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BestCella] Michael의 연수일기 #33 - 결석, 셀프스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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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다. 감기라기보단 그저 두통이랄까. 신경쓰이는, 신경쓸 일이 많아져서 개인적으로
힘든 날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두 달동안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결석을, 이번 달에 몇 번 하게 되었다. 정신이 힘드니
몸까지 덩달아 아픈 것 같다. 두통이 너무 심해 결석을 하고 약을 먹고 잠을 청해보지만 그 것 또한 쉽지 않다. 결석하고
그 시간에 자본 적이 한 번도 없다. 두통으로 수업에 집중하긴 힘들고, 잠은 안오니 셀프스터디라도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곤 한다.
처음엔 그저 단어를 외우곤 했는데 최근엔 다시 문법도 공부하고 있다. 그래머 인 유즈는 어학연수를 온 학생들이라면
반드시 가지고 있는 그런 책이다. 혼자 공부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쉽게 설명이 되어있어 문법의 기초를 다지는데
제격이다. 나 역시 이 곳에 오기 전에 두 달동안 학원에서 이 책으로 문법 강의를 수강하고 왔다.
결석했는데 제대로 쉬지는 못하고 혼자 셀프스터디를 하고 있노라면, 문득 그저 수업을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저 좀 더 참아보고 정 안되겠으면 수업시간에 튜터에게 말 하고 나오는 것이 않았을까 하고 말이다.
수업시간이 아깝긴 하지만 지금 내 상태론 잦은 두통으로 수업에 집중하기조차 힘든 상황이라 위안을 삼고 있다.
결석한 마당에 쉴 땐 제대로 쉬고 싶지만 그렇게 할 수도, 되지도 않으니 이게 더 답답하다.
두 달 동안은 아파도 결석을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바로 한 번 결석하면 그 것이 습관이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번 달에 몇 번 결석을 하면서 느낀 것이, 왜 많은 학생들이 수업을 결석하는지 알 것 같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이 곳에 온 이상 더 이상 결석은 고싶지 않다. 어서 빨리 두통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서 어서 빨리 제대로 수업을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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