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세부스파르타어학원 ENLISH FELLA - 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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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라에는 매 달 봉사활동 주간이 있다.
월초부터 신청할 수 있고 금액은 500페소를 내면 된다.
원래 저번 달에 신청했던 건데 짤려서 이번 달에 재도전했다.
다른 학생들 후기를 먼저 봐서 특별한 건 없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타국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것도 나름 뜻깊지 않을까 해서였다.
밥을 부랴부랴 먹고 바로 펠라 2로 가서 다른 인원들과 합류했다.
그리고 중간에 들려 졸리비 햄버거를 명수대로 샀다.
차로 10~15분 정도 간 후에 도착한 그 곳은 사실 건물이 매우 열악해보이는 곳이였다.
강당같이 꾸며놓은 곳에 미리 준비한 의자들이 있어 거기에 앉자 주최측(?)인 남자분이 인사말을 낭독하셨다.
그리고 어린 애들부터 십대 애들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아이들이 미리 준비한 노래와 율동을 보여주었다.
우리가 뭐 한 것도 없는데 의자에 앉아서 보려니까 조금 민망하기도 했다.
아무튼 확실히 큰 애들은 준비한 대로 잘 했고 꼬마 애들은 뒤에서 자기들끼리 놀았다.
그건 그거대로 너무 귀엽고 보기 좋았다.
그 다음 순서로는 민속 놀이인 듯한데 장대 두개를 갖다 놓고 고무줄 놀이처럼 박자에 맞춰 뛰는 것이다.

처음에 시범을 보여준 후 다음엔 학생들 신청을 받아 같이 체험했다.
그 후에는 막탄의 전통 무기라는 장대같은 것을 이용해 무술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여기서 특별히 원어민 티쳐인 스캇?이 함께했는데 굉장히 숙련된 솜씨였다.
(하지만 계속 다른 대련 상대 남자분을 때리는 역할이기만 해서ㅋㅋ뭔가 펠라의 히어로인가 싶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아이들과 대화하고 노는 시간이었다.

영어가 유창하지도 않은데 애들이랑도 잘 못노는 성격이라 처음엔 헤맸는데 한 아이가 말 걸어주고
딱지치기하는 것도 보여줘서 같이 하면서 놀았다.
아이들이 다들 천사같이 이쁘고 착해서 훈훈했던 순간이었다.
나눠준 햄버거를 먹고나면 끝이었는데 막상 가려니까 더 얘기도 하고 싶고 아쉬웠다.
그래도 같이 놀면서 찍은 사진과 한 건 없지만 받은 봉사증서로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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