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hony]의 바기오 생활기 23.사가다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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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의 황금연휴의 첫날. 저는 이곳 바기오에서 6~7시간 거리의 사가다 동굴을 다녀왔습니다
바기오가 워낙 높은 고도에 위치에 있다보니 왔다 갔다 정말 맨 정신으로는 돌아다닐수 없을
만큼 지그재그한 길이 이어져있습니다.
이번 여행의 모토는 짧고 굵게 이다보니 금요일 새벽 2시에 나가서 저녁 7시에 도착을
목표로 다녀왔습니다. 동굴이 우리나라에서 보던 좁은 동굴이 아니라 정말 크기가 굉장하다는
말 밖에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정말 큽니다. 2시간 코스와 4시간 코스가 있는데 저희는
4시간 코스를 체험하고 왔습니다. 안에는 가슴 높이까지의 물을 건너서 가는 코스도 있고
또 밧줄 하나에 의지하여 건너가야하는 코스, 그리고 가이드의 손에 의지해서 올라가는 코스
등 굉장히 스릴만점의 코스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평상시에 보기 힘든 박쥐도 볼 수
있어요. 이때까지 여행해왔던 코스중에 몸으로 부딪혀가면서 체험한다는 느낌을 가장 많이
받은 것 같습니다. 물론 가는 여정이 힘든것도 사실 이구요. 길의 절반 넘게가 비포장 도로
다보니 제대로 잘 수도 그렇다고 맨 정신으로 앉아 있기도 정말 힘들었어요.
하지만 그만큼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ㅎ
필리핀하면 바다 쪽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이곳 사가다 동굴 ~~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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