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 VIC - 귀국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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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코기
댓글 0건 조회 2,135회 작성일 19-03-0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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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준비가 이렇게 힘든 일인지 몰랐다..ㅠㅠㅠ 여행 다녀와서 짐 정리할 시간이 많지도 않았고, 겨울 옷을 한국에서 받아서 짐이 더 늘어난 상태였다. 캐나다 처음 올 땐 캐리어 두 개 가져왔었는데 지금은 박스 하나랑 백팩 하나가 더 추가돼서 급하게 택배회사에 연락했다. 나는 CJ택배를 이용했고 전화로 집 주소를 알려드리면 직접 집 앞으로 픽업하러 오신다. 짐 정리 말고도 은행 계좌도 정리해야 하고, 통신사 해지도 해야 하고, 집주인한테 디파짓도 받아야 하고, 가기 전에 한국에 있는 가족들 친구들 선물도 사야 하고 할 일이 정말 많다...!! 미리 체크리스트를 써두고 미리 할걸 조금은 후회된다. 그래도 되돌아보면 학원도 정말 열심히 다녔고, 여행도 많이 다니고 외국인 친구들도 많이 사귄 것 같아서 내가 처음 밴쿠버에 도착했을 때위 기대보다 더 만족스러운 유학 생활을 보낸 것 같다!! 다시 오더라도 밴쿠버를 택할 것 같고 너무 좋은 사람들, 기억들이 남아서 평생 잊지 못할 것 같기도 하고, 조금만 더 있을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래도 후회는 없고, 귀국하기 전까지 사람들하고 인사 잘 하고 남은 생활 잘 마무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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