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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오 SEATTLE] 완벽했던 삼박자 필자닷컴, 숨은매력도시 다바오 그리고 굿초이스시애틀 어학원 > 필리핀어학연수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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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바오 SEATTLE] 완벽했던 삼박자 필자닷컴, 숨은매력도시 다바오 그리고 굿초이스시애틀 어학원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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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BlackLion111
댓글 0건 조회 8,740회 작성일 15-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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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1. 어학연수 준비의 길잡이, '필자'를 만나다.

제가 필자를 알게 된 경로는 평범하게도 인터넷 검색이었습니다.
확실히 필리핀에서의 어학연수에 관한 부분은 이 곳, 필자가 꽉 잡고 있더군요. 궁금했던 것들에 대한 정보들을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특히 많은 사람들이 블로그나 게시글에 자세하게 설명해 놓은 글들 덕분에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유익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직접 다녀 온 사람들의 후기가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몇 군데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필자를 통해 여러 가지 정보들을 수집할 수 있었고, 결국 가고 싶었던 다바오에 대한 정보들을
A부터 Z까지 세세하게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 덕분에 큰 불안함 없이 연수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제가 사는 지역의 '대구 센터'로 처음으로 상담을 갔을 때부터 시작해서 연수 기간이 거의 끝나가고 있는 지금까지,
담당 선생님께서 얼마나 잘 대해 주시고 챙겨 주셨는지 말로 다 설명할 수가 없습니다.
몇몇 유학원들은 계약이 성사되면 에프터 서비스가 엉망이라 많은 고객들이 불만을 표시한다고 하지만, 필자는 달랐습니다.
친동생, 친누나처럼 따뜻하게 상담해 주시고 관리해 주신 덕분에, 사실 여기 다바오에는 현지 센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수많은 유학원 중에 필자를 선택하게 된 것이 저에게는 다행이었고, 지금은 행운이 되었습니다.
도와주신 선생님들과 필자에 감사드립니다^^
 
 
Step 2. '내 집, 내 고향 한국'을 떠나기 위한 준비 (한국→마닐라→다바오 / 필리핀항공)
 

 토종 한국인인 저에게 한국을 떠나는 것은 그리 쉬운 결정이 아니었습니다.
주위 친구들은 한창 일하고 있을 시기인지라, 어학연수로 외국을 나간다는 것은 그만큼 굳은 결단과 준비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나가보니 외국에서 공부한다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뭐든지 도전하는 것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필요한 준비물은 제가 지금 머물고 있는 시애틀 어학원에서 OT자료로 보내주었습니다. 필요한 물건들, 공항 이용방법,공항내외부 사진,
지도까지 첨부되어 있는 자료들이었습니다. 유용성★★★★★ 막상 정보를 받고, 티켓팅을 하니 점점 설레임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우리나라는 슬슬 추워지는데, 1년 내내 여름인 나라를 간다는 것도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인천공항에 갈 때는 가볍게 입고,
기내에서 여름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마닐라는 굉장히 더웠으니... 아무튼 인천공항은 물론이고 마닐라 공항 내에서 수속밟는 일은 어렵지 않습니다. 
내부가 복잡하지 않고, 필리핀 현지인들도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줍니다. 학원에서 보내준 자료들을 들고다니면서 편하게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마닐라를 거쳐서 다바오로 왔고, 항공편은 필리핀에어라인을 이용했습니다.
(세부퍼시픽은 기내식과 먹을 것, 심지어 물까지 전부 사야함.) 마닐라 공항은 생각보다 별거 없습니다.
만약 대기시간이 길다면 택시타고 15분 정도 가면 'Mall of Asia'와 'SM' 이라는 큰 백화점이 있는데,
학생들은 마닐라공항 밖으로 나오지 않는게 가장 안전하다고 해서 저도 그냥 공항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기를 당하거나 도둑맞을 위험이 있음)
 마닐라 공항은 항공편대로 건물들이 따로 있어서 국제선과 국내선을 같은 항공편으로 하는 게 좋습니다.

