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필리핀 세부 CELC어학원- 나는 필리핀이 사람이 좋아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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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 필리핀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한다.
내가 제목과 같이 사람이 좋아서 좋다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아한 눈으로 쳐다 볼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조금이라도 살아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세부에는 교통신호가 별로 없다.
정말 북적거리는 시내 중심가 빼고는 신호등이 없어서 그냥 차가 오고있어도 속도를 늦추는 걸 보고 알아서 눈치껏 건너줘야 한다.

처음에는 이런 문화가 충격적이었다.
픽업 차량을 타고 오면서 와... 이러다가 사람 한명 죽이겠구나 싶었다.
그런데 막상 한달이 지나고나니까 그런 걱정따위 사라진지 오래다.
이동네 사람들은 정말 여유롭기 때문이다.
클락션은 자주 울리지만 그거는 화가 나거나 비키라는 소리가 아니라 내가 니 앞에 있으니 조심하라는 걱정의 신호정도인 것 같다.
여기서 많은 택시를 타봤지만 운전하면서 욕하거나 기분나빠하는 사람을 한번도 본적이 없다.
옆 차가 끼어들려고 하면 그냥 양보해주는게 당연한 것이다.
그리고 굳이 제일먼저 달리려고 하지도 않는다.
이런문화가 자동차에서만 볼 수 있는건 아니다.
필리핀은 우리나라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한숨만 쉬고있지는 않는 것 같다.
물론 정권이나 정치인들을 욕하기는 하지만 자기가 버는 소득 수준에 대해 한심하게 생각하거나하지는 않는다.
물론 너무 적다고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명품 가방을 사고싶어 안달이 나거나 그런사람은 한번도 본 적이 없다.
다들 자기가 사는 수준에 적당히 즐길줄 알고 행복해 할 줄 아는 것 같다.

이런걸 보면 내가 정말 많이 반성하게 된다.
이사람들보다 돈도 더 많이 벌었고, 더 물질적으로 풍요로운데 한국에서는 정말 만족이란걸 잘 모르고 살았구나 라고 느끼게 되는 것 같다.
이런 면에서 필리핀 사람들의 국민의식이나 행복지수는 한국보다 한 수 위에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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