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S에서의 6개월 연수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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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곳 FLS에서 생활한지도 어느 덧 6개월이 다 되어가네요.
필리핀 연수를 결심하고, 학원을 정하기 위해 하루종일 인터넷을 지문이 닿도록-_- 미친듯이 검색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말입니다.
이제는 정도 많이 들어서 여기가 제 집이라고 느껴질 정돈데, 이제 떠난다니 많이 아쉽네요.
필리핀에 오기 전 제가 학원을 정할 때, 가장 많이 참고가 된 것이 연수를 했던 사람들의 후기 였습니다.
그래서 저도 필리핀 연수를 계획하시는 분들을 위해 부족하나마 제가 이 곳에서 생활하며 느낀 점들을 올리겠습니다.
1. 수업
보통 학원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이 그 학원의 커리큘럼일겁니다.
FLS는 1:1 2시간, Group Class 각각 2시간 씩 4시간이 정규 수업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됩니다. (점심시간 12시~1시 제외)
그러니까 2시간은 공강이 되겠죠?^^
비싼 돈 냈는데 수업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너무한거 아니냐-_-?? 하시는 분들을 위한
Feed Back Class가 5시부터 8시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몰론 공짭니다^^;;
직장분들을 위한 Business class,
토익 준비생을 위한 TOEIC L/C, R/C class,
문법이 부족하신 분들을 위한 Easy Grammer Class , SITCOM class 등등 본인이 필요한 공부를 선택해서 하실 수가 있숩니다, (몰론 안해도 됩니다^^)
또한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학원에서도 정규 TOEIC 시험을 보실 수가 있고요.
이 곳에 오시면 첫 날은 Level test를 받으시게 되는데, 테스트 결과에 따라 첫 주는 임의로 수업이 배정 됩니다.
그런데 수업이 맘에 안든다. 본인에겐 너무 어렵다. 너무 쉽다...-_- 하실수 있는데요.
FLS의 특이한 점은 매주 목/금요일 마다 자신이 원하는 수업으로 변경하실 수가 있습니다.
대학교 수강 신청하는 것처럼 말이죠.
보통 필리핀에 연수하러 오시는 분들의 걱정은 필리핀 선생님들의 발음문제 일겁니다.
저는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서인지 6개월동안 공부하면서, 발음이나 문법등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 계신 선생님들 대부분 가르침에 열정이 있으시고, 친구같은 분들이라 즐거운 수업을 할 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2. 기숙사
제가 FLS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기숙사였습니다.
전원 1인실에다 타학원에 비해 결코 비싸지 않은 기숙사비, 게다가 필리핀 수도인 마닐라에서 생활할 수 있다는 점. (잘되려면 자식을 서울로 보내라는 말이 있잖습니까^^)
아침에 눈을 떳을 때 내 옆에 다른 사람이 자고 있는 것과 나만의 독립된 공간이 있다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각 방마다 TV, 냉장고, 정수기, 샤워온수기, 가스렌지, 침대, 책상등이 구비되어 있고,
더우면 남부럽지 않게 에어컨도 틀 수 있습니다. (단, 너무 틀면 남부럽지 않은 전기세가 나올겁니다-_-)
생활하다 필요한 게 있으시면, 떠날때가 임박하신 분들-_- 사이에서 중고품매매가 활성화되어있으니 그걸 노리시면 생필품을 저렴하게 장만하실수가 있습니다. (말 잘하면 공짜로도 줍니다!^^)
3. 음식
잘 먹고 죽은 귀신이 때깔도 곱다라는 말이 있죠^^
FLS와 타학원과의 다른 점이라면 밥을 자율적으로 해먹는 점일겁니다.
얼마전 모 필리핀 어학원의 비위생적인 급식시설로 학생들이 떼로 식중독에 걸렸다는 뉴스를 봤는데-_- 남이 해주는 밥은 꺼림칙하다.. 하시는 분들께는 참 좋은 시스템일겁니다.
