 굳이 걱정을 안해도 될정도로 두 손을 놓고 타도 되고 짚라인에 몸을 맡기면 되었습니다.

첫 번째 탈 땐 200페소였지문 두 번째 타는 것은 할인이 되어 100페소라는 말에 핸드폰으로 동영상을 찍으며 타기로 결심하고 표를 다시 끊었습니다.

 

핸드폰을 손에 꽉지고, 출발하라는 직원의 말에 따라 신나게 출발했습니다.

그날 정말 무더운 날씨였지만 흐르는 물 위에서 빠른 속도로 짚라인을 타니 어느새 땀은 다 날아갔고, 신나게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마음 같아선 또 한번 타고 싶었지만! 타는 곳까지 올라가는 것이 너무 힘들어서 두 번의 짚라인에서 끝냈습니다.

 

어학연수 중 뭔가 익사이팅한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은 분이라면 누구든지 자연경관이 이렇게 좋고 넓은 파파킷츠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플랜테이션 베이 데이트립!

 

 주중에 플렌테이션 베이를 예약하고 주말을 맞아 우리 배치 메이트들과 우리보다 2주 늦게 오신 배치 분들과 함께 갔습니다.

9명이서 왕복 픽업 벤을 3000페소에 빌려 편하게 갔다왔습니다. 학원에서 플랜테이션 베이까진 약 한시간 가량 걸렸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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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 후 입장권을 내고 들어갔을 때 풍경이 예뻐서 놀랐습니다.

 

도착 후 옷부터 갈아입고 바로 입수 준비를 했습니다. 역시 리조트라 그런지 와이파이가 빵빵하게 터지고 속도도 정말 빠릅니다.

정말 중요한 것 한 가지. 웬만하면 긴팔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런닝을 입고 수영을 했는데, 선크림을 발랐는데도 불구하고

런닝자국이 그대로 남았으며 지금까지 탄 부분이 따가워 고생하고 있습니다. 긴팔이 없으시다면 최대한 선크림을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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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예약한 플랜테이션 데이 트립은 점심 식사가 포함입니다. 부페식인데, 매뉴가 그리 많지는 않지만 준비된 음식들은 정말 맛있습니다.

후식으로 과일 아이스크림 빵 과자 등이 준비 되어있습니다.

 

카약도 무료로 즐길 수 있고 무엇보다 해변이 리조트와 연결되어있어, 리조트 내 수영장 이외에도 해변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리조트 내 수영장에서는 카약, 다이빙, 미끄럼틀을 탈 수 있고 해변에서는 파라세일린, 바나나보트, 호핑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샹그릴라 데이유즈(데이트립)

 

 퀘스트 호텔에서 묵었는데, 퀘스트 호텔과 크림슨 리조트가 같은 회사이어서 퀘스트에서 크림슨으로 가는 셔틀 버스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크림슨 리조트와 샹그릴라가 멀지 않다는 점을 이용하여 택시비를 아꼈습니다.

아침 10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타고 셔틀버스가 드랍해주는 장소인 아얄라, SM시티몰을 들려 크림슨리조트에 도착한 시각은 11시.

크림슨에서 내려서 택시를 타고 샹그릴라로 향했습니다. 택시비는 약 70패소가 나왔습니다.

택시비는 아꼈지만, 역시 샹그릴라. 명성 답게 데이트립 가격도 어마어마했습니다. 이미 알아보고 간대로 주말 4000패소.

플랜테이션 베이나 크림슨 등 다른 리조트들의 데이트립 가격인 2000패소의 두배 가격입니다.

 

이번에는 어딜갈까 고민 하던 중 지난 번에 갔었던 플랜테이션 베이가 리조트와 연결된 비치가 좁았던 기억이나

인터넷을 뒤져 막탄 리조트들 중 비치가 가장 잘 되있다는 샹그릴라로 선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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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데이션 베이와 샹그릴라를 비교하자면, 냉정히 말해 수영장은 플랜테이션 배이가 훨씬 넓고 다이빙 미끄럼틀 등 할 수 있는게 많습니다.

하지만 점심 부페와 비치, 시설면에서는 샹그릴라가 훨씬 우위에 있습니다.

맛은 있었지만 음식이 다양하지 못했던 플랜테이션 배이와는 달리 샹그릴라는 고급 부페처럼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있는 음식들이 많았습니다.

또 좁은 비치를 가지고 있었던 플랜테이션 배이와은 달리 샹그릴라는 그보다 세배정도 되는 비치를 가지고 있었고 선베드 갯수도 훨씬 많았습니다.

그리고 샤워장이 두개 있어서 두명이 같이 샤워해야했던 플랜테이션베이와 달리

샹그릴라는 헬스장 내에 있는 자그마한 목욕탕과 락커룸이 있는 곳에서 여유롭게 샤워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넓은 해수풀과 다이빙, 미끄럼틀, 수영장과 연결된 바를 즐기고 싶다면 플랜테이션 베이를 가는게 가격도 좋고 수영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아 또 한가지, 플랜테션베이의 데이트립 시간은 오후 5시까지 이고, 샹그릴라는 저녁 9시까지 입니다.

