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LifeCebu] 소피의 라이프세부 연수일기 12 - 시눌룩 축제
페이지 정보

본문

시눌룩 축제는 아기 예수상인 산토니뇨의 탄생과
가톨릭의 시작을 기념하는 축제로 매년 1월 셋째 주에 열립니다.
흔히 거리 행진 축제로 알고 있지만 세부 전체 예산의 상당 부분을
이 날을 위해 쓴다고 할 정도로 굉장한 규모를 자랑합니다.
심지어 같은 필리핀 내에서도 이 축제를 보려고 일부러 온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 때와 마찬가지로 어딜 가나 축제 분위기로 만연합니다.

2시쯤이 피크라고 해서 그 즈음에 로빈슨몰 쪽으로 걸어 갔습니다.
(윈랜드타워에서 나와서 윌리엄바 쪽으로 건너서 쭉 가면 됩니다)
사람도 많은데다 해가 쨍쨍 내리 쬐어서 땀이 비오 듯 했습니다.
남녀노소 내외국인 모두 거리로 나와 퍼레이드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테마 파크 퍼레이드 행사와 흡사합니다.

필리핀 연예인을 잘 몰라서 못 알아봤지만 연예인들도 거리 행진에 참여했다고 하네요.
여기저기에서 얼굴에 페인트를 묻히고 핏 세뇰 Pit Senyor 이라고 외치고 엄청 신난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야외 클럽도 조성되고 덩달아 신났습니다. 이 날 네 다섯 번 샤워하고 옷을 갈아 입었답니다.
외국인 입장에서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여건이었지만 진정한 필리핀의 삶, 문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 기회가 닿으면 시눌룩 즈음에 다시 세부에 와서 맥주 샤워도 하고 현지인과 뒤엉켜 축제 기분을 다시금 내고 싶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카톡상담신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