게다가 학원 앞에 방칼 마켓이 있어서, 매일 신선한 야채등을 쉽게 구입해 요리해 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답니다.^^
여기서 연수를 하고 가는 분들은 모두 특급요리사가 된다는 후일담이....-_-;;;; 믿거나 말거나~
귀차니즘으로 밥해먹기 싫으신 분들이나 요리에 자신없는 분들을 위해 얼마전부터는 월식을 신청하셔서, 학원에서 나오는 밥을 드실 수가 있습니다.
매점에서 각종 한국 음식이나 담배, 아이스크림등을 구입하실 수 있고, 아침마다 80페소짜리 김밥(한화 1600원), 토스트기등이 구비되어 있어 음식에 대해서는 큰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너무 없어서 탈이었죠... 늘어나는 살....T_T
3. 여가활동
주말이 되면 많은 분들이 다양한 여가 활동이나 민도르, 보라키이등으로 여행을 갑니다.
골프나 스킨스쿠버도 저렴한 가격에 배우실 수 있고, (저도 여기서 스킨스쿠버 자격증 땄습니다^^)
마닐라베이, 말라떼, SM, 그린벨트, 방칼마켓(?!) 등으로 외출도 많이 나가죠^^
무엇보다도, 학원 안에 수영장이 있어 언제나 이용이 가능한게 큰 장점입니다.
예전엔 수영동호회도 있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고.... 아마 비공식으로 많이들 모여 하시는 걸로 압니다...-_-;;;
바클라란 같은데서 해산물 사다가 학원 앞 뜰에서 바베큐를 해드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몰론 그릴은 학원에서 무료로 대여해 드리고요^^
학원 내에서도 많은 Activity 가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얼마전 할로윈데이에는 학원 카페테리아에서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함께 파티를 해서 즐거운 시간도 보냈는데요, 이런 파티때를 이용해서 김밥, 떡볶이, 맥주, 떡, 스파게티등을 배터지게 먹을 수가 있습니다~ㅋㅋ ^^
4. 그 밖에
FLS의 좋은 점 중 하나라면 빨래를 들 수가 있습니다.
일주일에 한번 4층에 있는 Laundry store에 빨래를 맡기면 3~4일 후에 (더 늦는 경우도 있습니다만-_-^) 깔끔하게 다려진 깨끗한 옷을 받아볼 수가 있습니다.
심지어는 속옷, 양말까지 다려줍니다.. 최곱니다...-_-_b
화장실 변기가 고장났다.. TV가 고장났다... 냉장고가 고장났다.. 등등 집 안에 무언가가 고장나면 출동하시는 필리피노 분-_-이 쏜살같이 달려와 고쳐줍니다.
필리피노분이 없으면 매니저가 와서 고쳐줍니다...ㅋㅋㅋㅋㅋ
일주일에 두 번 필리피노분들이 화장실청소, 방청소, 거실청소, 침대시트까지 다 갈아줘서 큰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대략 이정도로 6개월동안 생활하며 느낀 FLS 생활을 적어봤는데요.
사실 어딜가나 자기 맘에 100% 드는 곳은 없을 겁니다. (누구나 우리집이 최고죠!^^)
게다가 필리핀이라는 나라의 특성상 자기 자신이 컨트롤을 잘 하지 못하면, 얼마든지 실패 연수의 지름길로 갈수 있는 가능성이 큰 곳입니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딜가나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 겁니다.
매일 컴플레인만 하다가 아무 것도 하지 못하고 떠나시는 분들도 몇몇 봤습니다.
FLS는 역사는 비록 짧으나, 이 곳에 계신 관계자분 모두가 부족한 점을 보완해 필리핀 최고의 어학원으로 만들고자 하는 열정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Lars 매니저, Sebastian 매니저 두 분 모두 학생들이 하는 말에 귀도 잘 기울여 주시고, 친구처럼 잘 대해 주시고 있고, 선생님들, 일하는 분들 모두 친절하고 좋은 분들입니다.
제가 이곳에서 짧지 않은 기간동안 생활하면서 좋은 친구들도 많이 만났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갖고 떠나는 것 같습니다.
몰론 미련이 남는 부분도 많지만, FLS를 선택한 것은 후회하지 않습니다.^^
지금 필리핀 연수를 계획하시는 분들 모두 신중한 선택을 하셔서 후회 없는 연수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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