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잉글리시 펠라 10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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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차
처음에는 혼자 다닌 다는 게 진짜 무섭기도 햇엇고, 오토바이를 탄다는 게 불안하기도 했었는데 이제 슬슬 익숙해졌습니다.
일단 오토바이를 그냥 돌아다니는 아무 기사의 오토바이를 탄 게 아니라 영어도 좀 잘하고 매너 좋은 오토바이 기사와 친해졌고
영어도 잘 하시는 분이었기 때문에 편하게 잘 돌아다닐 수 있었어요.
덕분에 이제 슬슬 혼자 다니는 게 익숙해지기 시작했던 거죠.
공부하고 수업이 끝나면 자유롭게 나와서 놀러다니고.
처음에는 같이 다니던 시절이 그립기도 했는데 막상 적응이 되고 나니 같이 다닐 때의 단점이 부각되기도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사람이 많다보면 이 의견 저 의견 듣고,
기다리고 같이 다니다 보면 충돌도 발생하고...
필리핀에서 사는게 진짜 언제 올 지 모르는 기회이기에 기다리고 의견 조율하는 등의 시간에서 더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혼자 다니면 모든 걸 효율적으로 계획해서 다닐 수 있기에 그런 스트레스 없이 잘 지냈어요.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기도 했구요.
지난 주에는 먹을 것 투어였다면, 이번 주는 먹는 것 뿐만이 아니라 이제 구경거리에도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보다 더 기동성이 좋아졌는데요.
아까 앞에서 언급한 것 처럼 이제 친한 오토바이 기사가 생겼고, 전용 기사처럼 핸드폰으로 문자를 보내고, 기사가 찾아오면 같이 가고.
일단 친해지고 보니 믿음도 가고 걱정도 안되고 진짜 필리핀 현지에 적응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저랑 나이차이도 많이 나지 않는 젊은 오토바이 기사라서 친구처럼 지내면서 세부 시내를 돌아다녔습니다.
세부 동물원도 가고 막탄 사원도 가고..
호텔부페나 호핑 투어들 따라 돌아다닐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쇼핑을 할 ��도 아얄라나 에스엠 위주로 가는게 아니라 카본이나 콜론을 많이 갔어요.
친구들과 갔을 때는 진짜 엄청 긴장하면서 다녔는데 오토바이 기사와 함꼐 다니니 걱정이 안되더라구요.
카본 시장과 콜론 시장은 정말 많이 가서 분위기와 물가도 대충 파악했구요.
아, 또 친한 필리핀 친구가 생기면 좋은 점이 물가를 알고 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바가지를 거의 당하지 않게 되죠.
오히려 쇼핑할 때 이 친구가 가격도 많이 깎아줘서 쇼핑 할 때 의심 없이 잘 다닐 수 있었어요.
여튼 현지인 친구를 사귀는 게 좋다고 하는데, 정말 그 효과를 저는 봤습니다..ㅋ
오토바이 타고 다니는 값 진짜 이 기사가 가격 깎아준 거에서 다 뽑은 것 같습니다.
물론 한국인을 호구로 보고 접근하는 사람도 꽤 있는데,
사람 보는 눈 기른다 셈 치고 적극적으로 여기저기 만나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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