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CELLA - 필리핀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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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날씨

6월로 접어들면서 필리핀의 우기가 시작되었다.
4월,5월이 필리핀의 건기이자 여름이면서 방학 시즌이라고 하였다.
이 방학시즌이 끝나고 6월이 되면서 학교들도 개학하고 우기가 시작된 것이다.
학기가 시작되서 그런지 주말에 콜론 거리에 사람이 가득 차 있었다.
필리핀의 우기는 우리나라의 장마철 같은 개념과는 달라서 하루종일 비가 오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거의 매일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분명 하루종일 쨍쨍한 날씨가 계속되다가도 밤에 접어들면 구름이 끼고 비가 내린다.
그런데 내리는 비가 우리나라에서는 일년에 한두번 있을 정도의 큰 비가 내린다.
그리고 천둥번개 또한 무척 잘 쳐서 가끔은 무섭기도 하다.
이렇게 비가 내리면 학원 근처의 저지대는 금방 침수가 된다.
한번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리기 때문에 쉽게 침수가 되고 흔한일이라고 한다.
그렇게 오는 비는 그리 길지 않게 내리고 그치는 경우가 많다.
비가 그치고 난 뒤 멋모르고 밖에 나갔는데 들어와서 다시 샤워를 해야했다.
길거리는 그대로 침수된 상태이고 너무 더러워서 다리에 더러운 물이 다 튀었기 때문이다.
비가 온 뒤에도 왠만하면 나가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정말 비가 많이 오는 날에는 정전이 되기도 한다.

지금까지 정전은 두 번 정도 되었던 것 같다.
그런데 우리 학원에는 따로 발전기가 있어서 오래지나지 않아 우리 건물만 불이 들어온다.
정전이 되면 무서운건 둘째치고 에어컨이 가동이 안되기 때문에 덥다.
또한 정전이 되면 무서운 이유는 천둥번개가 너무 심하게 치기 때문이다.
이미 어두운데 거기에 천둥번개는 무서운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한몫하기 때문이다.
아마 한국에 살면 평생 봐야할 천둥번개를 여기서 다 보고 가는 듯 하다.
그래도 우리나의 장마보다는 하루종일 날씨가 안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괜찮은 것같다.
우리나라 장마철에는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되서 우울해 지기 쉽기 때문이다.
외국에 나와서 날씨마저 우중충하다면 더 견디기 힘들 것 같으니 그나마 다행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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