제가 이용한 필리핀 항공 주변에 허기진 배를 채울 곳이라곤 필리핀 대표 페스트푸드점 'Jollibee'뿐이었습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국내선 수속밟는 3층으로 바로 옆) 'Red Ribbon'도 있는데, 졸리비도 굉장히 맛있습니다.
또는, 짐을 붙이고 아예 공항 안으로 들어가면 홀 가운데 '초미니 면세점'도 있고, 'Cafe Franch' 등 간단한 먹거리를 살 수 있습니다.
다바오에 도착했을 때는 학원에서 픽업을 나와주셔서 편하고 학원까지 이동했습니다.
조금 피곤했지만, 긴장 반 설렘 반으로 다바오 땅을 밟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 준비물 Tip *
다바오는 생각보다 햇빛이 강렬하고, 비도 자주 오는 지역이라 반팔티셔츠만큼 얇은 긴팔, 긴바지를 준비(팔토시와 함께)해야 합니다.
햇빛을 직접 쐐는 것보단 옷으로 가리는게 덜 뜨겁습니다. 입을 옷은 한국에서 사오는 것이 좋습니다.
필리핀은 음식은 맛있는데, 의류....별로....한국이 더 싸고 질감도 훨씬 좋은 듯. 선크림도 한국제품이 좋겠습니다.
(스킨푸드, 더페이스샵이 있는데 한국보다 비쌈) 그 외에 세면도구, 필기도구,
생활용품들은 필리핀에도 좋은 것들이 많으니 바리바리 싸오지 않아도 됩니다.
 
 
Step 3. GOOD CHOICE, 시애틀 어학원
 
시애틀어학원은 다바오에서 유일하게 공식 ETS토플 인증을 받은 곳으로 유명합니다.
토플을 준비하는 저에게 안정맞춤인 곳입니다. 수업 시스템도 체계적으로 되어있고, 무엇보다 선생님들의 실력도 다바오에서 최고라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물론 수업이 최대 8개이기 때문에 모든 선생님들을 알 수는 없지만,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모두 실력파입니다.
(교재는 학원소유이기에 세세히 설명할 순 없지만, '해커스'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수업을 하면서 느꼈던 시애틀어학원의 장점은 Morning Test로 단어를 외우고, 1:1 수업으로 Skill을 배우고
, Group Speaking로 연습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Writing의 경우, 단순히 몇 문단 완성하는 정도로 생각했었는데,
선생님들이 가르쳐주는 것은 '영어로 배우는 논술' 같습니다. 즉, 글의 구성과 글을 어떻게하면 명확하고 깔끔하게 쓸 수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한국에서도 배워보지 못한 논술을 영어로 배우니 조금 어렵기는 했지만, 한글로 글을 쓸 때도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또한, 선생님들은 실력뿐만 아니라 성품도 좋습니다.
쉬는 시간에는 학생들과 매점에서 대화를 나누거나, 탁구 내기를 합니다. (제 생각에 필리핀 사람들은 왠만한 음악이나 운동은 곧 잘 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외국인이라 말도 잘 안 통하고, 낯설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대부분의 필리핀 사람들은 정말 착하고 친절합니다.

파티문화가 발달된 나라이다보니,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학원에서는 파티를 합니다.
작년에 저도 참여했었는데, 장기자랑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 밖에 체육대회, 바자회 등 다양한 행사들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시애틀어학원이 좋았던 또다른 이유는 전반적으로 깔끔한 시설, 그리고 한식 위주의 식사였습니다.
필리핀이라서 건물이나 내부시설 등 기대를 크게 안하고 왔었습니다.
But, 강의실은 1:1 강의실과 그룹 강의실로 이루어져 있는데, 기대 이상으로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져 있으며,
에어컨도 빵빵해서 더위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도서관도 개인좌석에 쾌척하고, 도서관 역시 에어컨 덕분에 시원합니다.

또한 학원 학생들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항상 열공모드여서 도서관 내부는 정말 조용합니다.

경쟁의식이 느껴질 정도 입니다.
(다른 학원도 가봤지만, 시애틀의 깔끔도가 가장 높음. 상대적평가 ★★★★☆)

 

 
 
운동기구는 약간 오래되서 몇 개 삐꺽거리는 게 있습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분들은 시내 근처(토레스s.t.)에 헬스장 겸 수영장 시설이 있는 곳이 있어서 주말에는 그곳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여학생들은 자전거를 많이 돌리고, 남학생들은 덤벨을 이용하거나 농구를 합니다.

