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기오-HELP] 바기오 HELP연수일기-마닐라 Mall Of 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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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팔라완에서 출발해 마닐라에 도착했습니다.
그냥 학원으로 돌아가기엔 뭔가 아쉬워 마닐라를 잠깐이라도 보고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몰 오브 아시아가 그나마 공항에서 가까워 잠깐 들리기로 했습니다. 수도라서 그런지 바기오보다 큰 건물들이 많이 있었
습니다. 반면에 강이 무척 더러웠고 거리나 건물들도 대부분 더러웠습니다. 출근시간도 아니었는데 차가 정말 많았습니
다. 공항에서 택시기사와 가격흥정을 해 몰 오브 아시아까지 5명이 350페소에 갔습니다. 아마 미터기를 켜고 택시 두 대
로 나눠 갔으면 더 나왔을 것입니다. 몰 오브 아시아는 SM몰 주인이 지은 건물입니다. 필리핀계 중국인이 오너라고 합니
다. 처음에 조그마한 신발가게로 돈을 모아 차린 게 SM몰이라고 하네요. 필리핀에서 조금 발달된 도시라면 SM몰 하나씩
은 다 위치해 있는 듯합니다. 어딜 가나 SM몰은 있더군요. 아! 팔라완엔 없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배가 고파 ‘야시노
바’라는 일식 체인점에서 덮밥을 먹었습니다. 일식이라고 해서 회 덮밥같은 것도 팔줄 알았는데 주로 튀김과 고기종류를
팔더군요. 필리핀이 섬이 많아 생선을 많이 먹을 줄 알았는데 막상 와보니 육식위주의 음식점이 대분분이었습니다. 생선
도 맛있지 않습니다. 동양에서 가장 큰 쇼핑몰이라고 하는데 높이는 이층밖에 안 되서 처음엔 크다는 느낌을 별로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안에 들어가서 구경을 하는데 정말 끝없이 계속 이어지더군요. 쇼핑몰 안에 각종 놀이기구와 신호등
까지 있으니 얼마나 큰 지 대략 짐작이 되실 듯합니다. 가방 검사를 건물 안에 들어갈 때마다 일일이 해서 조금 불편했지
만 정말 없는 게 없습니다. 극장에 볼링장, 수많은 음식점, 화장품 가게, 옷가게 심지어 아이스링크까지 크게 설치되어 있
습니다. 우리나라의 코엑스 두 개를 아래위로 붙여놓은 것 같았습니다. 물건 가격도 한국과 거의 비슷했습니다. 몰 오브
아시아 옆에 바다가 있어 놀랐습니다. 경치가 정말 멋졌습니다. 나중에 찾아보니 건물자체가 바다를 매립해서 만든 거라
고 합니다. 학원으로 돌아올 때는 디럭스가 아닌 에어컨 버스를 탔습니다. 네 시차를 타기위해 표를 사려고 줄을 서있는
데 앞에서 계속 표를 사지 않고 기다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알고 봤더니 4시, 5시 차 표는 더 이상 발행하지 않고 7시차
표만 발행하고 있었습니다. 4시 차는 시간이 지나서 더 이상 못타고 5시 차를 타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으니 표를 예
약한 사람이 다 타고 남은 자리를 기다렸다가 타야한다고 했습니다. 7시차를 타면 12시가 넘어서 도착하니 어쩔 수 없이
5시까지 표도 없이 무작정 기다려야 했습니다. 다행히 일찍 줄을 서서 탈 수 있었습니다. 표를 발행하는 아저씨도 함께 타
는데 이 아저씨한테 표 값을 지불했습니다. 원래는 415페소로 알고 있는데 표를 차에서 끊었다고 40페소의 페널티가 붙
어 455페소를 내야했습니다. 레귤러 버스를 직접 타보니 디럭스보다 훨씬 싸고 그다지 불편한 느낌이 없었기에 다음에
마닐라 공항으로 갈 때도 이용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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