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눌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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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아니 필리핀에서 가장 큰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바로 시눌로그. 망고스퀘어를 중심으로 길을 다 막아놓고, 하루종일 퍼레이드를 이어가지요.
이 퍼레이드는 경연이기도 하다더군요.
그래서 인지 정말 모두가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었어요.
새벽부터 밤까지 퍼레이드를 계속 진행해서 종종 쓰러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아무튼 이 시기에 세부에 왔음에 감사하며, 축제를 보러 망코스퀘어로 향했습니다. 상상 이상으로 사람이 많았어요.
퍼레이드를 보려면 까치발은 기본이요,
내 발로 걸어다니는게 아니라 그냥 인파에 떠밀려 다니는 상황..
인상적인 것은 그 더운 날씨에, 비까지 왔고, 그 많은 사람들한테 치이고 밀리고 해도 필리핀 사람들은 항상 즐기고 웃고 있더라고요.
세부에서 살면서 느끼는 것이, 필리피노들은 참 긍정적으로 즐겁게 사는 민족인 것 같아요.
시눌로그 행사 거리에서는 각종 기념품도 팔았어요.
저희는 비도 피하고 부채질도 할겸 큰 부채를 사고, 다들 쓰고다니는 독특한 밀짚모자 같은 것도 사고, 가면도 샀어요.
나중에 보관이 번거로워 다 버리긴 했지만 기념으로 사서 하루동안 잘 가지고 놀았어요.
통금 시간 때문에 일찍 돌아와야 했다는 것이 정말 아쉬웠어요.
퍼레이드 때문에 길을 다 막아놓았기 때문에 택시 잡는 곳까지 나오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길을 잘 모르니 물어물어 한시간도 넘게 헤맸어요.
통금에 늦을까봐 오피스에 전화하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2분 남겨놓고 이브이에 도착해서 천만 다행이었지요.
나중에 또 기회가 되어서 시눌로그기간에 세부에 있게된다면, 또 보러 나갈 것 같진 않아요,
사람이 정말이지 너무 많거든요.
하지만 한번쯤은 시눌로그가 어떤 축제인지, 직접 경험해볼만 한 것 같아요.
실제로도 엄청 신나고 즐거웠긴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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