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Pines] 바기오 어학원 PINES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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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기오 어학원 PINES에서의 생활을 마무리하며...
제가 이곳 필리핀에 공부하러 온지도 거의 3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돌이켜 보면 무척이나 짧은 순간 이었지만, 많은 것을 배워 가는 것 같습니다.
모두들 마찬 가지겠지만, 저도 처음에 이곳에 왔을 때, 항상 영어를 두려워했습니다.
영어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도무지 어떻게 해야 영어가 느는지 도통 모르겠고,
바기오 PINES 어학원 주위에는 영어 잘하는 사람이 수두룩한데 왜 나만 이러는지...
아마 한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보셨을 꺼라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곳에 와서 얻어가는 것 중에 가장 큰 것은 자신감 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정식으로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초, 중, 고, 대학시절 근 10년을 영어와 접하고 공부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규교육을 받았다고 해서 자신 있게 영어를 구사하고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건 아마도 10년을 영어 공부를 하면서 영어를 말할 기회가 없어서가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이곳에 오는 목적을 말을 많이 하는 것에 두었습니다.
영어를 공부하는 목적은 사람마다 모두 다를 것입니다.
취업을 위해 혹은 진학을 위해 등등 여러 가지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는 언어의 가장 기본적인 목적은 의사 소통이라고 생각 합니다.
아무리 문법에 통달하고 단어를 많이 안다고 해도 말 한마디 못한다면
그 사람을 영어 잘하는 사람이라 부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여기 오시는 대부분의 분들은 영어를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공부하거나,
기초를 확실히 다지고 싶어서 오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영어를 잘하는 네이티브 스피커가 아닌 그냥 학생일 뿐입니다.
영어를 잘 한다면 이곳에 와 있을 이유가 없겠죠. 저는 영어를 공부할 때,
항상 적극적이고 자신감 있게 말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외국인이 영어를 잘하는 것은 그들이 그저 영어를 쓰는 나라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그들한테 우리가 긴장하거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여기는 필리핀입니다. 여기 선생님들은 항상 우리 말에 귀를 집중하고 있고 항상 대화를 할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이런 곳에 까지 와서 자신감 있게 말을 하지 못한다면 정말 네이티브 앞에 가서는
말 한마디 붙여보지도 못하고 식은땀만 흘리다 끝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말을 하려 해도 문법이 생각이 나질 않아서, 혹은 단어가 생각이 나질 않아서 말을 못하겠다 합니다.
하지만, 일상 대화를 하는데 있어서 문법은 그렇게 많이 중요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말을 하는데 있어서 우리가 문법을 생각 하면서 말하는 것이 아니듯 말입니다.
단어를 모르면 그 단어를 설명하면서 말을 이어 나갈 수 있는 것이고,
또 이런 상황을 통해 배우는 단어는 평생 동안 머리 속에 남는 것 같습니다.
실수 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아무 것도 배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야만 말을 늘릴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쉬운 책을 골라서 꾸준히 읽는 것도 영어 공부에 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읽을 때는 큰소리로 소리 내어 읽어야 되겠죠.
처음에는 힘들고 끊어 읽기나 억양을 제대로 하는데 힘이 들지만,
너무 어려운 책이 아닌 자기 수준에 맞는 책을 꾸준히 읽다 보면 의미 단위가 파악되게 되고,
끊어 읽기와 억양은 점점 좋아 지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학원 수업을 10시간씩 받고 밤 늦게까지 공부하다 보면 지치고 힘들어서 공부하기가 너무 싫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공부하기가 싫어진다고 그냥 노는 것보다 흥미 있는 책을 읽으면 영어에 다시 흥미도 느낄 수 있고
공부도 되는 일석 이조라 생각합니다. 또한 저희 그룹에는 영화 수업이 있어서 영화를 보며 공부를 해왔는데
이 또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영화를 통해 영어공부를 하게 되면 그리 지루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상황에 맞는 영어가 머리 속에 남게 되니까
그런 상황에 맞닥뜨리게 되면 저절로 그 대사가 생각 나는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제 개인 적으로는 미국 시트콤 ‘FRIENDS’ 를 너무 좋아해서 한국에 있을 때 거의 전 시즌을 다 봤었는데
리스닝과 회화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고 웃음소리가 나도 왜 웃는 지를 몰랐는데,
반복적으로 보게 되니까 조금씩 말하는 게 들리게 되고, 그 상황을 통해서 이해 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지는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는 안 들려도 자막 없이 듣는 연습을 하고 그 다음 자막을 보면서 자신이 듣기 힘들었던 내용을 파악하면
틀림없이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처음에 이곳에 올 때 많은 정보도 알지 못했고, 많은 기대를 하고 오지도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이곳 생활이 적응해가고 잘 짜여 있는 커리큘럼과 열심히 가르쳐 주시는 PINES어학원의 선생님들을 봤을 때
정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비록 제 영어 실력이 그리 우수 한 것도 아니고,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생각 하지는 않지만,
저는 이곳에서 자신감을 얻어 가는 것이 가장 큰 수확 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짧은 생각을 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디 모두 좋은 성과 거두셔서 한국으로 돌아 가실 때
뭔가 얻었다는 기분으로 뿌듯하게 돌아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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