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Young의 CELLA 연수일기] 68. 방청소 함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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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메들이 수업에 들어간 금요일 학원 ID카드 반납 전 갑자기 하우스 키핑이 왔어요.
6개월동안 방 청소해 준 사람들에게 한 번도 고맙다고 인사한 적이 없어서 미안했던 찰나
이렇게 마주치게 되었네요. 헬퍼들이 와서 청소를 하는데
정말 열심히 청소해주는 모습에 정말 감동받았어요.
저는 그 때 결심했습니다. 같이 청소해야겠다.
6개월동안 사용했던 방을 헬퍼들과 함께 청소하니 정말 기분이 이상했어요.
책상 위나 서랍, 선반등은 제가 청소하고 바닥과 화장실은 헬퍼가 청소를 맡았죠.
청소를 하는 내내 헬퍼가 하지 말라고 그랬지만 고맙고 미안한 마음에 같이 청소를 했고,
책장을 정리하던 도중 셀라에서 찍었던 오래된 사진과 몇 개의 잃어버렸던 편지를 찾았어요.
편지에 적힌 이름을 보니 문득 지금까지 셀라에서 만난 사람들이 생각이 나더라고요.
여기서 지내오면서 만난사람이 많고 또 헤어진 사람도 굉장히 많았는데
타지에서 만난 것만큼 큰 인연은 없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방청소를 하니 정말 이제는 여기서 할 일을 마무리 한 것 같네요.
방청소가 저에게 유종의 미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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