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필리핀어학연수 JIC어학원- 도마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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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곤충채집을 좋아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잠자리, 매미, 방아깨비, 메뚜기, 사마귀 등등 안잡아본게 없을 정도에요!
제 친구들 중 몇몇은 저를 권브르(권 + 파브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ㅋㅋㅋ제 장기 중 하나지요 ㅋㅎ
그리고 고등학교 때는 특별한 경험을 했었는데, 고등학교 내에 장지뱀이라는 도마뱀의 한 종류인 동물이 서식했다는 것이죠.
저와 비슷한 친구들과 함께 도마뱀 길들이기를 했었는데, 이 장지뱀 이라는 친구가 여기 필리핀에 있는 겟코도마뱀과 아주 비슷합니다.
어쩌면 같을수도 있구요 ㅎㅎ
몇몇분들은 (아마 대부분..?) 여기에 와서 도마뱀을 보고 공포의 비명을 질렀겠지만, 저는 반가움의 탄성을 질렀습니다. ㅎㅎ

혹시나 하는 마음에, 현지인인 JIC 가드에게 독이 있는지 물지는 않는지 확인을 한 후에 사냥을 나섰습니다. ㅎㅎ
글에서 느껴지실지 모르겠는데, 저에겐 참으로 신나는 일이었습니다 ㅎㅎ
한가지 문제는, 고등학교 시절때의 도마뱀 친구들은 풀숲에 살아서 언제나 제 사정거리 안에 있었지만,
여기있는 도마뱀 친구들은 항상 천장이나 높은곳에 있어 잡기가 힘들다는 것이었죠ㅠㅠ

하지만 포기할수는 없었습니다. 일이 어려울수록 성취감은 더 큰법이기 때문이죠.
저는 수건 하나와 함께 길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천장에 있는 도마뱀을 향해 수건으로 거센 바람을 불었고, 당황한 도마뱀들은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빠르긴 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금방 잡을수 있었죠.
도마뱀을 잡은 후에 어쩔거냐? 라고 생각하실텐데, 그냥 좀 보다가 놔줬습니다.
절대 죽이지는 않구요.
가끔 키우고 싶은 생각이 들긴 하는데, 먹이도 마땅치 않고, 키울 공간도 없어서요.
ㅎㅎ... 너무 진지했나요? 저런것들을 잡을때면 무언가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라 그러니 이해해주시길 바라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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