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BestCella] Michael의 연수일기 #32 - 모알보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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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시간이 다 되어서 우리는 저녁식사를 위해 밖으로 나왔다. 식사준비가 다 될 때까지 잠시 풍경을 감상하며
사진을 찍었다. 그 동안 식사준비가 다 되었는데, 저녁메뉴는 바로 삼겹살이었다.
삼겹살은 많이 있으니 많이 드시라는 말을 들은 우리는 슬슬 삼겹살을 굽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과는 달리
고기가 빨리 구워지지 않는 것이었다. 먹는 속도와 굽는 속도가 현저히 차이가 나니 답답함을 느낀 우리는 불판이
문제라고 생각했다. 우리는 아직 제대로 먹지도 못했는데 옆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던 사장님과 스태프분들, 다른
손님들은 이미 식사가 끝난 듯 하다. 굽는 속도가 너무 답답해 결국 다 쓰고 남은 불판을 하나 더 빌려서 삼겹살을
구웠는데, 역시나 불판이 문제였다. 상당히 잘 구워진다. 결국 우리끼리 삼겹살 세 접시 이상을 먹은 듯 하다.
우리가 예약하기 전에 이 곳이 식사가 매우 잘 나온다는 말을 들었는데, 역시나 상당히 만족스럽다. 스태프분들도
우리가 잘 먹는 모습을 보고 흡족해 하셨다.
식사를 마친 후 우리는 잠시 쉬고 있었는데 스태프분이 오늘은 축제 날이라 조금 나가면 축제가 한창이라고
알려주셔서 우리는 소화시킬 겸 해서 축제가 한창인 곳으로 향했다. 그리 크지 않은 동네지만 축제가 한창이었다.
우리는 그 곳에서 도박장 비슷한 게임을 발견했다. 가기 전에 스태프분이 말씀해주셨던 바로 그 것이었다. 어찌보면
카지노의 룰렛과 비슷했다. 그저 1에서 24까지의 번호에 1페소에서 10페소까지 돈을 걸고 적중하면 20배로 받는
것이었다. 나무판에 그물, 공은 농구공을 이용하는, 상당히 단순한 구조로 되어있지만 생각보다 재밌었다. 100페소로
30분 동안 여섯 명이서 재밌게 놀았다. 우리 모두 합쳐서 여섯 번 정도 적중한 것 같다. 생각보다 저렴하게 재밌게
즐기고 숙소도 돌아왔다. 숙소에서 술과 과일, 과자를 들고나와 식사하는 곳으로 나왔다. 우리는 가볍게 맥주로
시작해 위스키와 데킬라, 탄두아이 등을 마시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였다. 역시 남자들끼리다보니 재미있는
주제가 많이 나왔다. 술자리를 끝내고 숙소로 돌아와서 늦은 시간에 잠을 청했다.
아침식사 시간까지 잠을 자다가 식사를 위해 밖으로 나왔다. 역시나 아침도 잘 나와서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였다.
식사를 마치고 앞에서 수영을 하면서 좀 놀까 했는데 생각보다 피곤해서 좀 더 휴식을 취했다. 정오가 지나고 슬슬
돌아갈 준비를 하였다. 다이빙샵에서 트라이시클을 불러줘서 그 것을 타고 밴 정류장으로 나갔다. 스태프분이 밴을
타고 돌아가는 것이 좀 더 편할 거라며 밴을 이용하는 것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가는 길에 비가 내려서 트라이시클을
타고 나가던 우리는 비를 좀 맞게 되었다. 밴 정류장에 도착한 우리는 빈 밴을 찾았다. 이미 몇몇 필리피노가 타
있었는데, 우리는 들은 대로 나머지 좌석의 비용을 전부 지불하였다. 그리 크지 않은 밴이지만 16명 정도가 되어야지
출발한다. 보통 두 좌석을 구입해야 좀 편하게 가는데, 우리는 나머지 14좌석을 구입해서 바로 세부로 출발하였다.
한 좌석당 비용은 100페소이며, 버스 터미널 근처에서 정차한다. 돌아갈 때는 돈을 좀 더 지불하여 밴으로 편하고
빠르게 돌아오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두 시간이 채 되지 않아 세부에 도착했다. 밴에서 내렸을 때가
오후 2시 30분 경이었는데, 햇살이 너무 따가워서 제대로 서 있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결국 우리는 택시를 타고
학원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우리는 가볍게 탁구를 치고 샤워를 하고 쉬다가 남은 여행경비가 있어서 로빈슨몰
근처에 있는 카사베르데 본점으로 가 늦은 점심을 먹고 로빈슨몰을 한 번 둘러보고 돌아왔다.
이번에 모알보알을 다녀와서 우리는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정말 즐겁게 즐기다 와서 상당히 만족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갈 정도로 정말 좋은 여행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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