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EC- CANADA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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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7월 1일은 Canada Day라는 공휴일이다.
이 날에는 흰색과 빨간색으로 옷을 입는다던지, 소지품을 챙기는게 정석이라고 한다.
나는 그 사실을 모르고 밖으로 나갈 때 학교도 안가는 날이기 때문에 검정색 추리닝을 입고 나갔다.
많은 사람들이 빨간색 티를 입고 있었고, 또한 손으로 들 수 있는 작고 가벼운 국기를 한 두개씩 손에 들고 있었다.
나도 캐나다 국기를 사서 들고 다니고 싶었지만 딱히 그 날이 아니고서야 쓸 일이 없을 것 같아서 사지 않았다.
친구들과 간단히 밥을 먹고 헤어지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캐나다 데이라 그런지 여러 곳에서 불꽃놀이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처음 들었던 장소는 우드바인 비치였는데 학원 선생님이 말씀하시길
불꽃놀이를 보러 온 사람들이 불꽃보다 더 많을 것이라고 불꽃놀이는 10분 이내로 끝나기 때문에
힘들게 가서 볼 필요는 없다고 했기 때문에 그다지 가고 싶은 마음은 없었는데,

마침 우리가 밥을 먹고있던 노스욕 근처에서도 불꽃놀이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근처 가깝기도 하고 시간도 얼추 맞았기 때문에 불꽃놀이를 구경하러 갔었다.
노스욕 스테이션에서 나오면 바로 보이는 공원에서 불꽃놀이를 하는 것이었는데
경찰들도 와서 바리케이트를 쳐 거리를 통제할 정도로 사람이 정말 많았다.
캐나다에서는 불꽃놀이를 아무 때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날에만 허락을 받고 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 날 불꽃놀이는 우드바인비치, 노스욕, 다운스뷰 등등 여러 곳에서 했었는데
노스욕에서 불꽃놀이를 한 시간은 10시 15분이었다. 그 전까지 어떤 밴드가 와서 공연을 하고 있었다.
나는 당연히 모르는 노래였기 때문에 그저 불꽃놀이만 기다렸었다.
10시 15분부터 불꽃놀이가 시작 되었다. 처음엔 불꽃이 작고 많이 터지지 않아서 실망스러웠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큰 불꽃들이 터지고 정말 예뻤다.
친구의 말에 의하면 우드바인 비치에서는 노스욕보다 더 큰 불꽃들을 볼 수 있었을 것이라고 했지만
나는 거기서 본 불꽃도 참 예쁘고 만족스러웠다.
처음에는 사람들도 많고 불꽃이고 나발이고 집에 가려고 했었는데 가지 않고 불꽃놀이를 보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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