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ILSC - City hall 아이스링크장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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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친구들이랑 아이스링크장에 갔습니다. 크리스마스 주여서인지 평일인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고, 날은 춥지 않아서 스케이트 타기 좋았어요. 대신 그만큼 얼음이 약간 녹는 건지 금방 물기가 생겨서... 얼음 질이 좋아 보이지는 않았어요.
캐나다는 어딜 가도 이렇게 큰 강아지가 많아서 너무 좋아요. 여기서도 강아지들을 많이 봐서 강아지 좋아하는 저한테는 너무 행복했어요. 강아지들이 다들 되게 착하고 침착해서 강아지 무서워한다고 해도 겁먹을 필요는 없을 정도예요.
가는 방법은 Bay역에서 내린 후 나오면 바로 있는 버스 정류장에서 6번 버스를 타면 됩니다. 스케이트는 10불 현금으로 내고 디파짓으로 여권을 내야 합니다. 반 사이즈는 없고 무조건 5,6,7 이런 순서로만 있어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빌리고 반납하는 데에도 기본 20분은 기다린 것 같습니다. 개인용 스케이트를 가지고 있는 현지인도 많은데, 아닌 사람도 분명 많은 것 같아요.
사실 기대한 거에 비하면 저는 별로 못 즐겨서 아쉬웠어요. 일단 사람이 너무 많다 보니 속력을 낼 수가 없고, (느리게 움직이는 게 오히려 더 어려워요) 가끔 사람들 사이 엄청 빠르게 지나다니는 남자애들도 있고요, 일반 실내 스케이트장처럼 난간이나 푹신한 벽 이런 게 없어서 좀 많이 위험하게 느껴졌어요. 심지어 저는 얼마 타지도 않았는데 물집 잡혀서 거의 1분에 1불 내고 탄 수준.... 근데 다른 친구들은 다 멀쩡한 거 보면 제 발 모양의 문제 같아요. 분명 사이즈는 맞았거든요 ㅠㅠ...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넘겼지만, 저는 두 번은 못 갈 것 같아요. 일단 되게 위험해 보여서.... 꼭 스케이트를 안 타도 주변에 푸드트럭이나 길거리 마켓처럼 볼 거리가 많으니 한 번 정도는 구경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사진 찍기도 괜찮고요! 확실히 주변에 높은 건물이 많아서 밤에 오면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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