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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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에는 CIJ 아카데미 근처 생활과 릴로안(Liloan) 지역 축제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5월은 CIJ 아카데미가 위치한 릴로안 지역에서 가장 큰 축제가 열리는 시기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 거리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의 열정과 활기를 직접 느낄 수 있었습니다.
먼저, Liloan Street Dancing Festival은 총 8개 팀이 참가하여 거리 행진과 함께 춤을 선보이는 행사였습니다.
참가자들은 화려한 의상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으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습니다.
특히 팀마다 각기 다른 콘셉트와 안무를 선보여 보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지역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의 열정과 준비성이 인상적이었으며,
필리핀 사람들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문화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다음으로 Liloan Ritual Showdown은 Street Dancing Festival에 참가했던 팀들이
무대 위에서 다시 한번 공연을 펼치는 행사였습니다.
거리 공연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었으며, 무대 연출과 음향, 의상 그리고 참가자들의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매우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단순한 지역 축제라고 생각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규모가 크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져 놀라웠습니다.
참가자들의 진지한 태도와 완성도 높은 공연을 보며 지역 주민들이 이 축제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Queen of Liloan 행사도 관람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 행사는 트랜스젠더 참가자들이 출전하는 미인 대회로, 한국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문화 행사였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게 느껴졌지만, 참가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무대에 서는 모습과
관객들이 이를 자연스럽게 응원하는 분위기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한국과는 문화적 차이가 있었지만, 서로 다른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단순히 관광객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현지 문화의 다양성을 체험할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이번 릴로안 축제를 통해 필리핀 지역 사회의 활기와 공동체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문화 행사들을 직접 관람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고,
어학연수 기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경험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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