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레이드 sace 연수일기 - 45
페이지 정보

본문
한참 자고 있던 도중 아는 동생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들과 시티에 있는 공원에서 피크닉할 예정인데
올 생각이 있냐는 겁니다. 어차피 할 일도 없어서 부리나케 준비하고 시티로 갔는데 알고보니 BBQ파티를
한다네요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않아서 난감해 했지만 사우디 친구들이 다 준비하고 온지라 그냥 빈손으로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알고보니 사우디 친구들이 이제 연휴고 해서 다들 어디론가 떠나니 떠나기 전에 한번
만나자고 우리들에게 갑작스레 연락한 것이라고 하여 부담감 없이 자연스럽게 파티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왔을 때 아직 다들 도착한 상태가 아니라 잠깐의 티타임을 가졌는데 기온이 40도에서 왔다갔다 하는
날씨속에 뜨거운 사우디 차와 커피를 마시니 열이 확 치솟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사우디는 차는 설탕을 많이 넣어서 만들기 때문에 매우 달아서 한번 마실 때 마다
갈증을 느낄 수 있었는데 사우디는 원체 더운 나라인지라 그네들은 별로 신경도 안쓰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저를 포함한 다른 나라 학생들은.......
그리고 2시간 후 파티 참여인원이 모두 모여서 드디어 BBQ파티를 시작했습니다. 다른 시티도 마찬가지겠지만
애들레이드 공원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바비큐그릴이 있습니다. 전기식이고 버튼을 눌러서 작동시키면 되는데
별도의 절차의 없이 그냥 가서 이용해도 됩니다. 다만 화력이 약해서 삽겹살 같은 돼지고기를 익혀서 먹으려
면 많은 인내가 필요할겁니다...
고기를 양껏 먹은 후 하늘을 보니 해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사우디 학생들에겐 기도할시간이 된 거죠 그때 한 열성적인
이슬람 학생들이 저희도 같이 기도에 참여하자고 강하게 권유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기도하기전 손,발,얼굴,머리를 물에
씻은 후 메카를 향해 5번 절했는데 저는 머리를 땅에 대고 절하는게 매우 불편해서 기도하는 척만 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별 저항없이 하는데 저는 그게 안되네요.....
그래도 매우 재미있는 하루 였습니다 그리고 이슬람에서 보는 예수 그리고 기독교에서 보는 예수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어 매우 흥미롭기도 했고요

애들레이드 공원에서 볼 수 있는 bbq그릴 입니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electric"이라고 쓰여진 글씨 왼쪽 대각선에 검은
버튼이있습니다 램프에 불이 들어올때까지 누름 됩니다. 일정시간이 되면 작동이 중지되니 그때마다 재 가동시켜야 합니다

사우디식 bbq입니다(맞을껍니다..) 저 동그란 빵을 찢은후 고기에 감싸서 소스에 찍어 먹으면 됩니다. 우리나라랑
약간 비슷하죠??

저를 제외한 모두가 메카를 향해 기도드리는 모습입니다 매일 5번씩 저렇게 기도를 드린다네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카톡상담신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