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itas English - 20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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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한국에서 가족들과 명절을 보내다가 처음으로 외국에서 추석을 보내본 것 같다. 아침에 학원 가기 전 부모님하고 통화하고, 난 친구들과 여기서 한국식으로
보냈다.
추석날은 집에서 한국음식을 해서 한국 친구들과 먹었다. 그래봤자 김치부침개에 야채부침개, 떡볶이, 군만두 이긴 했지만… 영어공부하려고 호주에 온 건 사실이
지만, 어쩔 수 없이 한국사람들과 어울려서 한국말하면서 한국음식 먹는게 좋고 편하긴 하다…
다음날에는 퍼스에 오픈한지 얼마 안된 것 같은 고기집에 갔다.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거의 한 시간은 기다려서 들어갔나보다. 가게이름도 팔색인데, 고기 맛 종류
가 8가지이다. 그냥 삼겹살부터 시작해서 카레 같은 소스, 제육소스, 소금 소스 등등… 해물찌개도 같이 나오는데 한국에 비해 가격은 비쌌지만 정말 맛있었
다. 호
주까지 와서 소주는 안마시려고 했는데 역시 삼겹살에는 소주가 제일…^^ 고기 냄새를 풍기면서 pub이나 club은 못 가겠고, 노래방으로 갔다. 너무나 한국식
으로 논 하루… 추석 기념 나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했다.
한국 식당이나 술집이 몇 개 있는데, 대부분 손님은 한국사람들이다. 외국에 살면서, 한국이 그리울 때 이렇게 한국 식당에 가서 한국에서처럼 지내는 것도 필
요한 부분 중 하나인 것 같다.
요즘 퍼스날씨는 정말 이상하다. 거의 매일 비가오고 바람도 엄청나게 불고… 호주하면 떠오르는게 강렬한 햇빛과 맑은 날씨인데 어쩜 이렇게도 날씨가 안 좋
은지… 여기서 사는 사람들도 이상 기후라고들 한다. 내가 와서 그런가…ㅜㅜ 그래서 어디 놀러가지도 못하고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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