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언즈 - SPC]어학연수 성공의 지름길 - 외국인 친구 사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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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언즈 - SPC]어학연수 성공의 지름길 - 외국인 친구 사귀기
오늘은 어학연수에서 가장..! 중요한 외국인 친구 사귀기에 대해 말해보려 합니다.. 필리핀을 다녀오고 호주에서 생활하고 학원다니면서 뼈저리게 느낀건.. "영어를 못하면 무시 받을지도 모른다.." 입니다..조금 강하게 들리겠지만 오늘은 글의 수위?를 높여서 진지하게 다뤄볼까 합니다. 주제는 참 프리하고 좋아보이는데 말이에요. 하지만 이 글 읽으신 후에 깨닫는게 많을꺼라 확신합니다. 사람은 자극을 받아야 하거든요... 무턱대고 왔다가는 호주생활 그냥 술먹고 한국사람들이랑 즐기면서 놀다가 돌아가는게 전부입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은 제가 직접 준비한 음식입니다. 다르게 표현하자면 파티를 열었다고 하지요. 저희 집은 운좋게도 파티하기에 정말 좋은 최적의 장소입니다. 바베큐 장소가 있고 스위밍 풀(수영못함 물이 드러워서.-_-).도 있구요 밤에 분위기도 좋답니다.... anyway.. 제가 파티를 열기전 타이완에서 온 누나에게 초대를 받아서 이미 대접을 받은 상태라, 저도 가만히 있을 순 없었지요. '그래! 이번 기회에 한국의 매운맛을 보여주자!' 하고는 우리반 친구들을 초대했습니다. 닭갈비, 스파게티, 샐러드, 라볶이 등등.. 혼자 준비하느라고 죽는 줄 알았지요. 하지만 다들 먹으면서 This food is the best that I've ever eaten in Cairns! 라고 말했기에, 기분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남자애는 매워서 못먹더라구요 -_-.ㅋㅋ 아무튼 힘든거 싹가셨지요. 다들 잘 먹어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위의 사진은 제가 초대했던 친구들입니다. 왼쪽부터 러시아, 일본, 프랑스, 타이완, 오스트레일리아. 한국인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사실 비밀을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제가 친구들한테 누구(한국인)도 초대하자! 라고 말하자 "개가 말하는 영어는 잘 이해할 수 없고 조금 답답해 미안..그냥 우리끼리 하자(영어 못하니까 안돼)" 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초대할 수 없었습니다... 참 슬픈 현실이지요? 하지만 우린 깨닫고 공부를 해야합니다.. 이들보다 더 잘하거나 이들보다 다른 분야에 뛰어난다던지, 저같은 경우에는 문법이나 어휘력인 측면에서 (특히 문법은 진짜 한국인 최강) 애들이 깜짝깜짝 놀랍니다. 그리고는 자신들도 깨닫지요. ' 아 점마는 문법이랑 어휘력이 참 뛰어나네...' 하고는 더이상 무시를 못하게 됩니다. 무시받는것 만큼 열받는것도 없지요.. 무시를 안받기 위해서는! 수업시간에 무조건! 살짝 모르겠다 싶으면 바로바로 질문을 하고 '나는 수업앞에서는 정말 진지해진다..'라는 것을 꼭 보여줘야 합니다. 그래야지 다른 외국인들이 '아..점마는 공부에 대한 열의가 참 많구나' 하고 생각하고 무시를 못하게 되지요.. 하지만 너무 뻔한 질문은 피해야 합니다. 여기서 포인트라면, ' 이 질문은 남들도 모르는 것 '이 되어야 합니다. 다들 눈치 보고 질문을 안하는데 이렇게 해주면 다들 고마워 하거든요..ㅎㅎ
다시 좀 프리한 주제로 돌아와 제 친구를 소개해도 될까요? 왜냐하면 정말 잊을 수 없어 저에게는 소중한 사람이 되어 버렸거든요. 왼쪽은 러시아에서 온 나딘, 중간에는 타이완에서 온 크리스틴, 오른쪽은 일본에서 온 모모!
사실 처음 저희는 그닥 친하지 않았습니다. 위에 3명 모두 한국사람들을 그닥 좋아하지 않았고 말은 못하지만 위에 몇몇은 한국사람들을 혐오할 정도 싫어했거든요. 얘기도 나누기도 전에 벽을 쳐놓은 상태라 친해지기가 여간 힘들지 않았습니다. 저는 '왜 한국사람들만 싫어하지?' 라고 생각하기도 했으니까요...( 이 이유에 대해서는 나중에 말씀드릴께요. 짧게나마 말씀드리자면.. 이곳 케언즈는 한국인에 대한 인상이 그닥 좋은것 같지 않습니다. 제 호주친구 왈 : " 한국인은 어딜가나 일본인과의 비교대상이 되나 일본인들보다 과감하기 때문에 아주 가끔 이상한짓...-_-(어글리)..을 많이 한다" 라고 하더라구요)..여튼 이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들은것이기에 주관적인 부분이 강해서 나중에 다뤄보기로 하구요...