당연히 가장 인기가 좋은 것은 남녀가 함께 할 수 있는 탁구입니다. 베드민턴도 칠 수 있습니다.
식사는 학원 원장님께 항상 한식으로 준비해주십니다. 한국 학생들은 아주 좋아할 뿐더러, 다른 외국인 학생들도 한국 음식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도 간간히 필리핀식 반찬도 나오고, 금요일 아침에는 서양식으로 빵과 잼, 스프(귀하디 귀한 호박죽도 나옴), 주스 등이 나옵니다.
매주 토요일은 불금이 지나고 해장을 위해 준비한 학원의 센스, 라면이 나옵니다.
(이것이 가장 좋은 점, 개인적으로 라면을 사서 먹을 필요가 없음)

시애틀 학원의 밥은 학원을 떠난 학생들까지도 그리워합니다. 식단 ★★★★☆ 맛 ★★★★★
 
 
 
 학생들이 지내는 기숙사도 굉장히 깔끔합니다. 방마다 에어컨이 있어서 밤새 더위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한 달에 한 번 건물 전체 방역을 해서 벌레도 없고, 도마뱀이 있는데 얘네들은 모기를 잡아줘서 필리핀에서는 오히려 룸메이트로 꼭 필요한 존재들입니다.
3층은 여학생, 4층은 남학생이 사용하며, 각 층마다 정수기가 있고, 공용 화장실은 2개씩 있습니다.
(필리핀 식수는 석회가 많아서 물맛이 조금 이상하고 이빨이 상할 수 있는데, 학원 물은 정말 맛좋음)

화장실도 매일 아침마다 학원 스텝분들이 청소해줘서 깨끗하고, 샤워실은 공간이 3칸으로 나눠져 있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따뜻한 물도 잘 나옵니다. 옷세탁은 1주일에 2번, 방청소는 1주일에 1번, 침대와 베개 커버도 한 달에 2번씩 갈아줍니다.
시애틀학원의 장점 중 하나가 깔끔함과 정리정돈인 것 같습니다.
한국의 저희 집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것들을 필리핀에서, 그것도 다른 호텔 부럽지 않은 호사를 누리고 있습니다.
(휴지와 컵은 개인구매로 사용 / 날씨 특성상 방 안에 음식물을 두는 것은 벌레가 꼬일 수 있음)
 

 영어는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목표가 무엇인지, 오늘 그만큼 노력을 했는지를 매일 점검해야 합니다.
언어는 장기전이기 때문에 너무 단기간에 판단해버리면 실망과 좌절도 커집니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 다는 말, 그리고 외국에 가면 어찌됐든 결국엔 영어가 트인 다는 말처럼,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고 열심히 한다면,
단어암기와 스킬로 점수를 올리는 것 뿐 아니라 영어로 능숙하게 말하는 법도 배울 수 있습니다.
(가장 크게 느낀 한국에서와 외국에서의 영어공부)
 
* 공부 Tip *

1. 선생님들과 하루빨리 친해지기. 어짜피 몇 달동안 함께 수업을 해야 할 선생님이자 파트너이기 때문에 낯가리지 말고 친해져야 합니다.
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기에, 친근하게 다가와줘야 더 애정을 갖고 최선을 다해 가르칩니다.

2. 무조건 영어를 입으로 내뱉고, 모국어는 되도록 사용 자제. 언어는 암기로 늘 수 없습니다.
사용하고 응용해야 합니다.

3. 필리핀 친구들 사귀기. 필리핀 사람들은 우리같은 한국인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라이브바를 가면 꼭 한국말로 인사해주고, 어쩔때는 합석을 제안하거나 폰 번호를 알려달라고 합니다.
이때는 너무 두려워하지 말고, 영어공부한다 생각하고 딱! 그 시간만큼은 대화에 도전하세요.
장기간 있는 분들은 친구들을 사귀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4. 한 달, 두 달, 세 달.... 아차! 하는 순간에 시간은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는 걸 기억하기.
 
 
Step 4. 다바오의 매력에 흠뻑 빠지다.
 
