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로일로-MK] MK 일로일로 연수일기 열일곱 번째(과일)
페이지 정보

본문
필리핀에서 와서 가장 좋은 것 중에 하나가
망고를 많이 먹을 수 있다는 거예요.
한국에서 사 먹으려면 워낙 비싸기도 하고
여기에서 먹는 것 보다 맛도 없고,
주말마다 sm에 가서 망고를 사오는데요.
망고 말고도 파인애플, 파파야, 사과, 오렌지 등등
많은 과일을 잘라서 팔아요.
파인애플은 자르기가 힘드니까 잘라 놓은 걸
사는게 편할 거 같아요.
그런데 망고는 잘라놓은 건 좀 물러 보이기도 하고
그래서 대부분 학생들이 그냥 통째로 사와요.
망고는 껍질이 쉽게 벗겨지기 때문에
별도로 칼이 필요하지는 않아요.
그런데 한 번에 잘라서 통에 담아놓고
먹고 싶을 경우에는 칼을 사는 게 좋아요.
여자분들 같은 경우는 칼을 사두고
여러 가지 과일 사서 깎아 먹더라고요.
여기 망고도 맛있긴 한데, 기마라스 망고는 더 맛있어요.
여기 마트에서 사는 것 보다 크기도 크고, 단단하면서도 잘 익었어요.
향도 더 진하구요.
망고 말린 것 팩에 담아서 파는 것도 기마라스에서 사면 더 맛있대요.
망고가 맛있어서 그런가 봐요.
필리핀 와서 정말 실컷 망고 먹고 가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저희 방은 칼 사서 매주 망고 사와서 먹어요.
지난번에 많이 사서 오래 두고 먹으려고
약간 초록빛 나고 단단한 거 위주로 사왔는데요.
너무 시큼해서 먹기가 힘들었어요. 맛도 없고...
망고 고를 때는 냄새 맡아보면 향긋한 망고냄새가 나는 걸로 고르면 돼요.
저희는 이제 매번 망고 냄새 맡아보고 사요.
그린 망고는 쥬스로 만들어진 걸 먹으면 그냥 망고 쥬스 보다 훨씬 맛있는데
그냥은 먹기 힘든 것 같아요.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카톡상담신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