(왜 자꾸 저는 삼천포에 빠지나요?) 예..처음에는 친해지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수업시간에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고, 일반과정이다 보니 파트너가 되어 얘기하는 시간도 많이 갖게 됩니다. 이때가 기회입니다. 저는 성격이 워낙 긍정적이고 여자, 술, 노는건 뭐든지 좋아하기때문에 서로가 가장 좋아할만한 주제를 찾고 얘기를 꺼냅니다. (대부분이 남자얘기 꺼내면 좋아함) 그리고는 살짝 야한농담도 하고 기회맞춰서 웃긴말도 하고 ...(중요한건 상대방으로 하여금 대화에 몰입하게 만들고 여기서 웃게까지 하면 끝)...! 이들도 사람이기에 웃긴사람 좋아합니다.. 그렇다고 이글 읽으시는 분께서 "니가 웃기냐?" 라고 물어보면 난감하지만... 저는..제가 생각해도 좀 웃겨요 우후화하하햣야햣햐샷 ㅋㅋ푸우화학... 쏘리....궁금하시면 저랑 친구가 되어...
여튼 저희는 그렇게 가볍게 친해진 친구 사이가 되었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그들을 웃겨주고 저희 사이는 좀더 깊은 사이가 되었지요. 그리고 저만의 노하우인지 모르겠으나, 저는 이름을 안부르고 시스터(누나) 라고 부릅니다. 친근함의 표시라고 할까요. 아니면 나는 너를 나의 누나라고 생각한다라는 의미도 되지요. 저는 시스터라 부르기전에 "너는 나의 하나뿐이 없는 러시안 또는 타이완의 시스터다 너는 소중하다"라고 입발린 말을했지요. 처음에는 그렇게 입으로 꼬셨으나 지금은 정말 없어서는 안될 가족이 되었습니다. 제가 투 머치 드링킹으로 결석을 할때마다 문자나 전화를 해서 "어디 아프냐,? 왜 안왔느냐?" 는 등 저를 걱정해주고 그렇게 며칠 결석했다가 학교가면 정말 방긋웃어주면서 맞이해주곤 합니다. 그때 많은걸 느끼지요. 정말 국적이 달라도 친해지는건 가능하구나! 이제는 자기들 고민 거리가 있으면 나에게 와서 털어놓곤 합니다. 대부분 남자에 대한 것이지요. 그리고는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물어보구요 ㅋㅋㅋ. 제가 왜 이런걸 나한테 물어보니? 라고 했는데 너는 카사노바 같아서 다 알것같다-_-라는 충격적인 소리를................. 저는 카사노바 아닌 일편단심 민들레...
위의 사진은 제가 웃긴얘기 했다가 너무 웃겨서 제가 먼저 웃어버린..고런 이상한 케이스....
여튼 저희는 정말 최고의 시간을 많이 보냈습니다. 이 이후에 러시안 친구가 저희를 초대하여 즐거운 시간도 가졌었구요..
정말 온지 별로 안됐지만 파티를 진!!!짜 많이 했습니다. 아마 단기간에 가장많이 했다고 자부해요. 연속 13번넘게? 했으니까요
ㅋㅋㅋㅋ
결론을 짓자면...영어를 정말 늘리고 싶다!하시면 친구들이 부를때 보던 책 접고 나와서 직접뛰면서 말로대화하며 즐기셔야 합니다... 파티를 하면 기본적으로 오후 6시에 시작해서 새벽까지 (저희는 기본새벽 2시이상) 까지 하기때문에..영어사용하는 시간만해도 엄청납니다.. 이때 정말 많이 늘게 됩니다.. 아는게 없더라도 자주쓰는 문장들은 생각안해도 튀어나오는 단계가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 말하는 방법을 듣고 '아! 저런방법으로도 표현할수있구나!' 하고 깨닫게 되구요. 그렇게 깨달으면 바로 머릿속에 기억이 됩니다. 암기할 필요가 없지요. 그리고는 다음날 그표현을 사용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학원가서 가장 중요한것은 친구와 친해지는 것이고, 그들과 어떤 관계를 유지하냐 인것 같습니다. 그냥 보면 인사할정도로 말고 정말 가족처럼 사생활에 대해 대화하고 때로는 같이 만나 술한잔 할정도의 관계(물론 영어를 써야하지요)를 만들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는..유럽인들 처음만 아시아인들 무시하지, 친해지고 나면 정말 친해질 수 있어요. 정말 괜찮고 쿨합니다.. 특히 파티할때 술약간 취하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 스타일이지요. 솔직히 제가 여자가 아니라 여자입장에서 친해지는 법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남자라면 과감히 웃겨주시고 "너가 없으면 클래스가 재미가 없어"정도의 말을 들을 정도로 개그인이 되어보세요-_-...다들 좋아할거라 믿습니다..
끝으로 제목을 어학연수 성공하는 지름길이라고 했지만..솔직히 저도 성공한것도 아니구 그냥 '이렇게 해보니까 영어 정말 많이 늘더라...' 입니다. 영어하러 왔으니까 영어 실력높이는 방법을 공유하고 싶었던 거구요.. 하나의 돌로 두마리 새를 잡아보아요..
여기와서 본래의 목표를 잃는 사람이 되지 마시구 꼭 얻어가는것 많으시길 바랍니다..친구도 많이 사귀시구요.. 한국인을 피하지는 마시구요..있으시다보면 그래도 한국인이 역시 최고...라는 생각을 하실것임.... 그러나..역시 모든것은 과유불급 ^^
PS : 저 길가다가 보시면 아는척! 그리고 댓글은 무조건 필수-_-;;(특히 케언즈 사시는분..)그래야 힘내서 더 열심히 씀.... 정말 느린 인터넷으로 꾸역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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