 다바오는 필리핀의 수천개의 섬들 중에 가장 안전한 곳으로 꼽힌 곳입니다.
가끔 소화를 돕기 위해(?) 밤 늦게 걷다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이 걸어다닐 보도는 제대로 갖춰지진 않았지만,
해가 지고 선선한 밤바람을 맞으며 걷는 다바오의 밤거리는 정말 좋습니다. 심지어 술취해서 휘청거리는 사람들도 보기 힘듧니다.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다 걸리면 10000p의 벌금이 있어서 흡연자들도 없습니다. GOOD!
하지만, 작은 섬이다보니 놀 곳은 엄~청 많지는 않습니다.

 
 ① 다바오에서 놀기 좋은 몰 Top3

(밑에 왼쪽 사진부터)아브리자, 가이사노몰, SM몰. 가장 가까운 아브리자몰은
시애틀어학원에서 택시로 10분, 지프니로 15분. 거기서 5분 더 가면 빅토리아몰(가장 오래된 몰), 또 5분 더 가면 바로 가이사노몰이 나옵니다.

SM몰은 아브리자와는 정 반대 방향으로 10분정도 직진하면 나옵니다.
저는 주로 이 세 곳을 자주 갑니다. 한국으로 치면, 미니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부에는 맛집 식당도 많고, 영화관도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생긴지 3-4년밖에 안된 SM몰에는 유일하게 볼링장과 당구장이 함께 있습니다.
시설 ★★★★★
 
 
 
 ② 다바오에서 놓쳐서는 안 될 단골집 Top3

옐로우캡, 아이스자이언트, 졸리비, 그리고 필리핀시장. 다바오에는 정말 맛있는 음식들이 많습니다.
3-4개월 있는 저도 매주 찾아다녔지만, 아직도 못가본 곳이 많았습니다. 다바오에서 프렌차이즈로 유명한 곳을 뽑는다면,
기본적으로 피자는 'YELLOW CAP'이 유명합니다. 몰 안에 피자헛도 있지만, 엘로우캡이 훨씬 크고 가격도 저렴하면서 맛있습니다.

한 판에 약 200p 내외. 특히 다수가 먹을 때 주문하기 좋은 곳입니다.
학원 친구들끼리 밤에 야식으로 자주 시켜먹는 곳이기도 합니다. 필리핀 특성상 피자가 짜지만, 익숙해지니 맛만 좋습니다.
맛 ★★★★☆ 가격 ★★★★☆

 더운 날씨 탓에 먹어도 먹어도 생각나는 이 곳.
다바오에서 아이스크림 빙수로 유명한 'ICE GIANT' 보통 기본 빙수 1인분에 80p.
가장 HOT MENU는 망고 빙수와 쿠키&크림 빙수. 망고 아이스크림과 싱싱한 생과일 망고를 듬뿍 올리고 그 위에 연유를 뿌려주는데,
그 맛은 필리핀의 더위를 한방에 날려줍니다.

단 맛을 좋아하는 여학생들은 보통 쿠키&크림을 자주 시켜먹습니다.
초코 아이스크림에 쿠앤크과자, 초코과자, 초코시럽을 듬뿍. 이곳은 질리지도 않고 정말 맛있습니다.
빠질수 없는 할로할로 빙수도 있습니다. 보라색 고구마 우베가 들어간 할로할로.
색도 예쁘고 맛도 일품입니다. 제가 요즘 새롭게 도전한 콘빙수. 옥수수콘과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환상의 조합이라는 걸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얼음은 물이 아닌 우유를 얼려서 갈은 것이라 빙수의 맛이 더한 것 같습니다. 맛 ★★★★★ 가격 ★★★★★
 
 
 
   필리핀 대표 페스트푸드점 'Jollibee' 맥도달드와 KFC도 있지만, 필리핀에 왔으니 그 나라의 대표를 먹어보는 것이 당연지사.
졸리비는 특히 치킨이 맛있습니다. 필리핀 특유의 튀김으로 느끼하지 않고 고소하고, 함께 나오는 소스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필리핀은 요리를 시키면 항상 밥을 같이 주는데, 졸리비도 치킨을 시키면 밥이 나옵니다.