 

 

 

필리핀의 명소

 

 출발지는 세부 시티내 퀘스트호텔. 가장 먼저 마젤란 십자가가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택시기사님께 Magellan's cross라고 말씀하시면 단번에 알아듣고 가주십니다. 택시비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100페소 내외로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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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산토니뇨 성당을 방문했습니다. 산토니뇨 성당은 마젤란 십자가 바로 뒤에, 정말 바로 뒤에 엎어지면 코닿을 정도로 가까이 있습니다.

이곳 주위에는 각종 채소나 열쇠고리 같은 것을 판매하는 사람들과 관광객, 산토니뇨성당에 미사를 보러 온 현지인들로 어느정도 붐빕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성당 안에는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모여 미사를 보고 있었습니다.

또 성당 내부에는 기념품 또는 카톡릭 관련 물품을 파는 곳이 있고 벽에는 카톡릭 관련 성인들의 그림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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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산페드로 요새입니다. 마젤란십자가와 산토니뇨 성당에서 걸어갈 수 있다는 글을 인터넷에서 보고 걸어가보기로 했습니다.

그리 먼거리는 아니었지만 처음 가보는길이고 위험할 수도 있어서 불안하긴 했지만 구글지도를 켜고 발걸음을 뗐습니다.

핸드폰을 들고 가는 것 자체도 불안했고 게다가 비도 왔는데도 용기를 가지고 도전했습니다. 약 5분에서 10분정도 걸어가면 넓은 공원이 보입니다.

처음엔 그 공원이 산페드로 요새인가 했지만 그 공원을 지나가면 비로소 산페드로 요새가 나옵니다. 입장료는 약 60페소였던걸로 기억합니다.

한바퀴 돌아보며 요새 내부를 감상하고 다시 나왔습니다.

 

 

 

요새에서 나와 택시를 잡고 탑스힐로 향했습니다.

목적지는 JY 스퀘어라고 하시면 됩니다. 그곳에서 트라이시클을 타거나 택시를 타고 탑스힐로 올라가시면 되는데

여기서 택시기사님과 가격 흥정을 잘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도 정확히는 잘모르지만 500에서 600페소 정도를 주시고 올라갔다가 한시간 정도 구경 후 다시 내려 올 수 있습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 낡은 택시를 타면 절대절대 안됩니다. 탑스힐로 올라가는 길은 경사가 급합니다.

재가 이번에 낡은 택시를 타고 올라가다가 큰일날뻔했습니다. 올라가다보면 막바지에 다다러서 가장 경사가 급한 곳이 나옵니다.

그곳에서 낡은 택시가 힘을 못써 급하게 사이드 브레이크를 걸고 멈췄습니다.

여러번의 시도 끝에 안되어 지나가던 어린친구 한명이 차를 뒤에서 밀어주어 간신히 그곳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점, 비오는 날, 안개끼는 날은 가면 안됩니다.

세부를 한 눈에 볼 수 있고 멋진 야경을 보기 위해 가는 곳인데, 안개가 끼어 제대로 볼 수 없었습니다. 입장료는 100페소였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용돈관리!

 

 어학연수를 떠나기전 저도 물론이거니와 거의 모든 학생들이 나는 공부에 전념하겠다. 가서 조금은 놀지언정 돈을 펑펑쓰며 놀지 않을 것이다라고 다짐합니다. 저 또한 그러한 생각을 가지고 왔기 때문에 스파르타 학원을 선택했고 생활비가 적게 들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주중엔 학원 밖을 나가지 못하기 때문에 돈을 쓸일이 없지만 주말에 쇼핑몰이나 액티비티, 여행 등을 가다보면 생각지 못하게 돈이 정말 많이 듭니다.

이제까지 3주간의 생활이 지난 제가 가 본 큰 쇼핑몰만 해도 세 군데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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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사노 컨트리몰

 

여기저기서 쇼핑을 하고 물건을 사고 밥을 먹다보면 내가 무얼 샀는지 무얼 먹었는지 헷갈리게 되고 용돈관리가 엉망이 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영수증을 챙기는

것은 필수입니다.

 

 

 

영수증만 챙긴다고 끝이 절대아닙니다. 오늘은 피곤하니 내일 가계부정리하고 자야지하면 그때부터 이미 용돈관리는 끝이 난 셈입니다.

그날그날 무조건 정리를 하셔야 올바른 용돈관리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공부방법?

 

 첫 번째는 바로 선생님과 식사하기입니다. 금요일 저녁이나 주말 점심, 저녁에 선생님께 여쭤봐서 선생님을 식사에 초대하는 것입니다.

물론 영어를 공부하기 위해, 영어 말하기 연습을 더 하려고 선생님과 식사를 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친절하게 가르쳐주셨기 때문에 고마운 마음에 초대를 하는 것이고 자연스레 영어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오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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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저를 포함해 세 명의 학생과 두 명의 선생님들이 식사를 함께 하였습니다.

저를 포함해 나머지 두명의 학생이 모두 같은 배치 메이트였고 우연히도 우리 세 명 모두 같은 선생님 두 분에게 수업을 받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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