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HELP] heaven s help story-18(외출 쉬기, 복습, 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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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달 방학때 원래 계획은 하루는 들어와서 복습하기였는데 미국인하고 펑펑놀고 나니 힘이 하나도 안 남아서...
사실 숙취가 심해서 들어와서 잠만 잤네요. 한국에서 오면서 세웠던 원대한 계획에서 점점 멀어지는 제 자신을 보면서 이번주는
외출 안하고 학원 안에서 공부하기라는 불가능해 보이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공부를 위해 스터디홀에 가니 나 혼자 있는 그
느낌이란 처음엔 좋았죠 근데 시간이 갈수록 좀이 쑤시면서 학원시설이나 한번 둘러보자고 나왔습니다. 1,2층 갔는데 사람이
아무도 없고 방이 다 비어있더군요. 매니저는 혼자 공부하면서 남들 다 이기는 뿌듯함을 느끼라는데 저는 그런 느낌은 못
받겠더군요 ㅋㅋㅋ 심지어 담배 피는 장소(학원에서 사람이 제일 많은 장소)조차 아무도 없고... 안개만 자욱한게 죽음의 도시
같은 느낌이었죠. 이대로는 못 참겠다 해서 나가려는데 다행히 형님 한분이 저같은 생각을 하고 스터디홀에 오셨습니다.
저랑 형님은 딱 저녁 10시까지 공부 빡시게 하고 학원 앞 펍에서 맥주 한잔하자는 계획을 세우고 다시 공부를 했죠.
주중수업 복습하다가 졸리거나 지루하면 한국인 문법 한일문법 동영상 강의 틀어서 보고... 와 이기세로 공부했으면 서울대
갔겠다 싶을 정도로 했습니다.(물론 저 혼자의 생각이겠지만서도요) 형님 없었으면 벌써 때려치고 외출했겠죠.
정말 공부하는데 옆에서 도와주는 친구는 천금과도 같은 존재라는게 사실이더군요. 덕분에 저번 달 들은 스페셜수업을 다 훑을 수
있었습니다. 복습을 한번 다 하고 나니 새삼 복습이 왜 중요한지 알겠더군요. 새로운 수업도 좋지만 복습이 시간도 조금 들면서
효과는 더 좋은 듯 싶습니다. 한번 본거라서 하루만에 훑을 수 있고 기억도 훨씬 잘 나고요. 사실 다 알았다고 해도 일주일도 못
가는게 사람 기억력이고 알고 있는 거랑 문장을 실생활에서 실제로 적용해서 쓰는거랑은 천지차이니까요 이렇게 복습해도 정작
필요한 순간에 튀어나올 거라는 자신감이 없는걸요. 10시에 형님이랑 술먹으면서 그 얘기를 했는데 역시 직장다니시다 오신
분이라 도움 되시는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고승덕 변호사는 공부할때 최소 12번은 돌려본다고요. 새로운 것에만 집착하지 말고
가지고 있는것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무튼 정말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다음주에도 이렇게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서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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