페스트푸드점이지만 밥도 팔고, 스파게티, 핫도그도 있습니다. 감자튀김은 맥도날드보다 졸리비가 더 바삭하고 두껍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햄버거는 맥도날드가 진리인 것 같음) 맛있는 식당이 하도 많아서 졸리비를 자주 가지는 않지만,
열심히 공부하고 지친 어느 날, 야식이 고플 때 졸리비에서 시켜먹는 음식은 그 어떤때보다도 꿀맛입니다. 맛 ★★★☆☆ 가격 ★★★★☆




   다바오의 숨은 매력, 길거리 시장.

시애틀어학원에서 가장 가까운 시장은 부항인 마켓. 한국의 옛날 시장과 비슷합니다.
싱싱한 과일들을 저렴하게 살 수 있고, 생선도 살 수 있습니다.
(냉장고 없이 파는 거라 비린내가 굉장히 심하고, 보기에는 조금 못미더움) 특히 곳곳에 빵집이 많습니다.
개당 3-10p인데, 싸다고 무시하면 안 됩니다. 맛있는 건 정말 맛있습니다.

그 나라의 생활을 느끼고 싶다면, 그 나라 시장을 가보는 게 가장 빠릅니다. 몰에 가면 너무 부유해 보여서 잘 못느끼지만,
시장에 가야 필리핀의 평균 식생활, 경제적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 다바오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과일 *

엘로우망고, 두리안(호불호), 잭 프루트, 포멜론(여자들에게 아주 좋음), 그린망고, 망고스킨(강추), 노란 수박(남자들의 스테미너에 좋음).
열대과일인 깔라만씨는 방울토마토만한 크기지만 그 맛은 레몬보다 십니다.
음식점에서 간장과 함께 소스로 나오는데, 감기걸렸을 때 뜨거운 물에 즙을 짜서 먹으면 아주 좋습니다.


 
 ③ 다바오 현지 음식 VS 요즘 대세인 한국 음식.


다바오의 음식맛은 한국과 흡사해서 저같은 미식가들은 금방 살이 찐답니다.
일단 제가 먹어본 대표음식으로 몇 가지 소개한다면 먼저 신맛이 매력적인 필리핀 대표 국물요리 시니강(SINIGANG).
신맛을 내는 산빨록이란 채소에 돼지나 닭고기, 또는 해산물을 넣고 끓인 국입니다.

신맛이 처음에는 낯설지만, 먹을수록 중독되는 맛입니다. 두번째로 아도보(ADOBO). 고기나 오징어 등 하나를 주재료로 하여
야채와 함께 우리나라 불고기 소스와 비슷한 양념장에 졸여서 만듭니다.
저는 현지 선생님이 직접 만들어온 소고기 아도보를 먹었었는데, 장조림같은 것이 약간 짜지만 맛있었습니다.
필리핀 대표 밥도둑. 마지막으로 레촌(LECHON). 숯불통구이로 돼지를 통째로 구워 보기에는 원시시대 사냥꾼들이 먹는 느낌이 나지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 한국사람들도 굉장히 좋아합니다. 제가 먹었을 땐,
지방기름기 부분이 많아서 약간 느끼했지만, 부드러운 보쌈처럼 맛있습니다. 닭을 통째로 구운 레촌 마녹(Lechon Manok)도 맛있습니다.

길거리 지나다보면 통닭구이 파는 집을 간간히 볼 수 있습니다.
한 마리에 100-140p하는데 맛집을 잘 찾으면 정말 그만한 요리가 없습니다.
요리는 아니지만 한국에서는 고급 바에서만 맛 볼수 있었던 산 미구엘. 저렴한 가격으로 각종 산 미구엘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바로 필리핀입니다.

필리핀 음식이 아무리 맛있더라도, 우리 한국인들은 전통 한국음식을 항상 그리워합니다.
저 또한 외국에만 나가면 꼭 그렇게 애국자가 됩니다. 다바오에 유명한 한식당은 세 곳 고모네,
만나식당, 서울가. 요즘 한국 치킨집도 부쩍 한국음식들에 대한 열풍이 다바오까지 느껴집니다. 세 곳 전부 맛있지만,
그 중에도 저는 특히 고모네를 좋아합니다.

