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14. 소고기 공장 체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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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호주로 날아들어온지 어느덧 4개월차..
아직 신입이라고 생각하는 워홀인입니다.
전 1개월전부터 브리즈번 근교 소고기공장에서 일을하고있습니다.
그 전 3개월은 시드니에서 시티잡 오피스청소도 해보고
농장가려고 차구하려다 시간보내고.. 돈버리고.. 칭구들과 의상하고..ㅡㅡ
결국 칭구들과 헤어져 흘러흘러 간신히 여기까지 오게되었네요..ㅠㅠ
아무래도 농장은 시즌과 날씨의 영향도 많고해서...
고기공장 정보 무수히 뒤졌습니다.
무작정 이력서넣고 기다려보고 호주 잡인포에가서 등록도 시켜놓고..
아무리 기다려도 전화는 오지않고...
부재중 하나에 얼마나 민감해지던지 ㅡㅡ
한국에서 이력서 넣고 기다리는 청년실업자분들의 심정을 알겠더군요..ㅠㅠ
결국 아는사람소개로 알게된 에이전시통해 고기공장 컨택성공하였고...
남은 마지막 잔고 털어...ㅠㅠ 일은 하고있으니 나름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에이전시에 돈 줘도 대기하고 일 못한다는 얘기도 많이 들어서 걱정많이했는데..
암튼.. 고기공장... 한달 일해가는데..
왜 사람들이 공장공장 하는지 알것같긴 하네요...
제가받는 시급 18.04 주 5일에 38시간 일합니다.
패킹파트에 2주정도 있다가 사람들이 없거나 하면 고기손질도 하고그래요..
딱히 정해져 있는 포지션이 아니라 유동성이있습니다.
같이 일하는 한칭구는 같은 시급에 큰고기 손질해요.. 참 힘들어 보이는데...
그 칭구는 여자인 제가 부럽다 하죠..ㅎㅎ
생활비 내고 방값내고 차비쉐어로 좀 내면 그래도 주당 500불 쫌 안되게 모여요..
뿌듯하게~ 텍스나 연금이야 머..저금한다고 치고... 없는돈이라 생각해도 궁핍했던
저에게 이제 통장잔고 2000불... ㅠㅠ
비가와도 공장은 나갈수있어서 그건 참 좋은것같아요..
첨엔 비린내와 흉측한 고기들... 보고 깜놀했지만 역시 사람은 적응을 하는 동물이라..ㅡㅡ
여자분들.. 공장 힘들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농장도 마찬가지 일텐데... 허리못피고 허벅지 터지고...
좀만 힘내서... 공장 컨택성공하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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