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세부 어학연수 English Fella어학원- Letters from English Fella, Cebu 용돈 관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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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 관리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필리핀의 물가는 한국보다 싸기로 유명하죠.
택시 기본 요금이 40페소로 1페소 = 약 25원으로 환산하면 1,000원인 셈이죠!
까사베르데 같은 패밀리 레스토랑에 둘이 가서 양껏 먹어도 1,000페소(약 25,000원)를 넘기기 참 힘듭니다;;;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 점이 바로 함정이라고 생각해요.
뭘 해도 한국보다 저렴하기 때문에 뭔가 마음이 호기로워져 이것저것 자주 이용하게 됩니다.
게다가 관광지로 유명한 세부에 왔는데 인근 휴양지 여행도 틈틈이 다녀야 하고, 가까운 바다로 호핑투어도 가야죠-
그러다 보면 일주일에 20만 원(약 8,000페소)은 뚝딱 하고 쉽게 사라집니다. 한 달에 80만 원인 꼴이죠? ^^;;;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모처럼 "오늘 아얄라몰에 가서 맛있는 것 좀 먹어보자!"며 두 사람이 의기투합했습니다.
어학원을 나서 택시를 탑니다.
편도 약 120페소로 가정하면, 왕복 240페소의 택시비를 지불하게 됩니다.
우리 돈으로 6,000원.
두 사람이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맛있는 음식과 맥주, 혹은 와인을 마음껏 즐기고 1,000페소 정도 지불했습니다.
우리 돈으로 25,000원.
자, 한 번의 저녁식사에 약 31,000원 소비했습니다.
두 사람이니 2로 나누면 15,500원... 매우 저렴하다고 느낀 그들은 주말에는 점심도 저녁도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기 시작합니다.
물가가 싸니 스타벅스나 커피빈, 혹은 Bo's Coffee에서 커피도 한 잔씩 즐깁니다.
이렇게 한 주에 3회 정도 외출을 합니다.
수요일은 저녁만, 토/일요일은 점심/저녁을-
주말을 이용해 막탄 섬, 보홀 섬, 말라파스쿠아 섬, 카모테스 섬, 오슬롭 등 인근 휴양지로 여행도 갑니다.
당일치기도 좋지만, 언제 여기 또 와보겠냐며 동기들과 함께 가성비 훌륭한 리조트에서 1박도 추진합니다.
자, 이렇게 2,500~3,500페소를 소비합니다.
짝퉁으로 유명한 제이센터몰이나 콜론에 가서 싸다고 호들갑을 떨며 옷이나 신발도 삽니다.
산미구엘 맥주도 저렴하니 필리핀의 온 맥주를 다 마셔버리겠다는 패기가 샘솟습니다ㅋ
세부에 왔으니 마사지도 받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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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엣타이, 바디앤소울, 트리쉐이드 등 유명 마사지샵(Massage Parlor)도 다녀줍니다.
1시간 받는데 200~400페소는 눈 깜짝 할 사이에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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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생활 하니 어느새 한국 음식과 소주가 그리워져 한국음식점을 종종 방문합니다.
그리고 한국음식점은 그 희소성을 이용해 로컬식당보다 훨씬 비싸게 받습니다.
인당 800~1,000페소는 순식간입니다.
이게 바로 함정이라는 거죠ㅋ
한국에 있을 때 끼니마다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해결하고, 주말마다 인근 휴양지를 여행하거나 마사지를 받고 살았을까요?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은 저축 뿐만 아니라 소비에도 해당되는 말입니다.
티끌 많이 쓰면 태산 쓴 거나 다름 없다는 뜻이지요ㅋㅋㅋ
용돈 관리의 구체적인 방법은 저마다 다를 겁니다.
하지만 저렴한 물가가 함정일 수 있다는 생각을 한 번쯤 제대로 해본다면 그게 바로 용돈 관리의 시작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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