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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기오-HELP] [HELP] P-Dragon의 일기(61) - 마지막 프로그램 � > 실시간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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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기오-HELP] [HELP] P-Dragon의 일기(61) - 마지막 프로그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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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기오죽돌이
댓글 0건 조회 8,607회 작성일 12-02-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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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 프로그램이 시작 되었다.
너무 오래있어서 그런지 세삼 새로운 느낌도 들지 않는다.
벌써 5달이나 HELP에 있었고 방도 내가 제일 좋은 곳을 사용한다.
원래는 2인실인데 올드 멤버의 특권이랄까?
1인실에서 살고 있다.
처음에 왔을 때만도 창문도 없는 방에서 생활했었는데 벌써 마지막 프로그램이라니 믿기지가 않는다.
(사실 한국에 가고 싶어 죽겠다.)
이젠 요령도 생겨서 대충대충...
마지막 프로그램이라 스터디 팀장을 강력히 거부했지만 너무 오래 있던 탓일까...
그냥 하란다. 도대체 멀 믿고 마지막까지 날 조장을 시키는지 참으로 안타깝다.(?)
마지막 프로그램에는 다들 집에 갈 생각에 공부에도 집중 못하는데
날 시켜 준것 보면 그래도 있는 동안 생활 잘 했나보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또 조장하려니 갑갑하다.
방학기간이라 그런지 처음 보는 사람들 뿐이다.
이번 스터디 멤버도 그렇고 정말 아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
이번 스터디 멤버는 다섯명으로 여자1명 남자4명이다.
다행히 여자분이 한분 계셔서 분위기가 많이 부드러웠다.
나름 학원에서도 예쁜편이라 그런지 남자분들도 인상 좋은 미소만 짓는다.
(성격도 실제로 다들 너무 좋았다.) 아, 남자 한명은 일본인이다.
그 동안 있으면서 많은 일본인을 봤지만 내 성격 탓인지 가까이 지내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친하게 지낼 수 있다.
물론 그 덕뿐에 스터디 시간마다 당연히 영어로 대화하는 것은 조금 불편했지만
다들 수준이 있어서 그런지 어렵진 않았고
그 학생도 한국에서 10개월 유학생활을 해서 한국 문화도 다양하게 알고 한국말도 곧 잘해서 가끔 깜짝깜짝 놀랄때도 많다.
외국에 있으면서 점점 외국인에게 익숙해 지는것 같다.
비슷하면서도 다르고 다시 통하고 이래서 영어를 배우는 맛이 있다.

* 필리핀에 도착했을 때가 74kg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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