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CIA] CIA LEO의 연수일기 20. 카트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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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카트존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먼저 다녀 온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재미있었다고 해서 나도 가고 싶어졌다.
그래서 우리 배치메이트들을 모아서 다 같이 한번 놀러가보기로 했다.
택시를 타고 가니 70페소정도가 나왔다. 학원에서 아얄라나 선플라워 가는 거리와 비슷 한 듯 했다.

카트존에 도착해서 먼저 온 사람들 타는 것을 보니 생각보다 빠르고 소리도 컸다.
코스가 그리 길지 않았지만 짧지도 않고 딱 적당한 듯 했다.
가격은 일인용이 8바퀴 도는데 300페소, 두명이서 함께타는 카트는 8바퀴에 350페소였다.
혼자서 350페소짜리 카트를 탈 수도 있다. 2인용 카트가 좀 더 크고 파워도 더 센 것 같다.
스피드와 파워를 강하게 느껴보고 싶었으나 처음이니 일인용 카트를 선택했다.
300페소와 머리두건 대여비 20페소를 내고 안내에 따라 뒷쪽 방에 들어갔다.
돈만 내면 바로 탈 수 있는지 알았는데 안전교육을 받아야한단다..

알아듣지도 못하는 영어 안전교육 비디오를 tv로 6-7분정도 시청을 했다.
안전교육이 끝나고 머리두건과 헬맷을 지급 받았다.
그런데 헬맷을 쓰려는 순간 안경 한쪽이 빠져버렸다...
이제 카트를 타기만 하면되는데 안경 때문에 못타게 되다니.. 이건 말도 안된다..
반무테 안경이라 아래를 받쳐주는 안경끈이 빠졌는데
10분정도 안경과 씨름을 하다가 임시방편으로 안경알을 고정시키는데 성공했다.
카트를 타고야 말겠다는 집념하나로 떨리는 손에도 눈을 부릅뜨고 안경을 고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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