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가이따이] 목에 기름칠 하러 가자구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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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원은 마닐라에서 차로 1시간 반~ 2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한 고산지대이다.
쉽게 말해서 시골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따라서 한국식당을 찾기도 힘들 것 같았고 한인타운 같은 것은 상상도 하지 못 하였는데,
의외로 멀지 않은 곳에 한국인 미용실도 있고 한인마트도 있다.
그 중에서 가장 자주 애용하는 곳은 바로 늘봄가든이라고 하는 삼겹살을 파는 곳이다.
필리핀에 와서 삼겹살을 먹을 수 있다고는 상상하지 못하였고, 그렇게 큰 기대를 할 수도 없었다.
학원 밥에 질릴 때 쯤 외식을 하곤 한다. 필리핀 식 음식도 참 맛있는 게 많지만 가끔은 삼겹살에 소주가 땡길 때가 있다.
이 곳은 그런 우리에게 참 일상의 피로를 풀어주는 존재인 것 같다.
특히 주말에 어디 따로 안 나가고 학원 근처 호텔 수영장에서 수구 한 두판 하고 나서는 더욱 생각나는 곳이다.
여기에 오면 그냥 평범한 한국 식당에 온 것과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어서 더욱 정겹다.
소주는 200페소, 삼겹살은 1인분에 250으로 그리 저렴하다고 할 순 없지만 기꺼이 낼 수 있는 금액이다.
특히 삼겹살이 매우 맛있다. 한국에서 파는 것 보다 더 맛있는 것 같다...

우리 학원에 다녀 갔던 사람들이 한국에 가서 주변 사람들이 필리핀에서 맛있는 거 뭐 먹고 왔어? 하고 물어보면
삽겹살~ 이라고 대답한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로 참 맛있다.
고기만 맛있는 게 아니라 반찬도 진짜 다맛있다.
개인적으로 압권은 김치. 어떻게 여기서 이렇게 맛있게 김치를 담그는 지 여쭤보고 싶다.
계란말이도 매우 맛있다. 갑자기 배고프다..
게다가 여기는 따가이따이에서 정말 얼마 안 되는, 와이파이가 매우 잘 터지는 장소이다.
그러나 다들 고기가 나오고 나서는 핸드폰은 쳐다보지도 않는다.
고기는 직원분들이 다 구워줘서 편하게 먹을 수 있다.
후식으로 냉면도 먹을만 해서 항상 잘 먹고 있다.
또가고싶다... 이번 주에도 또 갈 것이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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