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SA 연수일기 16 - 나의 공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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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현 대리가 적어도 문법은 한국에서 꼭 하고 가라고 했지만 내심 필리핀 가면 알아서 늘겠지.. 싶었다.
하지만 필리핀에 와보니 아무리 좋은 선생님이 가르친다해도 영어로 문법을 설명해 주는 걸
정확하게 이해하기란 다소 무리가 있었다. 어느정도 영어를 하는 상태라면 그러한 설명으로 충분히
이해가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선생님이 영어로 설명하는 걸 이해하는건 너무 힘들었다.
우리나라는 영어를 잘 하는 사람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고 영어를 못하는 사람을 상대적으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내 영어실력을 남자친구에게도 솔직히 얘기하기 부끄러웠다. 하지만 함께
공부를 하러 왔고 레벨테스트 점수를 확인한 후 남자친구가 자율학습시간에 나의 문법을 잡아주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S + V + O 도 몰랐다. 처음에는 동사도 잘 찾지 못해서 얘기하고 싶은 걸 무조건 단어로 나열했다.
동사를 연달아 3개를 쓰기도 했었다. 하지만 남자친구에게 문법을 배우고 그 다음날 같은 내용을
선생님께 영어로 배우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우선 기초가 없기 때문에
CONVERSATION 수업을 GRAMMAR 수업으로 변경해서 문법수업을 더 늘렸다. 그래머 수업을
각 다른 선생님에게 배우고 같은 내용을 복습, 예습하게 되니 공부가 재미있어졌다.
처음 레벨테스트 점수가 29점이었는데 이번 GTAP때 점수가 15점이나 올라서 44점이 되었다.
물론 이번엔 시험 난위도가 낮아서 모두들 점수가 크게 향상이 되긴 했지만 내가 처음에 예상했던
목표점수보다 더 오른 점수가 나와서 굉장히 기뻤다.
하루에 수업이 끝나면 8시가 된다. 그리고 자율학습이 시작되는데 우선 과제가 있는 경우에는
과제를 먼저 하고 당일 진도가 나간 그래머의 경우에는 예제를 풀어본다. 그리고 오빠와의 공부가 시작된다.
우선 리딩책에 나와있는 본문에서 동사를 찾아서 체크하고 오빠가 맞는지 확인해 주면서 독해를 한다.
그리고 나서 중요한 표현이나 단어등을 따로 정리해서 적어둔다. 자율학습 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져서 평일에 2일은 스폐셜 클래스를 듣지 않고 셀프스터디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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