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ILAC - 마카롱 픽업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MLML
댓글 0건 조회 2,171회 작성일 19-01-26 08:22

본문

한국으로 돌아가기까지 이제 약 50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네요.. 저는 저번 한 주 동안 한국에서도 골치 썩었던 만성편도염에 여기서도 도져서 좀 고생을 했습니다ㅠㅠ 스트레스 많이 받거나 환경이 변하거나 그러면 편도가 붓고 그 주위로 염증이 생겨서 한국에 있을 때도 병원을 자주 다니곤 했었는데요.. 캐나다에서는 결국 몸이 버티질 못하고 목이 부어오르기 시작하더니 며칠째 뭘 먹을 때마다 지독한 통증이 뒤따르더라구요ㅠㅠ 그래서 강제 1일1식... 저번 주 금요일부터 계속 이런 상황이 지속됐어요ㅠㅠ

 

사실 보험을 가입해놨기 때문에 병원 진료를 받아도 되는 상황이기는 한데, 제가 이 증상을 여러 번 겪으면서 느낀 점이 이건 약이 별로 소용이 없다는 거였거든요..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서 아프게 된 거라 한국에서도 그냥 푹 쉬고, 잘 먹고, 잘 자는 게 최선이라고, 약은 그냥 당장의 통증을 조금 줄여주는 진통제랑 항생제를 항상 처방해주셨었어요 이번에 캐나다에서 병원을 가도 비슷한 소리를 들을 게 아무래도 예상이 됐고, 여기서는 항생제도 쉽게 처방해주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ㅠㅠ 항생제마저 받지 못한다면 굳이 병원에 갈 필요가 없다고 생각됐어요 그냥 그 시간에 집에서 푹 쉬기로 결정하고, 주말에는 집에서 한발짝도 나가지 않으려 했건만... 기억을 더듬어보니 제가 마카롱 픽업 예약을 토요일로 잡아둔 게 있더라구요ㅠㅠ 이건 가지 않으면 노쇼가 되기 때문에 판매자분들께 피해가 가는 부분이라.. 어쩔 수 없이 토요일 아침 일찍 다녀온 다음, 그 뒤로 푹 쉬기로 했어용

 

그렇게 마카롱 픽업을 가는데 하필 이 날 아침에 눈이 오더라구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야겠다는 생각에 근처에 보이는 데이비드 티 카페로 들어가서 따뜻한 티를 한 잔 샀습니당

 

 

24.jpg
데이비드 티는 다양한 종류의 차를 팔고 있는 카페인데요! 저는 블랙티 중에서도 '블루베리 잼' 티를 골랐습니다. 차는 맛보다는 향으로 먹는 거죠ㅎㅎ 그래도 블랙티 특유의 그 고소한 맛이 나면서, 향은 정말 달콤한 블루베리 향이 나서 추운 날씨를 조금은 막아주었습니당

 

25.jpg

그렇게 눈보라를 뚫고 픽업해온 마카롱! 이번에는 마카롱 꼬끄후레이크도 하나 주문해보았어용 꼬끄 후레이크는 바삭바삭한 식감이 엄청 좋더라구요! 그냥 과자처럼 하나씩 집어먹기에도 좋고, 저는 시리얼처럼 우유에 말아서 먹었는데 그것도 꽤 든든한 한 끼가 되더라구요 시리얼처럼 먹기에는 2번 정도 먹을 수 있는 분량이었습니다! 마카롱은 이미 저번에 한 번 먹어본 적이 있는 곳이었어서 그냥 믿고 주문했고, 역시 이번에도 배신하지 않는 훌륭한 맛이었습니다 혹시 영스 마카롱 주문하실 분들 있으시면 꼭 에스프레소 맛 드셔보시길 추천드려요! 필링크림 향이랑 맛이 진짜 너무 좋거든요ㅠㅠㅠ 제 최애 맛입니다 지금까지는!

 

아무튼 이렇게 추위를 뚫고 받아온 마카롱은 냉동실에 넣어두고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먹으며 당 충전하고 있어요! 그리고 남은 주말은 푹 쉬며 체력 충전에만 매진했었습니당..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학교방문기

  • 식사후기

  • 현지사무실

  • 연수후기

Total 2,732건 29 페이지

검색

  • 학교방문기

  • 식사후기

  • 현지사무실

  • 연수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