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WTC] Lunar New Year’s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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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쫀득쫀득
댓글 0건 조회 985회 작성일 14-03-17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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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떡국은 다들 드셨나요? 저는 언제나 그렇듯 홈스테이에서 주는 밥으로 끼니를 때웠답니다.

아마 갤러리아에 가면 팔지 싶어요. 멸치육수에 다진소고기.. 불린 떡.. 계란지단과 김!!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한국에 있을 때 떡국이 워낙 만들기가 간단해서 어머니께서 설날이 아니더라고 정말 자주 해주셨었는데요.

여기오고 못 먹게 되어서 어머니의 음식을 그리워 하고 있답니다. 설날을 맞이하여 차이나타운에 가서 설날을 느껴보기로 했습니다. 너무 춥더라구요.. 상가 안으로 들어가니 중앙에서 행사가 벌어지고 있었어요.

황금용 퍼포먼스를 하고 있고 무술도 칼, 봉 등으로 멋있는 무술도 보여줬답니다.

한참을 빠져서 구경하다가 퍼포먼스가 끝나고 상가를 한바퀴 돌았어요.

그리고 쭉 걸어서 미술관으로 보이는 곳에 도착했답니다. 표를 끊고 들어가지는 않고 1층에 있는 매장에 들어갔어요.

독특한 장신구과 아이템들이 가득했답니다. 이것저것 구경을 하다가 세일 문구를 발견했어요.

캔이 가득 쌓여있어서 뭔고 하니 plant in a can 이라고 해서 캔을 따서 물을 주면 식물이 자라는 미니 화분이에요.

10달러에 판매되고 있어서 이게 세일가격인지 아닌지 모르겠어서 종업원한테 물어보니

세일해서 3달러 정도에 판매하고있다는 겁니다. 알뜰살뜰 아끼며 살던 제가 방울토마토 키우기에 도전하게 되었답니다.

한국에 있을 때도 식물키우는 것에 관심이 없었는데 캔에 키우는 것이라면 그리 부담 되지 않는 것 같아 해보려구요.

며칠 물을 주었는데 반응이 없어서 씨가 다 말라죽어버린 걸까 뭘 잘못한걸까 싶었어요.

무관심해지려던 어느날 드디어 싹이 났답니다. 싹나는 건 좀 오래걸렸지만 그 이후로는 쑥쑥자라고 있어요.

이 토마토가 언제 열매를 맺을는지 한~참 기다려야 할 것 같지만 가족이 그립고 좀 외로워 질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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