가격은 페소로는 비싸지만, 보통 한국에서 밥 한끼먹는 가격대입니다.
식당마다 맛있는 요리들이 있듯이, 고모네는 짬뽕수제비와 짜장면, 비빔냉면이 기가막합니다.
다바오 현지인들은 가격대가 쎄서 자주는 못오지만, 가끔 같이 가면 한국음식 맛있다고 참 좋아합니다.
 


 
③ 다바오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자연 그대로의 바다.

필리핀은 섬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바다가 필수 코스입니다.
다바오에서도 바다를 쉽게 갈 수 있습니다. 택시타고 바닷가 근처까지 약 10-15분, 배타고 섬까지 5분 정도.
제가 가본 곳은 학원에서 가장 가까운 곳은 사말섬의 블루재즈, 그 바로 옆에 파라다이스, 그리고 한 시간정도 떨어진 딸리굿섬(현지인 추천).

블루재즈는 수영장이 잘 되어있고, 큰 미끄럼틀이 있어서 슬라이딩 물놀이를 하러 많이 갑니다.
파라다이스는 그냥 해변가에 큰 식당과 숙박시설이 잘 되어 있습니다. 딸리굿은 사말섬과는 달리 배를 타고 1시간 정도 들어가야 합니다.
조금 먼 곳이지만, 바닷물이 제일 깨끗하고 아름다워서 주말에 가족들이 자주 놀러간다고 합니다.
딸리굿섬은 스쿠버다이빙을 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스쿠버 자격증 가격이 한국보다 저렴해서 많은 학생들이 취득하고 감)
 
 
 필리핀은 참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마닐라, 세부 등 다른 수많은 섬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다바오에 오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바오에 오는 거의 모든 여행객들은 다바오에 대한 기억이 다들 좋다고 합니다.
영어를 공부하러 왔지만, 그와 동시에 배우는 볼 것도, 할 것도, 먹을 것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섬입니다.


 
 
Step 5. 어학연수를 준비하고 계신 분들에게?? 마지막을 뭘 하지.......
 
 한국에서 작년 10월 20일에 출국해서 약 4개월 가량이 지났습니다.
도착한 게 엊그제 같은데, 시간은 정말 빨리 가는것 같습니다. 여기서 많은 경험도 하고 무엇보다도
이제는 외국인과 말을 할수 있다는게 저에게는 가장 뿌듯한 일입니다.

오기 전에는 단어만 나열하는 것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네이티브 스피커들이 사용하는 고급 문장은 아니더라도,
내 의견과 감정을 어느 정도 표현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준비 과정부터 다바오에서의 생활까지, 아마 필자에서 도와주지 않았다면, 이 정도까지의 만족도 얻지 못했을 겁니다.
   

이제 약 2주 뒤면, 길고도 짧았던 어학연수를 끝내고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지금도 한국이 그립고, 가족이 보고싶지만, 이 곳 다바오가 참 많이 생각날 것 같습니다.
 

   만약 누군가가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면, 제가 말해주고 싶은 것은 3가지입니다.
     
1. 유학을 가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당신의 목표는 무엇입니까?
2. 지금 이 시간이 자신에게 얼마나 소중한 지 느끼고 계십니까?
3. 마지막으로 당신의 에이전시가 얼마 정도의 전문성을 가지고 당신을 도와주고 있습니까?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그 곳을 이용하고 있습니까?



   물론 더 자세하게 얘기해주고 싶은 것들이 많지만, 위의 3가지를 생각해 보고 꼭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경험자들의 글과 정보를 가장 많이 접하는 것이 저의 성공비결이었기에^^

   4개월이 조금 넘는 기간, 필리핀에서의 어학연수를 마치면서 조금은 아쉬운 감이 있지만 예전과 비교했을 때,
참 많이 성장하고 달라진 지금의 제 모습에 만족합니다. 부족한 글이었지만, 진심을 다해 썼습니다.

꼭 참고하셔서 일생에 후회없는, 그리고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잘 보냈다고 자신을 칭찬할 수 있는,
그런 어학연수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이 글을 차분하게 읽어 주신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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