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S] - 제 4 화 - 새로운 삶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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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월요일 아침.
9시부터 레벨테스트가 있었다.
앞으로의 수업에 큰 영향은 미치지 않지만, 다만 시작하는 교재가 레벨에 따라 다르게 부과된다는 거...
점심은 건물 밖 2층 까페테리아에서 가졌다.
보통 식사제공까지 신청을 하고 온 학생들은 건물 5층에서 월식을 제공 받고,
따로 식사 신청을 하지 않은 학생들은 보통 2층 까페테리아에서 때마다 직접 돈을 지불한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전반적인 생활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고,
3시 이후엔 환불 및 쇼핑을 하기 위해 근처 쇼핑몰로 이동을 했다.
글로리아따, 그린베트, SM과 같은 몰이 한꺼번에 밀집하고 있는 이 곳은
복합쇼핑몰의 개념으로 보면 될 것 같다. 환불도 하고 이것저것 챙겨야 할 생활필수품을 사고 난 후
그 날의 일과가 끝이 났다.
다만, 기억에 남는 일은... 바퀴벌레와의 사투 -_-;;
엄지손가락만한 바퀴가 바닥을 다니는 것을 자주 보아야 하고, 자주 죽여야 한다는 것...
게다가 이런놈들이 날아다니기까지 한다는 것.
둘 째날 침실에서 발견한 이놈의 바퀴를 베개로 때려잡는다고 거의 20분 이상을 끌었던 것 같다.
아무튼 이 곳의 인간 이하의 생물체들은 너무나 개념없이 뻔뻔하다는 것 ㅎㅎㅎ
특히 개, 고양이는 사람이 지나가도 신경을 절대 쓰지 않는다. 겁이 없다.
필리핀의 국민성을 너무나 똑같이 닮아서 이제는 웃기지도 않는다... --;;;
좋은 말로는 낙천성이라고 하면 좋겠다. ㅋㅋ
다음 날. 첫 수업
수업 시간은 그룹 수업 8~10시 일대일 10시~12시 / 1시~3시
3~5시는 공강이고, 5~6시 7~8시는 프리클래스이다.
미리 나누어 준 프린트물을 가지고 강의실로 들어갔다.
처음으로 튜터들과 접한 자리에서 긴장을 하지 않을 수 없었고,
워낙에 스피킹 실력도 없지만 긴장도 많이 한 터라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특히 그룹 수업 때에는 기존에 있던 학생들과 영어로 주고 받을 수 밖에 없어서
더더욱 말도 못하고 그만 주눅이 들고 말았다...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마음에서 한 편으론 '어떻게든 적응해 보자'라는 오기가 생겼다...
밑의 사진은 위에서부터 글로리아따, 피블구스 입구, 에반겔리스타 스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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